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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파룬궁수련자 스잉지, 첸진 감옥서 박해로 입원

[명혜망](베이징 통신원) 베이징 옌칭구 파룬궁수련자 스잉지(時應吉)가 2023년 12월 초 4년 형을 불법 선고받고 최근 첸진(前進) 감옥에서 박해로 입원했다.

가족들은 통보받고 2024년 8월 6일 감옥을 방문했지만, 감옥 측은 아들 한 명만 면회를 허용하고 부모는 문전박대했다. 그들이 제시한 친족 증명서가 만료됐다는 구실(이전 스잉지가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을 때 발급된 것)로 그들을 괴롭혔다.

스잉지의 부모는 모두 80세에 가까운 노인이며, 아버지는 반신불수를 앓은 지 여러 해 되어 거동이 매우 불편하다. 아들을 만나기 위해 중병을 무릅쓰고 몇 시간 동안 차를 타고 왔지만 높은 담장에 막혀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 이는 두 노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였겠는가!

아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한 바로는, 스잉지가 고혈압과 트랜스아미나제 수치 상승 진단을 받았고 간 부위 통증도 있다고 한다. 50세 초반의 사람이 감옥에 온 지 4개월 만에 이런 상태가 된 것이다.

스잉지는 1974년 8월생으로, 베이징 옌칭구 융닝진 쿵화잉촌에 거주했다. 1996년 아버지(스건수)와 함께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의 여러 질병(기관지염, 위염, 위하수)이 사라졌고 적극적이고 건강한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 아버지의 변화를 본 스잉지도 파룬궁을 배우기 시작해 건강을 되찾고 정신적으로 승화됐다.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니 온 가족이 심신의 이로움을 얻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국가 기구를 총동원해 파룬궁 탄압을 시작한 후, 스잉지의 아버지는 마을과 지역 파출소로부터 지속적인 압박과 위협, 괴롭힘을 받았다. 2000년에는 융닝 파출소에 속아 15일간 벌세우기와 강제노역을 당했다. 이 기간에 파출소장의 근거 없는 구타를 당했고, 지도원은 영수증도 없이 500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스잉지는 직장(베이징 기계단)에서 지속적으로 상사들의 비판과 협박, 처벌을 받았다. 2002년 16차 당대회 기간에 인터넷에서 파룬궁 진상을 전파했다는 이유로 납치됐다가 나중에 직장의 보증으로 풀려났지만 일자리를 잃었다.

2004년 4월 22일 경찰에 납치될 뻔했을 때 스잉지는 도망쳐 유랑 생활을 했다. 부모의 집은 공안국 국보과와 610 직원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 2006년 6월 28일 스잉지는 납치돼 옌칭현 공안국 국보과에서 사복 경찰들에게 구타당한 후 옌칭현 구치소로 보내졌다. 2007년 5월 18일, 스잉지는 옌칭현 법원에서 어떤 가족에게도 통지하지 않은 채 불법 재판을 받고 6년형을 선고받았다. 2007년 9월 13일 스잉지는 불법적으로 베이징시 감옥관리국 칭허분국 진중 감옥으로 이송됐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2년간 아들의 억울한 사건을 해결하려고 동분서주하며 상담과 청원을 했고, 오랫동안 아들을 그리워한 끝에 결국 충격을 견디지 못해 2007년 10월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 후유증을 앓게 됐다.

2008년 5월 스잉지는 칭허분국 첸진 감옥으로 이송돼 불법 구금됐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도록 강요받았고, 7~8평방미터의 작은 방에 갇혀 매일 작은 의자에 앉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식사와 화장실 갈 때만 움직일 수 있었고, 경찰이 조종하는 3~4명의 범죄자들이 앞뒤좌우에서 감시했다. 매일 파룬궁을 비방하는 책이나 영상을 보도록 강요받았고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었다. 이렇게 장기간 앉아 있어서 ‘치루’와 ‘전립선’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나중에는 쪼그리고 앉을 수도 없게 됐다.

2015년 4월 14일, 스잉지가 친구 집 문을 나서자마자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옌칭현 강장 파출소 사람들에게 납치됐다. 그들은 아무 이유 없이 그를 때리고 강장 파출소로 끌고 갔다. 휴대용 하드 디스크 1개, USB 8개 등 개인 소지품을 압수당했다. 이후 하이뎬 유치장에 15일간 불법 구금됐고, 뒤이어 옌칭현 610과 옌칭현 국보과가 합동으로 베이징시 창핑구 마츠커우진 베이좡후에 있는 세뇌반으로 보내 26일 동안 불법 감금했다.

2018년 2월 28일, 스잉지는 직장에서 다싱구 시훙먼진 파출소 경찰과 다싱 공안국 국보 경찰이 합동으로 납치해 다싱구 다와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19년 4월 4일 베이징시 검찰원 제1분원에 의해 불법 체포됐고, 2020년 11월 5일 다싱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스잉지는 격리복을 입고 법정에 출두해 자신의 무죄를 변호했다. 스잉지는 다싱구 법원에 의해 2년형을 선고받고 5천 위안의 벌금을 강제 징수당했다.

2023년 5월 11일 정오, 스잉지는 집에서 융닝진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당하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그의 컴퓨터, 프린터 등이 모두 압수됐다. 이 경찰들은 제복을 입지 않고 담을 넘어 집에 들어왔으며, 신분을 밝히지 않고 증명서도 제시하지 않았다. 수색 절차도 없었고 압수 목록도 제공하지 않았다. 그들의 신분을 물었을 때 “비밀”이라고 대답했다. 당시 그의 집에서 함께 법공부를 하고 있던 두 명의 수련자 녜진잉, 후샤오루도 함께 납치됐다. 스잉지와 후샤오루는 2023년 9월 16일 베이징 옌칭 법원에 기소됐다. 2023년 12월 초, 스잉지와 후샤오루는 불법 판결을 받았다. 스잉지는 4년형과 8천 위안의 벌금, 후샤오루는 2년 6개월형과 4천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스잉지는 톈진 차뎬에 위치한 베이징시 남자감옥에 수감됐다. 거리가 멀고 부모님의 나이가 많으며 아버지가 병환 중이라 가족들은 계속 면회를 가지 못했다. 최근 가족들은 감옥의 통보를 받고 2024년 8월 6일 이른 아침에 차를 몰고 갔다. 도착했을 때 감옥은 아들 한 명만 면회를 허용하고 스잉지의 부모는 문전박대했다.

베이징 첸진 감옥은 톈진시 닝허구 징산선 융차뎬역 칭허농장에 위치해 있으며, 톈진 차뎬 감옥으로도 불린다. 베이징시 감옥관리국 칭허분국 관할하에 있으며, 베이징시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가장 잔인하게 박해하는 곳 중 하나다. 감옥경찰의 박해 외에도 ‘감형’을 통해 죄수들이 파룬궁수련자들을 잔인하게 고문하도록 부추긴다. 박해 수단으로는 구타, 고압 전기충격 등 100여 가지의 고문이 있으며, 수면, 식사, 화장실 사용 금지 등도 포함된다. 또한 각종 세뇌를 통해 신념 포기를 강요한다. 현재 첸진 감옥의 부감옥장은 류광후이다. 류광후이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열심히 박해한 공로로 부감옥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이른바 ‘체벌 의자’를 ‘발명’했는데, 이는 수련자들을 장시간 동안 한 자세로 매우 낮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도록 강요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파룬궁수련자들의 엉덩이가 모두 썩어 들어갔다. 그는 이를 전국적으로 보급하기도 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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