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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안루시 팔순 노부인 등 여러 수련자, 부당한 형 선고받아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후베이성 안루시에서 다수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다.

80대 황밍팡(黃明芳)은 2024년 5월 1년 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불법 구금 중이며, 79세 쑨유란(孫有蘭)은 2023년 2년 형, 류핑(劉萍)은 2023년 3년 형을 선고받아 2024년 6월 후베이성 여자 감옥으로 이송됐다. 웨이칭전(魏淸珍)은 2023년 1년 2개월 형, 허즈전(何志珍)은 2023년 1년 형을 각각 불법적으로 선고받았다.

또한 2024년 5월 7일 안루시 파룬궁수련자 쿵주훙(孔久紅)이 안루 법원에서 7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 4월 17일 재판에서 안루 법원은 우슈팡(吳秀芳, 73), 마오추이잉(毛翠英), 쉬구이윈(徐桂雲), 스리잉(施禮英, 70세 가량) 등 파룬궁수련자 4명에게 각각 7개월 형과 3천의 벌금을 선고했다.

80세 황밍팡은 2024년 5월 10일 안루시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그는 파룬궁 수련이 합법적이며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서명을 거부했다. 법정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해 재판부는 당일 휴정을 선언했다.

2022년 12월 6일, 안루 푸청 파출소 부소장 황야쥔(黃亞軍)은 안루시 공안, 검찰, 법원, 정법위, ‘610’(파룬궁 탄압기구), 지역사회 관계자 13명을 동원해 황밍팡의 집을 불법 수색했다. 파룬궁 서적 61권과 컴퓨터, 프린터 등을 압수하고 생활비 수천 위안도 가져갔다. 현지 파룬궁수련자의 진상 알리기 사건과 관련 있다는 이유로 오후 3시 30분 황밍팡을 푸청 파출소로 끌고가 밤 10시가 넘어서야 귀가시켰다. 2023년 7월 20일에는 황야쥔과 국내안전보위대(국보) 경찰이 황밍팡의 집에 침입해 안루시 법원으로 납치했고, 법원 관계자들은 재판을 열 것이며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루시 탕디향 어터우 싱푸촌에 거주하는 쑨유란은 2023년 9월 국보 경찰과 파출소 경찰에 의해 창쑹촌 세뇌반으로 끌려가 박해를 당했다. 11월경 안루시 리위안으로 이송된 후 상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쑨유란은 파룬궁 수련으로 중공의 괴롭힘과 가택수색을 여러 차례 당했으며, 2016년 12월 16일 안루시 국보 경찰과 탕디진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2017년 6월 안루시 법원에서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3년 9월 19일 오전 11시경 쉬구이윈은 집에 침입한 안루 공안국과 푸청 파출소 경찰에 의해 창쑹촌 세뇌반으로 끌려갔다가 이후 구치소로 이송됐다. 2024년 4월 17일 7개월 형과 3천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류핑은 2023년 8월 11일 불법 구금됐다. 국보 경찰은 가족에게 25일에 석방하겠다고 말했으나 그 사이 경찰차 두 대가 류핑의 집을 수색했다. 25일 가족이 유치장에 나갔으나 류핑을 만나지 못했고, 경찰은 면회를 불허했다. 류핑은 계속 구치소에 불법 구금돼 있다.

웨이칭전은 2022년 12월 6일 오전 안루시에서 진상을 알리다 악의적 신고로 안루 공안국 푸청 파출소 경찰에 납치됐다.

안루시 탕디진 어터우촌 출신 허즈전은 2023년 1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상황은 조사 중이다.

안루시 출신 수련자 팡쭝쥐(方宗菊)는 4년 형을 선고받고 후베이성 여자감옥에 불법 구금 중이며, 2024년 7월 만기출소 예정이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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