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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게 고문당한 후베이성 수련자 펑야신, 억울하게 사망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후베이성 징먼시 파룬궁수련자 펑야신(彭亞新·51·여)이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받다 지난 7월 14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파룬궁 수련자라는 이유로 여러 차례 납치되고 감금됐으며, 강제노동과 불법 재판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극심한 고문과 구타, 독극물 주입 등 박해를 당했다

펑야신은 징먼시 석유화학 공장 기술직원이었다. 1999년 9월, 그녀는 베이징에서 파룬궁의 정당성을 호소하다 납치돼 사양 노동수용소에서 2년간 박해받았다. 2001년 수용소에서 풀려난 후 ‘610 사무실’(장쩌민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직원에 의해 다시 세뇌반(민병 훈련기지)으로 끌려가 3개월 넘게 박해당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24시간 감시를 받는 등 그녀의 고통은 계속됐다.

2003년 6월 30일, 펑야신은 경찰에 납치돼 우창으로 끌려가 또다시 박해당했다. 2016년 3월 13일, 그녀는 장광제(張光傑), 허스펑(何世鳳), 푸촨잉(付傳英) 등 3명의 여성 수련자들과 함께 진상을 알리러 가던 중 선지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이들은 사양현 유치장에 감금됐고, 펑야신은 3월 18일 사양현 구치소로 이송됐다. 4월 21일 사양현 공안국의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송치돼 6월 17일 불법적으로 기소됐다.

2016년 9월 23일, 펑야신을 포함한 수련자 4명은 사양현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한동안 판결이 나오지 않다가 2017년 12월 초, 장광제에게 징역 3년(벌금 5천 위안), 펑야신에게 징역 2년(벌금 5천 위안)이 각각 선고됐음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즉시 항소했으나 2017년 12월 징먼 중급법원은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酷刑演示:打毒针(注射不明药物)
고문 재연: 독극물 주사

펑야신은 줄곧 사양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있었다. 그 기간 그녀는 독극물 주사를 맞는 등 고문을 당해 몸이 극도로 쇠약해졌다. 키가 170cm였던 그녀의 체중이 겨우 40kg에 불과했고, 이마는 깊게 패였으며 온몸의 뼈가 튀어나와 걸을 때마다 비틀거려 보기에 참담한 모습이었다.

가족들이 여러 차례 치료를 위한 석방을 요청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어느 부서도 책임지려 하지 않았고 호소할 곳도 없었다. 결국 펑야신이 어느 날 기절하자 구치소 측은 결심을 내렸고, 20여 번의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친 끝에 2018년 1월 23일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펑야신의 건강은 계속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2024년 7월 14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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