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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화시 수련자 왕젠, 박해로 사망…유족 ‘보조금’ 강요당해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탕산시 쭌화시 파룬궁수련자 왕젠(王建)이 지난해 불법 감금 중 박해로 사망하자, 감옥 측이 사인을 숨기고 ‘곤란보조금’을 지급해 범죄를 무마하려 한 사실이 밝혀졌다.

왕젠은 2019년 7월 6일 새벽 3시경 수면 중 납치됐다. 2020년 11월 7년형을 선고받았고, 2023년 4월 3일 지둥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1년 3개월 동안의 힘든 청원과 법적 고소 끝에 결국 감옥 측의 압박과 협박으로 2024년 7월 30일 왕젠의 유족들은 감옥 측과 합의했다. 감옥 측은 15만 위안을 배상하고 다음 날(7월 31일) 유해를 화장하기로 했다. 8월 1일 가족들은 고향에서 왕젠을 위해 장례식을 거행했다.

감옥 측은 계속해서 책임을 회피하며 왕젠이 병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지만, 여러 의혹으로 볼 때 왕젠은 박해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유족들은 힘들게 청원했으나 각 기관에서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심신이 지친 상황에서 유족들은 정의를 되찾고 아버지의 원한을 풀기 위해 감옥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300일 이상 계속해서 상급 기관에 고소했고 결국 허베이성 고등법원까지 갔다. 그러나 감옥은 여전히 책임지기를 거부했다. 고등법원의 중재로 감옥은 15만 위안(약 2,800만 원)의 ‘곤란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유족들은 동의하지 않았다.

이 기간 감옥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각종 수단을 동원해 가족들을 압박했다. 왕젠 모든 가족의 가정 상황과 직장 상황을 조사했다. 가족들의 직장과 마을 정부를 이용해 왕젠의 가족들을 압박했고, 심지어 왕젠 아들의 직장 상사까지 협박하며 잘 처리하지 않으면 연루될 것이라고 했다. 감옥장은 왕젠 아들의 직장 상사에게 7월 말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자신도 처벌받고 아들의 직장 상사도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족들의 직장도 연루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왕젠의 가족들은 큰 압박을 받았다.

2024년 7월 29일 감옥은 다시 왕젠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7월 30일 오전에 협상하자고 요구했다. 결국 여전히 곤란보조금 형식으로 15만 위안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즉시 유해를 화장하기로 했다. 합의 후 감옥은 즉시 15만 위안의 현금을 왕젠의 아들에게 건넸고, 합의서는 왕젠 가족에게 남기지 않았으며 왕젠의 아들이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7월 31일, 왕젠의 유해는 지둥 감옥이 있는 탕산 차오페이뎬 장례식장에서 화장됐다. 그의 딸은 왕젠의 유골을 안고 슬픔과 분노를 가득 안은 채 직접 차를 몰고 탕산 쭌화시 공안국 정문으로 왔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건 담당자인 쭌화시 전 국보(국내안전보위대) 대장 먀오아이둥(繆愛東)과 현 부대장 우광화(吳廣華)가 나와 접견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왜 아버지에게 조작된 자료로 억울한 사건을 만들었는지 직접 묻고 싶어 했고,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양심의 가책은 없는지 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행인들이 몰려들었고 곧 대량의 교통경찰, 감찰, 공안경찰이 나타나 구경하는 군중을 해산시키고 행인들의 휴대폰 동영상을 강제로 삭제했다. 그들은 큰 파라솔을 가져와 왕젠의 딸을 가리고 행인들이 구경하는 것을 막았으며, 왕젠의 딸에게 공안국 안으로 들어가 진정하라고 요구했지만 왕젠의 딸은 거부했다. 왕젠의 딸은 울면서 말했다. “아버지는 20여 년간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고, 10여 차례나 납치돼 박해받았습니다. 이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아버지를 다시 이 사람을 해치는 곳에 들어가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네 명의 경찰이 강제로 왕젠의 딸을 들어 공안국 접견실로 데려갔다.

왕젠의 딸은 아버지가 박해받은 경위를 울면서 호소했고, 먀오아이둥과 우광화가 나오기를 요구했다. 동시에 검찰원 공소인 궈취안샤오(郭全曉)와 법원 주심 판사 먀오루이성(苗瑞生)을 불러와 그들 스스로 양심에 손을 얹고 사건 처리가 공정했는지 물었다. 그녀는 그들이 자신의 아버지 유골 앞에서 사건 처리 과정에서 양심의 가책은 없었는지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무도 나와 접견하지 않았다. 나중에 경찰복을 입지 않은 한 젊은이가 와서 매우 무례한 태도로 손가락으로 왕젠의 딸을 가리키며 “소란 피우기는 끝났소?”라고 물었다. 왕젠의 딸은 단지 사건 담당자들을 찾은 것뿐이고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누구를 겨냥한 것도 아닌데 공안 직원들이 이렇게 국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느냐고 물었다. 왕젠의 딸은 그 젊은이에게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냐며 왜 이렇게 거만하냐고 물었고 사과를 요구했다. 나중에 이 젊은이는 숨어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약 30분이 지나 그들은 마을 지부 서기를 데려왔고, 고향의 다른 친척들도 모두 기다리고 있어서 왕젠의 딸은 설득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왕젠은 73세 남성으로 쭌화시 싱왕짜이촌 농민이었다. 그는 심각한 관상동맥 질환을 앓았었고 자주 협심증, 가슴 답답함, 심계항진, 숨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오랫동안 약물에 의존해 증상을 완화했고 힘든 일을 할 수 없었다. 1997년 파룬궁 수련 후 진선인(真·善·忍)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려 노력했고,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병증이 사라져 약을 모두 버렸다. 새 삶을 얻은 왕젠은 파룬궁 수련을 굳건히 했고, 남을 돕는 것을 즐겼으며 정직하고 신용을 지켰다.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있는 아내를 극진히 돌봤고 마을에서 인정받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1999년 7월 장쩌민과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이후, 이런 좋은 사람이 여러 차례 박해를 받았다. 그는 여러 번 괴롭힘을 당하고 불법 가택수색, 납치, 구금을 당했으며 불법 노동교육과 형을 선고받고 벌금을 강요당했다. 왕젠은 한 번도 원망한 적이 없었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

2019년 7월 6일 새벽 3시경, 잠자던 왕젠이 납치됐고 2020년 11월 쭌화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7년형을 선고받아 탕산시 지둥분국 제2감옥(5구역)으로 끌려가 박해를 받았다. 2023년 4월 3일, 왕젠은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가족들은 슬픔에 잠기고 놀랐다. 왜냐하면 왕젠이 한 달 전 건강검진에서 건강했기 때문이다. 가족들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그의 머리는 뒤로 젖혀져 있었고 눈은 약간 뜨고 있었으며 입은 살짝 벌어져 있었다. 가족들이 구조대 의사에게 무엇 때문에 사망했는지, 어떤 원인으로 인한 것인지 물었지만, 구조대 의사는 사망 원인을 확실히 알 수 없고 사망 원인을 판단하거나 추측할 수도 없다고 대답했다. 동시에 구급차가 감옥에 도착했을 때 왕젠의 동공이 이미 확장되어 있었고 혈액 순환이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일 18시 50분경 법의학자가 시신 표면을 검사했을 때 얼굴 아래쪽과 귀, 그리고 등 부분이 검붉은색을 띠고 있었고 가슴에는 원형의 자국이 있었으며 오른손 등에는 멍이 들어 있었다. 허리 부분에는 긁힌 듯한 자국이 있었고 시신을 뒤집어 검사할 때 왼쪽 귀에서 불명의 액체가 흘러나왔다.

한 정보제공자는 왕젠이 감옥 경찰들에 의해 박해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정보제공자에 따르면, 왕젠이 처음 감옥에 도착했을 때 건강했고 얼굴에 홍조가 돌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진선인 신념을 포기하지 않아 5구역 담당 경찰 리좡(李壯)이 전기봉으로 전기 고문을 하고 고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독방에 가두는 등 가혹 행위로 그를 고문했다. 이후에 왕젠은 엄격 관리팀으로 옮겨져 박해받았다. 그가 5구역으로 돌아온 후 경찰 리좡 등이 다시 그에게 신념을 포기하라고 강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왕젠의 건강은 점점 악화됐고 2~3개월 후 사망했다.

1999년부터 2023년까지 24년간 지둥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는 최소 36명이며, 그들의 평균 연령은 약 60세였다. 최근 몇 년간 지둥 감옥의 박해 수법은 더욱 잔인하고 은밀해졌다. 왕젠이 겪은 박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기사 ‘왕젠, 허베이성 지둥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의혹 산적’과 ‘정보제공자, 왕젠 생전 지둥 감옥에서 잔혹한 박해 당해’ 등을 참조하기 바란다.

법망은 성글어 보이지만 빠져나가지 못하고, 천리는 밝디밝아 선과 악은 반드시 보응을 받는다. 중공이라는 악마는 마음을 닦고 선을 향하는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해 사망하게 하거나 불구로 만들어 수많은 가정에 고통과 불안을 안겼다. 언젠가는 왕젠과 모든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의 진상이 세상에 밝혀질 것이다. 사람들이 하루빨리 중공의 사악함을 알아차리고 이 악마를 멀리하기를 바란다. 하늘이 그것을 청산할 날이 멀지 않았다.

◆관련 책임자:
전 정법위원회 서기 런완거(任萬閣)
전 쭌화시 부시장, 공안국 당위원회 서기, 국장 후궈천(胡國臣): 15002570590
전 쭌화 국보대대장 먀오아이둥(繆愛東, 여): 13832982639
쭌화 국보 부대장 우광화(吳廣華): 13832982383
쭌화 국보대대 교도원 런중(任重): 13832989862
쭌화 국보 창춘(常春): 13832982701
쭌화 국보 레이스중(雷士忠): 18832981022
쭌화 국보 차이샤(才霞): 18832987935
쭌화 국보 원즈궈(溫志國): 18832983446

 

원문발표: 2024년 8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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