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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납치된 쓰촨성 노인들

[명혜망](쓰촨 통신원) 쓰촨(四川)성 쑤이닝(遂寧)시 촨산(船山)구 파룬궁 수련생 푸쩌슈(蒲澤秀, 85, 여, 퇴직 교사)와 천웨이신(陳維新, 79, 여)이 2024년 6월 6일 카이쉬안루(凱旋路)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촨산구 검찰원으로 끌려갔다.

2024년 4월 1일 오전, 푸쩌슈, 천웨이신과 양성전(楊勝珍) 세 사람은 거리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며 자료를 배포하다 사복 경찰의 미행을 당했고, 카이쉬안루 파출소로 불법 납치돼 신체 수색과 심문을 당했다. 이후 경찰은 양성전이 원래 살던 공항 구역과 현재 살고 있는 비수이신청(碧水新城) 구역에서 불법 가택 수색을 벌였으나, 결국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세 사람은 당일 정오에 집으로 돌아갔다.

​6월 5일, 푸쩌슈의 아들과 천웨이신의 아들은 각각 카이쉬안루 파출소 경찰로부터 어머니를 경찰서로 데려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6월 6일, 푸쩌슈와 천웨이신 2명은 가족 3명과 함께 파출소로 갔다. 그녀들은 도착한 후, 누구의 질문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사건을 맡은 경찰은 아들들과 협상을 벌였고, 가족은 서명 등 모든 불법적인 일을 두 노인 몰래 서명했다. 서명한 후, 두 노인과 가족은 사건 담당 경찰에 의해 촨산구 허핑루(和平路) 검찰원으로 이송됐다. 관련 검사들은 푸쩌슈와 천웨이신에게 얘기도 하지 않고 모든 서명을 가족이 대신하게 했다.

가족의 말에 의하면, 두 노인은 자신들이 불법적인 보석 허가를 받은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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