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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구금된 허난성 수련자 스짜이허, 억울함 안고 세상 떠나

[명혜망](허난성 통신원) 허난성 신양시 황촨현 황강향 파룬궁수련자 스짜이허(史在河)가 2022년 5년간의 억울한 형기를 마친 후에도 현지 황강향 파출소 경찰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아 심신이 크게 손상되어 2024년 3월 초 억울함을 안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였다.

스짜이허는 남성으로 황촨현 황쓰강진 스자이촌에 거주하는 평범한 농민이었다. 파룬따파 수련 전에는 여러 질병을 앓고 있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했다. 1996년 스짜이허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그는 파룬따파의 진선인(真·善·忍)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질병이 사라져 가사와 농사일을 모두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항상 행복해 보였다. 그러나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공개적인 박해를 시작한 이후, 스짜이허는 파룬따파에 대한 믿음을 고수하다 중공 관리들에 의해 여러 차례 납치되고 구금됐다.

스짜이허가 겪은 박해 사실 개요

2000년 10월, 스짜이허는 베이징에 청원하러 가 파룬궁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정의를 요구했다. 그는 현지로 강제 송환되어 공안국과 ‘610사무실’(파룬궁 탄압기구)에 의해 45일간 불법 구금됐고 2천 위안을 강탈당했다.

2001년 섣달그믐날, 현지 경찰이 스짜이허를 불법적인 노동수용소에 보내려 했지만 그는 기지를 발휘해 도망쳤고 집을 떠나 밖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이후 명절 때마다 황강진 경찰들이 스짜이허의 집에 들이닥쳐 괴롭혔다.

2003년 2월 정월대보름이 지난 직후 경찰은 스짜이허의 아내(수련자가 아님)를 인질로 잡아 스짜이허의 행방을 밝히도록 협박하며 40여 일간 불법 구금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은 그들이 외지에서 일할 때 남긴 급여 영수증을 이용해 외지에서 스짜이허를 납치해 2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시켰다. 그는 쉬창 허난성 제3노동수용소 3대대 1중대에 불법 구금됐고 그곳에서 온갖 고문을 당했다. 2004년 5월, 스짜이허가 대법 수련을 끝까지 하겠다고 성명을 쓰자 곧바로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감옥경찰 마화팅(馬華亭), 중대장 쉬수이왕(徐水旺) 등 경찰들이 스짜이허를 밧줄로 묶고 전기 충격을 가하고, 바닥에 눕혀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구두로 발을 찍고, 삽으로 몸을 때리는 등 고문을 가했다. 다음날, 경찰 두정타오(都政濤)와 옌레이(閆磊)가 또다시 밧줄로 묶고 전기 충격을 가한 뒤 스짜이허를 엄격 관리반으로 옮겨 24시간 감시했다.

酷刑演示:
고문 재연: 전기봉 충격

2015년 6월, 스짜이허는 법에 따라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에 장쩌민을 반인류 범죄, 집단학살죄, 고문죄 등으로 고소하며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했다. 같은 해 8월, 황촨현 경찰 10여 명이 스짜이허의 집에 들이닥쳐 그를 납치하려 했으나, 당시 스짜이허가 집에 없자 그의 아내를 파출소로 끌고 가 하룻밤 동안 불법 구금했다. 스짜이허는 다시 집을 떠나야 했다.

2017년, 경찰은 스짜이허가 “중대 범죄 혐의로 도주 중”이라고 거짓 주장하며 그를 불법 ‘수배’했다. 스짜이허 친척들의 전화가 모두 감시됐고 딸이 시집갈 때도 배웅하지 못했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마지막으로 볼 수 없었다.

2017년, 스짜이허는 ‘허난성 황촨현 주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이렇게 말했다. “보통 ‘중대 범죄’란 살인, 방화, 강도 등을 말합니다. 저는 사실 파룬궁수련자로,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심신을 단련하며, 도덕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앞서 말한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회 치안의 잠재적 위험 제거’에 관해서는, 진상을 아는 모든 사람이 파룬궁수련자들이 맞아도 보복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이 선해지고 도덕 수준이 높아진 수련자들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좋은 일입니다. 파룬궁은 국가와 국민에게 백 가지 이로움은 있어도 한 가지 해로움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파룬궁수련자들처럼 자신을 향해 수련하고, 자신을 바로잡고, 일을 할 때 먼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스스로를 단속한다면 어쩌면 경찰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떻게 치안의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겠습니까?” “신앙을 위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이런 박해를 당하는데 무슨 죄가 있단 말입니까? 지금 이 순간, 제 괴로움을 누구에게 호소해야 합니까? 제가 정말 범죄자라면 자진해서 공안국에 가서 처벌을 받겠습니다. 만약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여러분을 두렵게 한다면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돈으로 유혹해 남을 해치고 자신도 해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8년 3월 29일 오후 6시 30분경, 황촨현 공안국과 황쓰강 파출소 경찰 10여 명이 황촨현 면방직 공장 아파트에 있는 스짜이허의 임대 주택에 들이닥쳐 그를 끌어내고 입을 막은 채 납치해갔다. 또한 스짜이허의 파룬궁 서적, 프린터, 컴퓨터 등 개인 물품과 현금 약 1만 위안을 불법적으로 압수해갔다.

2018년 5월 3일, 황촨현 공안국과 검찰원이 스짜이허를 불법 납치했다. 같은 해 12월 13일, 황촨현 법원은 스짜이허에게 5년 형을 불법 선고하고 2만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부과했다. [재판장 샤오옌루(肖艷茹), 배심원 황린(黃琳)·황샹둥(黃向東), 서기 녜위루(聶雨露)] 스짜이허는 신양시 중급법원에 항소했지만 부당하게 기각됐다. [관련 판사 장카이융(張楷永), 렁바오양(冷寶陽)]

스짜이허가 감옥에 갇힌 후의 정보는 불분명했다. 최근에야 알려진 바로는, 스짜이허는 2022년 부당한 옥살이를 마친 후에도 현지 경찰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아 심신이 크게 손상되어 2024년 3월 초 억울함을 안고 세상을 떠났다.

(스짜이허가 겪은 박해 상황은 명혜망 보도 ‘허난성 황촨현 주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떠돌이 생활과 강제노동의 고통을 겪은 허난성 스짜이허, 불법 납치당해’, ‘허난성 신양시 스짜이허, 좋은 사람이 되려다 5년 형 불법 선고 받아’를 참조하세요.)

 

원문발표: 2024년 7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7/3/4792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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