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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칠순 파룬궁수련자 장쥔, 비밀리에 부당한 4년 형 선고받고 감금돼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하얼빈시 아청구 출신의 파룬궁수련자 장쥔(張君·71·여)이 비밀리에 4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헤이룽장성 여자감옥 집중훈련대에 불법 감금된 상태다.

2023년 5월 23일 오후, 장쥔은 아청구 지질팀 주택단지에 있는 자택에서 아청구 국보대대 등 경찰들에게 납치됐고,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당했다. 납치 후 몇 달 동안 가족에게 어떠한 상황도 알리지 않았다. 장쥔의 가족은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다.​

장쥔이 불법 감금된 지 거의 1년이 지난 2024년 4월, 경찰은 가족들에게 그녀가 4년 형과 2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음을 알렸고, 벌금을 납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가족들은 분노하며 항의했다. “당신들은 사람을 잡아가고는 1년 동안 면회조차 하지 못하게 하고, 재판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더니 이제 와서 돈을 내라고 합니까? 내지 않겠습니다.”

장쥔은 헤이룽장성 여자감옥 집중훈련팀으로 이송됐다. 2024년 6월 3일, 가족이 감옥을 찾아가 그녀를 면회했다. 소식에 따르면 그녀가 ‘전향(수련 포기)’을 거부했기에 3개월에 한 번씩만 면회가 허용된다고 한다.

장쥔은 과거 치질, 심장병, 신장염, 혈변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1997년 파룬따파(法輪大法)를 배우기 시작한 후 일주일 만에 연공을 통해 모든 병이 사라졌다. 그러나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불법적으로 탄압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대법을 수호하기 위해 베이징에 세 차례 갔다가 두 번이나 부당한 강제노동 처분을 받으며 심신에 큰 상처를 입었다.

2000년 10월, 장쥔은 베이징 천안문광장 앞에서 진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펼쳤다가 경찰의 폭행을 당하고 이후 풀려났다. 며칠 후 집에 돌아왔으나 곧바로 다른 수련자들과 함께 다시 천안문광장에 가서 대법을 실증하는 현수막을 펼쳤다. 이번에는 아청 성리 파출소 경찰 두 명에게 강제로 수갑이 채워진 채 아청 제2구치소로 끌려가 15일간 구금됐다가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2001년 초, 세 번째로 대법을 수호하기 위해 베이징에 갔을 때, 베이징 동역의 한 작은 호텔에서 진상을 모르는 사람에게 신고당했다. 이후 아청시 아선허 파출소 경찰 리 씨와 왕 씨에게 아청 제2구치소로 납치됐다. 이동 중 그녀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다)”라고 외쳤다는 이유로 아선허 파출소 경찰들로부터 폭언과 구타를 당했다. 아청 구치소에서 55일간 불법 구금된 후 1년간의 강제노동 처분을 받고 하얼빈 완자 수용소로 이송돼 박해를 받았다.

2002년 섣달그믐날, 장쥔이 완자 수용소에서 귀가한 지 한 달 만에 성리 파출소에서 남성 6명이 설명도 없이 그녀 집으로 들이닥쳐 납치했다. 아청 구치소로 끌고 간 후 가택수색까지 진행했으나 압수한 물품은 없었다. 이에 경찰은 증거를 조작하기 위해 장쥔의 전 직장이었던 아청 창고 주임 저우빙스(周柄石)의 허위 증언을 이용했다. 그는 장쥔으로부터 진상 소책자와 CD를 받았다고 거짓 증언했고 이를 근거로 장쥔에게 3년의 강제노동 처분이 또 내려졌다.

2016년 3월 12일 저녁, 장쥔과 파룬궁수련자 가오위란(高玉蘭)은 샤오링 스허촌에서 진상 자료를 배포하던 중 아청구 국보대대 부대대장 양쯔헝, 샤오링 파출소 소장 왕윈탕 등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 구금 및 모함을 당했다. 같은 해 6월 30일, 하얼빈 아청구 법원에서 장쥔과 가오위란에 대한 불법 재판이 열렸고, 8월 5일 장쥔은 4년 형을, 가오위란은 3년 형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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