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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성 카이위안시 여러 파룬궁수련자가 납치 및 징역형 선고받아

[명혜망](윈난성 통신원) 중국공산당의 이른바 ‘제로화’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 윈난성 훙허 하니족(哈尼簇)자치주 카이위안(開遠)시 공안국에서는 수사 영장이나 경찰 신분증도 제시하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파룬궁수련자의 집을 대규모로 불법 수색했다. 이후 ‘보증서’를 작성한 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이 납치, 감금, 모함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1월 2일, 중공 경찰은 또 파룬궁수련자 장창더(蔣常德)와 완자위(萬家玉)에 대해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두 사람을 ‘처분보류’ 형식으로 석방했다. 2024년 4월 27일, 훙허주 젠수이(建水)현 법원은 장창더와 완자위에 대한 재판을 불법적으로 열었다. 뒤이어 장창더는 부당하게 징역 1년 6개월, 완자위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2023년 11월 1일, 파룬궁수련자 장훙잉(張紅英)과 나성츙(那生瓊) 두 명 수련자가 불법 가택수색을 당하고 납치된 후, 젠수이현 법원에서는 이들에게 부당한 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각각 부당하게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6월 27일, 카이위안시 공안국 경찰 양윈룽(楊雲龍)과 류잉퉁(劉映彤) 등이 장창더와 완자위를 집에서 납치해 차오바(草壩) 구치소로 끌고갔다.

카이위안시 출신의 수련자 장훙잉(여, 나이 미상)은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가택수색, 납치 및 감금됐다. 2017년 12월 14일, 장훙잉은 카이위안시 법원의 ‘(2017) 윈(雲) 2502 형초118호(刑初118號) 형사판결문’에서 징역 3년과 5천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수련자 완자위와 나성츙은 2011년 5월 19일에 차이츙(柴瓊), 왕수츙(王樹邛), 저우위펀(周玉芬), 푸이카이(付毅凱), 천융(陳勇) 부부, 리구이차이(李貴彩) 등 남성 3명과 여성 6명이 함께 구이저우성 핑탕(平塘)으로 ‘망당석(亡黨石)’을 보기 위해 여행했다가 구이저우성 첸시난(黔西南)부이족(布依族)먀오족(苗族)자치주 왕모현을 지나갔다. 도중에 왕모현 공안국에 의해 40여 일간 불법 감금됐다. 5월 26일 오전, 왕모현 공안국의 왕펑수(王封樹)와 장(張) 씨는 카이위안시 공안국의 장쭈린(張祖林)과 중다판(鐘大盼)과 함께 가택수색을 진행해 스티커, 현수막 표어 5000여 개를 강탈했다. 게다가 이들 9명 수련자의 가족에게 형사 구류서에 서명하도록 핍박했다.

2001년에 완자위는 또 거주(個舊)시 차산궈(茶山果)역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았고, 2002년에는 카이위안시 류랑둥(六郎洞)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당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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