[명혜망] 산둥성 둥잉시 파룬궁수련자 추훙메이(邱紅梅)와 리훙리(李紅莉)가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을 여행하던 중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진상 카드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납치돼 구금됐다.
두 사람은 2024년 5월 13일 룽성현 공안국과 룽지진 파출소 경찰에 불법 납치돼 형사 구류 처분을 받고 구금된 상태다.
2024년 5월 21일, 룽성현 국보대대 량(梁) 모 씨 등 경찰 3명과 둥잉시 빈하이 공안국 빈둥 분국 경찰이 둥잉에 있는 리훙리의 집을 급습해 수련 서적 등을 강탈했다. 5월 27일에는 추훙메이 남편의 직장과 집을 수색하려 했으나 가족들의 강력한 저지로 무산됐다.
경찰은 이후 몰래 추훙메이 집에 침입해 수련 관련 책, 비디오, 노트북 등을 강탈했고, 해외 거주 중인 추훙메이의 딸에게 전화해 “빨리 돌아와 증언하라”고 협박했다.
추훙메이와 리훙리는 구이린 제2 구치소에 3개월 넘게 감금돼 있으며, 광시 룽성현 공안국은 이들의 사법처리를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가족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리훙리(60대)는 성리(勝利)유전 공급 회사에서 성실히 근무하다 퇴직했으며, 재직 중 여러 차례 ‘선진 직원(모범 직원)’으로 선발됐다.
추훙메이(51)는 성리 유전 둥신 채유공장 신다 노동 서비스 회사 출신이다. 파룬궁 수련 후 건강을 되찾고 도덕성이 향상돼 가정이 화목해졌으며, 타인을 배려하는 성실한 사람으로 직장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추훙메이와 리훙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의 아름다움과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진상을 알렸기에 끊임없이 박해를 받았다.
추훙메이는 1999년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했다는 이유로 중공에 불법 납치돼 가혹한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끈으로 결박하기, 매달아 구타하기, 아오잉(熬鷹, 잠 안 재우기), 미상의 약물 주입 등의 고문을 당했다.
2005년 3월 25일 저녁, 추훙메이는 석유대학 공안처 경찰에 납치돼 성리 유전공급부 세뇌반에 감금됐고, 유전 ‘610사무실(장쩌민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 전문기구)’ 장청궁과 자오슈청 등이 강온 양면으로 심문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 그들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어린 자녀와 노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2년 강제노동 처분을 내려 왕춘(王村) 노동수용소에 감금했다.
왕춘 제2 여자노동교양소에 감금된 추훙메이는 전향(수련 포기)을 강요하는 가혹한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 잠 안 재우기 고문을 당할 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치자, 악인들이 매달아 구타했다. 경찰 인구이화는 전기봉으로 구타했고, 다른 경찰들은 더러운 걸레를 입에 물리고 테이프로 봉했다. 몸부림치자 결박해 놓고 구타해 아랫니 1개가 부러지고 다른 치아 1개도 심하게 손상됐다.
경찰 리아이원은 미상의 약물 음용을 강요했고 거부하자 강제로 입을 벌려 주입했다. 그래도 삼키지 않자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아 질식해 기절시켰다. 추 씨는 그때부터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해졌다.
악질 경찰은 강압적으로 수갑을 채워 손과 손목에 상처를 입히고 피를 흘리게 했다. 빨리 일어서지 못하자 경찰 당하이잉이 일어서라고 소리치며 구둣발로 무자비하게 걷어찼다. 리첸 등 다른 경찰들은 손과 손목에 고통을 가하는 조이기 고문을 가했다. 추훙메이는 풀려나 집에 왔을 때도 감각이 없어 손을 쓰지 못했다.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추훙메이는 심신수련을 했다는 이유로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박해를 당했다. 60대였던 아버지는 딸을 구하기 위해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동분서주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정신적으로 황폐해졌다. 4살이었던 그녀의 딸은 외조부모에게 맡겨질 수밖에 없었다.
전 세계의 보편적 가치인 진선인(真·善·忍)이 중공의 잔혹한 박해의 대상이 됐다. 중공은 도덕을 짓밟는 잔혹한 만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전 세계 양심적인 인사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인류의 정의를 위해 힘써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룽성현 공안국:
주소: 광시 구이린시 룽성 다민족자치현 룽성진 리신로 안룽가 3번지, 우편번호 541700
전화: 0773-7514713, 0773-7514716, 0773-7511791
국장 궁후칭(남성, 한족, 1974년 8월생, 광시 쯔위안 출신)
국보대대 경찰 량 모씨 18878305857
룽지진 파출소:
전화: 0773-7512211, 0773-7582221
주소: 광시 구이린시 룽성 다민족자치현 룽지진 구룽로 35번지, 우편번호 541799
원문발표: 2024년 8월 2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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