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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 수련자 장화칭과 샤오잉쉐 실종돼…세뇌반 감금 의혹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우한시 파룬궁수련자 장화칭(張華淸)이 2023년 8월 중순 어터우완 세뇌반으로 납치된 후 현재까지 소식이 끊겼다. 그녀는 여전히 세뇌반에 불법 감금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우한의 파룬궁수련자 샤오잉쉐(肖映雪)는 2024년 6월 22일 15일간의 불법 구류 기간이 끝난 후 비밀리에 이송됐으며, 현재 행방불명 상태다. 관례에 따르면 어터우완 세뇌반에 불법 감금돼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

장화칭 실종 후 1년간 소식 두절

우한시 파룬궁수련자 장화칭은 70대 여성으로, 우한시 장안구 장다루 난산푸우에 거주했다.

2023년 4월 4일, 장안구 노동파출소 경찰 1명과 사복 경찰 2명이 장화칭의 집에 들이닥쳐 그녀를 납치했다. 이후 장화칭의 소식이 끊겼고 가족들이 옷을 보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으며 장화칭이 어디에 불법 감금됐는지 알 수 없었다. 2023년 7월 말경 장화칭은 집으로 돌아왔다.

2023년 8월 중순, 풀려난 지 20일도 안 돼 장화칭은 다시 납치돼 어터우완 세뇌반(우한시 차오커우구 소재)에 불법 감금됐다. 그 이후 장화칭의 소식이 또다시 끊겼다.

현재 장화칭은 차오커우구 세뇌반에서 1년간 불법 감금돼 박해받고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

샤오잉쉐도 실종

우한시 파룬궁수련자 샤오잉쉐는 우한시 차오커우구 난궈다우한 자좡궁위에 거주했다.

2024년 6월 7일, 샤오잉쉐는 자택 건물 아래에서 우한시 차오커우구 한자둔 파출소 경찰 7명에게 납치당하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6월 22일, 샤오잉쉐에 대한 15일간의 불법 구류 기간이 끝나 가족들이 구치소에 그녀를 데리러 갔을 때 그녀는 이미 비밀리에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다.

우한시 차오커우구 공안분국 경찰의 파룬궁수련자 박해 관행에 따르면, 샤오잉쉐는 차오커우 경찰에 의해 어터우완 세뇌반에 불법 감금돼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우한시 차오커우구 수련자들은 불법 구류 기간이 끝날 때 거의 100% 차오커우 국보(국내안전보위대) 경찰에 의해 어터우완 세뇌반으로 끌려가 계속 감금되고 박해받으며 강제 세뇌를 당했다. 이는 ‘3년간의 전염병’ 기간에도 멈추지 않았다. 사례는 들면 다음과 같다.

◎ 2021년 9월 29일, 우한시 차오커우 공상국 공무원이자 파룬궁수련자인 50대 여성 저우아이린(周愛琳)은 15일간의 불법 구류 기간이 끝났을 때 차오커우 국보 경찰에 의해 다시 납치돼 우한시 차오커우구 어터우완 세뇌반에서 1년 이상 박해를 받았다.

◎ 2022년 4월 18일 오전, 우한시 차오커우구 파룬궁수련자 쭝밍(宗明·여·59), 탕웨난(唐越南), 리밍(李明) 등 8명이 차오커우구 공안분국 한수차오 거리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돼 우한시 차오커우구 ‘법제교육학습반'(어터우완 세뇌반)에 불법 감금돼 계속 박해를 받았다.

2022년 12월 26일, 세뇌반은 쭝밍의 가족에게 그녀를 데려가라고 했다. 당시 쭝밍은 이미 박해로 인해 뼈만 앙상한 상태였고 검은 머리가 모두 하얗게 변해 있었으며 말하기도 힘들어했다. 2023년 1월 1일, 쭝밍은 가족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이 입원을 거부해 당일 응급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악명 높은 어터우완 세뇌반

'臭名昭著的硚口区额头湾洗脑班'
악명 높은 차오커우구 어터우완 세뇌반

우한시 둬뤄커우 대시장에서 장궁디를 따라 북쪽으로 약 2km 지점에 위치한 우한시 차오커우구 ‘법제교육학습반’, 즉 어터우완 세뇌반은 우한시 차오커우구 정부가 두 번째로 거액을 투자해 신축한 세뇌반이다. 차오커우구 세뇌반은 우한시에서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한 기간이 가장 길고 인원수가 가장 많은 세뇌반이다.

중공의 세뇌반은 표면적으로 ‘법제교육’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공이 사설로 만든 무법천지의 흑감옥이다. 세뇌반은 어떠한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고 시민의 인신자유를 박탈하며, 파룬궁수련자를 마음대로 무기한 불법 감금하고 고문과 강제 세뇌, 정신병 약물 학대 등 일련의 반인류적 박해 수단을 가한다.

정보통에 따르면, 어터우완 세뇌반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즉 세뇌반 주변과 주요 도로에도 모두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사람이 세뇌반에 접근하기도 전인 200m 밖에서도 세뇌반 내부의 감시 장치로 누가 오는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세뇌반은 완전 폐쇄적이고 외부와 격리된 사악한 수단을 채택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강제로 세뇌를 한다. 수련자를 최종적으로 석방해 집으로 돌려보낼 때는 협박과 공갈의 수단을 써서 수련자들이 인터넷에 세뇌반의 사악함을 폭로하지 못하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는 등의 협박과 공갈을 한다.

세뇌반 내 감시자들은 모두 사회에서 모집한 불량배들이다. 예를 들어 2019년 차오커우구 세뇌반 내의 감시자들은 모두 후베이성 셴닝 지역에서 모집한 불량배들이었다.

악명 높은 우한시 차오커우구 세뇌반 뒤에는 우한시 차오커우구 정법위원회와 ‘610 사무실’(파룬궁 탄압기구)이 조종하고 있다. 이 몇 년간 인사 교체 등의 요인으로 차오커우구 정법위원회와 610 사무실 인사가 계속 변동됐지만 모두 제때 인터넷에 폭로되지 않았다.

박해를 중단시키고, 아직도 박해에 참여하는 이들이 진상을 듣고 이해하며 악행을 멈추게 하기 위해, 이들의 개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분들은 명혜망에 보내 폭로해주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8/11/4807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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