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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시 유명 서예가 천칭빈, 아들과 함께 납치돼

[명혜망](충칭시 통신원) 저명한 서예가이자 충칭 파룬궁수련자인 천칭빈(陳淸彬)과 그의 아들 천반웨(陳半月) 부자가 중공(중국공산당) 당국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납치돼 불법 감금됐다.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 중이다.

50대인 천칭빈은 다쭈현 산취진 중학교 교사다. 그는 서예계의 유명인사로 일본 서예계에서 ‘수금체(瘦金體)’ 명인록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또한 다쭈구 창저우서화원(昌州書畫院)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우수한 교육자다.

천칭빈과 그의 아내인 스줘 초등학교 교사 덩상위안(鄧尙媛)은 1999년 이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2000년, 덩상위안이 임신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톈안먼 광장에 가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쳤다. 아들 천반웨가 5, 6살 때 덩상위안은 중공의 박해로 일찍 세상을 떠났고, 천칭빈은 혼자서 생활비를 아끼며 아들을 성인으로 키웠다.

아들 천반웨는 현재 24세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입학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천청빈이 중공으로부터 받은 박해

천칭빈은 파룬따파의 진선인(真·善·忍) 신념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중공의 박해를 받았다.

1999년 7월, 천칭빈은 ‘수련 포기’ 보증서 작성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산취진 파출소 경찰에게 이틀 동안 불법 감금됐다. 경찰 왕정둥 등은 그에 대해 인격 모독, 협박, 구타 등을 자행했다.

2000년 5월 11일(사월 초파일), 다쭈현 공안국 1과 경찰은 심득교류회에 참가한 천칭빈 등 20여 명의 수련자를 납치해 구치소와 유치장에 불법 감금했다. 천칭빈은 한 달 동안 불법 구금됐고 4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당했다.

2000년 7월, 천칭빈은 파출소에서의 서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하루 동안 불법 감금됐다.

2000년 8월, 천칭빈이 보증서 작성을 거부하자 학교 측은 그의 근무지를 중학교에서 외진 곳에 있는 스줘 초등학교로 전환했고, 그는 매일 한 시간 넘게 걸어서 출퇴근해야 했다.

2000년 9월, 천칭빈은 세뇌반에 감금돼 20여 일 동안 박해를 받았다.

2000년 11월 천칭빈은 파룬궁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베이징에 갔다가 2000년 12월 20일 경찰에 의해 시산핑 노동수용소로 납치되어 1년을 보냈고, 1년 넘는 임금이 불법적으로 압수됐다. 시산핑 노동수용소에서 중대장 쉬중푸 등 간수들은 천칭빈을 여러 차례 구타했고, 그를 땅바닥에 쓰러뜨린 후 가죽 구두로 그의 머리를 마구 짓밟았다. 천칭빈은 얼굴이 부어오르고 눈이 흐려졌으며 두 다리가 마비되었다. 그는 또한 장기간 마약중독자들의 감시를 받으며 빨래, 목욕, 세수, 양치, 화장실 사용 등 모든 일상생활에서 죄수의 감시를 받았고, 말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권리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2001년, 그는 노동수용소에서 파룬궁수련자 사망에 항의하는 단식을 벌였고, 전기봉 구타와 야만적인 강제 음식물 주입 등 고문을 당했다.

2005년 9월 3일, 천칭빈은 현(縣) ‘610’(파룬궁 탄압 기구)과 진(鎭) 정부 인원, 파출소 경찰 등에 의해 납치돼 충칭시 난안구에 있는 시 세뇌반(충칭시 법제교육반)으로 끌려갔다. 천칭빈은 3일 후 정념으로 세뇌반을 탈출했다.

2011년 7월 말, 충칭시 다쭈현 ‘610’이 파룬궁수련자들을 괴롭히면서 보증서에 서명하지 않는 수련자를 세뇌반에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천칭빈은 어쩔 수 없이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9월 24일, 천칭빈 등 세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완구진 구룽향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 완구진 파출소 경찰의 미행과 납치, 가택수색을 당했다. 2015년 4월 8일, 천칭빈은 충칭 다쭈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3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천칭빈의 70대 노모는 고향인 바오싱진 위안차오촌의 100년 된 낡은 집에서 홀로 살면서 겨울 눈보라 속에서도 밭일을 해야 했다.

천칭빈은 부당한 판결을 받은 후 다쭈 교육위원회에 의해 교사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는 출소 후 생계를 위해 다쭈구 룽강진에서 서예반을 열었고, 호평 속에 많은 학부모가 자녀를 보내 서예를 배우게 했다.

현재 천칭빈과 천반웨 부자는 중공 요원에 의해 납치돼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사정을 아는 분들은 그들 부자가 겪은 박해 상황을 폭로해주시기 바란다.

(천칭빈이 중공에게 받은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기사 ‘충칭시 다쭈구 법원, 천칭빈 등 세 수련자를 재판해 박해’, ‘충칭 천칭빈 등 세 수련자에 대한 불법 선고’, ‘충칭시 다쭈구 교사 천칭빈이 받은 박해’를 참고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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