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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사법부 부장 허룽의 파룬궁 박해 범죄

[명혜망](명혜망 통신원) 2024년 7월 파룬궁 박해 반대 25주년을 맞아 44개국 파룬궁수련자들이 또 한 차례 박해자 명단을 각국 정부에 제출하고 법에 따라 악인과 그 가족의 입국을 금지하고 자산을 동결할 것을 요구했다. 이 국가들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연합 27개국 전체와 아시아, 유럽, 미주의 12개국이 포함됐다. 현 중공 사법부 부장이자 당조직 서기인 허룽(賀榮)이 이번에 제출된 명단에 포함됐다.

허룽(賀榮, Rong He)은 여성으로 1962년 10월 산둥성 린이시 출신이며 현재 중공 사법부 부장 겸 당조직 서기다. 허룽의 이력을 보면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인 2001년 7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베이징시 고급법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5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베이징시 제2중급법원 원장을 지냈고, 2011년 12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최고법원 심판위원회 부부장급 전임위원을 역임했다. 2013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최고법원 부원장을 지냈고, 2018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산시성 당위원회 부서기 겸 당교 교장을 맡았다. 2020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최고법원 일상 업무를 분담하는 부원장(정부장급)을 역임했다. 2023년 2월부터 현재까지 사법부 당조직 서기, 부장, 중앙정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1. 사법부장 취임 후 범죄 사실

허룽은 2023년 2월 사법부장에 취임한 후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육체적 소멸, 명예적 훼손, 경제적 파탄’ 정책을 계속 시행했다. 그가 취임한 지 1년 남짓한 기간(2023년 2월~2024년 4월) 동안의 통계에 따르면 최소 류뎬위안(劉殿元), 리펑란(李鳳蘭), 리위전(李玉珍), 왕하이젠(王海乾), 왕쯔저우(王自周), 마창칭(馬長靑), 뤼허우펀(呂厚芬), 샤쥐잉(夏菊英), 왕젠(王建), 무융샤(牟永霞), 쉬하이홍(徐海紅), 텅슈리(滕淑麗) 등 13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중공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수많은 수련자들이 박해로 불구가 되고 부상을 입거나 정신 이상이 됐으며, 일부는 가족과 헤어지고 집을 잃었다. 중국의 감옥 시스템이 사법부 관할이기 때문에 허룽은 이에 대해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다.

◇ 허베이성 파룬궁수련자 왕젠은 2019년 7월 납치됐고 2020년 11월 7년형을 선고받아 탕산시 지동분국 제2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를 당했다. 2023년 4월 왕젠은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으며 향년 73세였다. 감옥 측은 왕젠이 병사했다고 말했지만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왕젠은 감옥 경찰들에 의해 박해로 사망했다고 한다. 응급 처치를 한 의사는 왕젠이 구급차로 도착했을 때 이미 동공이 확장돼 있었고 혈액 순환이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법의학자가 시신을 검사한 결과 얼굴 이하 귀와 등을 포함해 전신이 검푸른 색을 띠고 있었으며 가슴에 원형 자국이 있었고 오른손 등에 멍이 들어 있었다. 허리에 긁힌 자국이 있었고 시신을 뒤집어 검사할 때 왼쪽 귀에서 불명의 액체가 흘러나왔다. 이 모든 것은 왕젠이 정상적으로 사망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 헤이룽장성 파룬궁수련자 무융샤는 2019년 9월 사복 경찰에게 납치돼 고문과 모함을 당한 후 2020년 5월 6년형을 선고받았다. 무융샤가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에 수감된 후 감옥은 가족 면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5년간 가족들은 무융샤가 어디에 수감됐는지 알 수 없었고 우여곡절 끝에 2023년 6월 가족들은 병원에서 무융샤를 만날 수 있었다. 무융샤는 얼굴이 창백하고 뼈만 앙상했으며 말을 할 수 없었고 음식을 먹을 수 없었으며 움직일 수 없었다. 그녀는 아들의 말을 듣고 무기력하게 고개를 흔들 뿐이었다. 가족들이 보석을 요구했지만 감옥 측은 석방을 거부했고 2023년 7월 13일 무융샤는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시신은 감옥에 의해 급히 화장됐다.

◇ 쓰촨성 파룬궁수련자 왕하이젠은 2020년 12월 29일 다주현 법원에서 7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5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21년 8월 5일 왕하이젠은 쓰촨성 자저우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당했다. 왕하이젠은 반 달 동안 강제로 쪼그려 앉아 있어야 했고 ‘초(秒) 밥'(짧은 시간 내에 밥을 먹어야 하는 고문)을 당했으며 잠을 못 자게 하고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하는 등 신체적으로 극심한 학대를 받았다. 왕하이젠은 2022년 자저우 감옥에서 박해로 혈변을 보게 됐고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왕하이젠의 보석 신청은 허가되지 않았다. 성 감옥관리국은 명확히 답변했다. “왕하이젠의 보석을 승인할 수 없다.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은 보석이 없으며 직접 녹색 통로(사망 후 시신 송환하는 통로)를 통해야 한다.” 왕하이젠이 박해로 생명이 위독해지자 감옥은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2023년 10월 11일 새벽 구급차로 왕하이젠을 다주현 사법국으로 보냈고 가족들이 집으로 데려갔다. 귀가한 지 30여 일 만인 11월 20일 왕하이젠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60세였다.

◇ 지린성 파룬궁수련자 마창칭은 2022년 8월 10일 납치돼 그날로 창춘시에 불법 구금됐다. 2023년 마창칭은 더후이시 법원에서 4년형을 선고받고 지린시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당했다. 2023년 9월 18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70세였다.

◇ 간쑤성 파룬궁수련자 리펑란(69)은 2022년 9월 6일 경찰에 의해 바이인 법원으로 불려가 1년 8개월형을 선고받은 후 그날 밤 바이인 구치소로 끌려갔다. 2023년 2월 17일 리펑란은 란저우 여자 감옥에 수감됐다. 감옥은 리펑란이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제로 ‘전향(수련 포기)’시키려 했고 벌 서기와 수면 박탈 등 방법으로 리펑란을 박해했다. 리펑란의 유방암이 전이되고 음식을 먹지 못하고 물조차 마시지 못하는 상태가 됐는데도 여전히 박해를 가했다. 리펑란은 2024년 1월 10일 아침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2. 중공 최고법원 부원장 재임 시 범죄 사실

허룽은 2020년 4월부터 중공 최고법원 일상 업무를 분담하는 부원장을 맡아 법원 시스템의 파룬궁 박해를 지휘하는 최고 책임자 중 한 명이었다. 허룽은 재임 기간(2020년 4월~2023년 2월) 전국의 법원 직원들이 법적 근거도 없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범죄 사실이 없는 상황에서 불법 재판하고 형을 선고하며, 심지어 박해로 사망하게 하고 불구가 되게 한 것에 대해 직접적이고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509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불법 판결을 받았다. 쑨치(孫茜, 여)는 베이징 리더만 생물화학 회사의 창립자이자 이사 겸 부사장으로 캐나다 국적을 가졌으며, 한때 35억 위안의 재산으로 후룬 부자 리스트(중국의 억만장자들의 재산 순위를 매기는 연례 보고서)에 올랐다. 2020년 6월 30일 오전 쑨치는 베이징 차오양 법원에서 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두의 마오쿤(毛坤·여·57)은 2019년 7월 10일 오후 집에서 손님으로 온 5명의 수련자들과 함께 경찰에 의해 문이 강제로 부서지고 납치됐다. 당시 경찰은 마오쿤을 포위해 구타해 팔이 골절됐다. 2020년 12월 28일 오전 마오쿤은 1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4월 9일과 10일 항소 기간 중 마오쿤은 갑자기 청두시 구치소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고 가족들에게 긴급 보석 수속을 밟으라고 통보했다. 2021년 4월 11일 밤 마오쿤은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쓰촨 방송국 진행자 팡쉰(龐勛)은 파룬궁을 수련하고 파룬궁 진상을 전파한다는 이유로 2020년 7월 납치돼 5년형을 선고받고 투옥됐다가 2022년 12월 2일 러산 자저우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향년 30세였다. 내부 소식통은 “감옥에서 그를 죽도록 때렸다”고 말했다. 시신에 남아 있는 온갖 상처와 전신 상하에 전기 고문과 결박, 구타 흔적이 있었고 대소변 실금 증상도 나타났다.

허난성 난양시의 자오페이위안(趙培員)과 왕웨이(王偉) 등 27명의 수련자는 2019년 8월 30일 동시에 납치돼 모함당했고 2020년 12월 30일 완청구 법원에서 불법 판결을 받았다. 이들 수련자들이 상소한 후 난양시 중급법원은 재판을 열지 않고 상소를 기각했다. 그중 자오페이위안은 13년 중형을 선고받고 5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왕웨이는 9년형을 선고받고 4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20년 11월 27일 허베이성 쭌화시 법원은 12명의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불법 판결을 내렸다. 그중 82세 노인 톈수쉐(田淑學)는 5년 6개월형을, 78세 장친(張勤)은 4년 6개월형을, 70세 왕젠(王建)은 7년형을, 68세 왕루이링(王瑞玲)은 8년형을, 65세 장위밍(張玉明)은 7년형 등을 선고받았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84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에 의해 불법 판결을 받았으며, 이는 중국의 27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분포돼 있다. 그중 44명이 9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받았고 최고 형기는 14년이었다. 톈진시 닝허구의 리궈칭(李國慶) 일가 3명은 2년 넘게 불법 구금과 모함을 당한 끝에 2021년 8월 말 불법 판결을 받았는데, 리궈칭은 12년형, 아내 위보(於波)는 10년형, 딸 리레이(李蕾)는 7년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65세 이상 노년 수련자 227명이 불법 판결을 받았으며 최고령자는 88세였다. 그중 80~90세는 35명, 70~80세는 122명, 65~70세는 70명이었다. 2021년 법원과 공안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759만 4,244위안의 벌금을 부과해 갈취했다. 그중 법정 벌금이 599만 7,800위안, 경찰의 갈취액이 159만 6,444위안이었다.

랴오닝성 다롄시의 80세 노인 류시융(劉希永)은 3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당한 후 2021년 4월 9일 출소하는 날 다롄시 진저우구 경찰에 의해 감옥에서 직접 납치돼 다롄 진저우 산리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그는 다시 모함을 당해 4년형을 선고받고 다롄시 제3감옥에 불법 수감됐다. 감옥 측은 “숨이 붙어 있는 한 집에 돌려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29일 류시융은 박해로 사망했다.

지린성 창춘 지역 파룬궁수련자 푸구이화(付貴華)와 그의 딸 위젠리(於健莉)는 2021년 2월 26일 쓰핑시 리수현 법원에서 각각 7년 6개월형과 7년형을 선고받았고 2021년 5월 27일 지린성 여자 감옥으로 끌려갔다. 감옥에서 푸구이화는 ‘전향'(수련 포기)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감구장 첸웨이(錢偉)는 사기범 궈리화(郭麗華)에게 지시해 푸구이화를 박해하게 했다. 궈리화는 매일 푸구이화에게 5~6인치 높이의 작은 의자에 12시간 이상 앉아 있게 했다. 의자 면에는 돌출된 부분이 있었고 양다리 사이에 카드를 끼워 넣었는데 카드가 떨어지면 욕을 먹었다. 궈리화는 또 ‘갈증 고문’으로 박해해 매일 푸구이화에게 물을 주지 않았다. 푸구이화가 갈증으로 밥도 삼키지 못하자 그제야 궈리화는 그녀에게 물 한 그릇을 주어 겨우 목을 축일 수 있게 했다. 푸구이화는 ‘엄격 관리실’에서 43일 동안 ‘전향’을 거부하자 감옥 대대장 첸웨이는 다시 그녀를 ‘공격 감방’에 가두었다. 첸웨이는 ‘포위’에게 푸구이화에 대한 박해를 가중하라고 지시해 매일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고 눈을 감지 못하게 하는 등 행위를 했다. 7월 25일 푸구이화는 ‘공격 감방’에서 고문으로 사망했다. 딸 위젠리는 감옥에서 엄격한 관리와 고문을 받으며 강제 전향을 당했다.

2022년 중공은 ‘제로 코로나’, ’20차 당 대회 안정 유지’ 등을 구실로 파룬궁수련자들을 장기간 괴롭히고 박해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633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의 불법 판결을 받았다. 그중 197명이 60세 이상 노년 파룬궁수련자들이었고 26명이 80세 이상이었다. 373명이 3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불법 판결 총수의 58.92%를 차지했으며 28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분포돼 있다. 중공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347만 9,807위안의 현금을 갈취했다. 그중 법정 벌금이 334만 9,500위안, 경찰의 갈취액이 13만 307위안이었다. 광둥성 후이저우시의 자오톈화(趙天華)는 7년형을 선고받고 5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얼빈의 장애인 여성 뉴샤오나(牛小娜)는 15년형을 선고받았고, 톈진시의 추지둥(褚繼東)은 1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산둥성 웨이팡시의 우청서우(吳成收)는 11년형과 10만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2022년 불법 판결로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한 사람이 17명이다. 이들은 류시융(劉希永), 왕쉐밍(王學明), 거전화(葛振華), 왕칭원(王慶文), 양즈슝(楊智雄), 뤄바오쥔(羅保俊), 자춘전(賈春臻), 중수쥐안(仲淑娟), 인궈즈(尹國志), 텅위궈(滕玉國), 칭리쥐(卿立菊), 중궈취안(鍾國全), 한쥔더(韓俊德), 뉴쉐둥(牛學東), 스젠웨이(石建偉), 바이싱궈(白興國, 탕산 감옥 출소 20여 일 만에 사망), 탕창쥔(唐常俊, 한커우 감옥 출소 66일 만에 사망)이다.

랴오닝성 파룬궁수련자 류훙샤(劉紅霞·47)는 2021년 10월 파룬궁 진상 스티커를 붙이다 미행하던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 구금된 채 모함을 당했다. 그녀의 몸이 극도로 허약해 의자에 반쯤 누운 상태에서 2022년 7월 13일 간징쯔구 법원에서 강제로 재판을 받아 4년형을 선고받고 4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불법 판결 후 류훙샤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지만 간징쯔구 법원은 여전히 그녀의 ‘보석’ 신청을 거부했다. 류훙샤는 11월 8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2022년 7월 25일 산둥성 지닝시 런청구 법원은 15명의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불법 판결을 내렸다. 그중 미진잉(宓金英)은 7년형을 선고받고 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다른 10여 명의 형기는 2년 6개월에서 5년 사이였다. 이들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노인들이었고 최고령자는 80세 이상이었으며, 2021년 10월 28일 납치됐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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