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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옥살이 당한 푸젠성 수련자 쭤슈윈, 또다시 박해받아

[명혜망](푸젠성 통신원) 5월 21일 오전, 쭤슈윈(左秀雲)이 야채를 사러 나갔다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11시가 넘어서야 그녀의 오빠 쭤푸성은 누군가 문을 여는 소리를 듣고 그녀가 돌아왔다고 생각하여 “돌아왔니?”라고 물었다. 대답 없이 혼란스러운 발자국 소리만 들리자 그는 이상함을 감지했다. 어떤 사람들이 들어와 집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컴퓨터, 프린터, 파룬궁 서적, 빈 봉투 몇 개를 강탈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쭤슈윈을 납치해 갔다. 쭤슈윈은 현재 시 제2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다.

5월 23일, 쭤푸성은 납치에 가담했던 국보대대 대장 류웨이핑(전화: 13600807223)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을 납치한 이유와 언제 석방되는 지 물었다. 류 씨는 통지서를 우편으로 보내겠다고 대답했지만 24일 쭤푸성이 통지서를 받았을 때는 내용이 없는 빈 종이였다. 가족은 의아해하며 류웨이핑에게 전화를 걸어 문의했지만 전화가 통화중이어서 연결되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가족은 ‘구류 통지서’나 다른 어떤 서류도 받지 못했다. ‘구류 통지서’가 없어 여태껏 변호사도 선임할 수 없었다.

2020년 쭤슈윈이 출소한 후, 그녀는 시각장애인 오빠 쭤푸성을 돌보기 위해 푸젠성 융안에서 푸저우에 있는 오빠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두 사람은 함께 어렵게 살면서 서로를 보살필 수 있게 됐는데 여동생이 또다시 납치당했다.

감옥에서 한쪽 눈을 실명했던 쭤푸성은 출소 직후 다른 한쪽 눈도 실명해 스스로를 돌볼 수 없었고, 여동생에게 의지해야 했다. 여동생이 감옥에 갇힌 지금, 그는 빈약한 사회보장 혜택으로 도우미를 고용할 여유가 없어 친절한 사람들에게 의지해 보살핌을 받을 수밖에 없고 생활이 곤경에 빠져 있다.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25년 동안 쭤슈윈은 네 차례(3년, 6년, 3년 6개월, 5년)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고 보통 사람은 견딜 수 없는 잔인한 박해와 고통을 견뎌냈다. 그녀의 오빠 쭤푸성도 두 차례(1년 6개월, 2년 2개월)에 걸쳐 부당하게 6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쭤푸성은 이혼을 강요당하고 공직에서도 해임됐지만 믿음을 포기한 적이 없다.

쭤슈윈은 원래 푸젠성 융안시 철도국의 유치원 교사였으며, 한때 상하이 철도국의 우수 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련 전 그녀는 심각한 현기증, 만성 불면증 등 증상이 일과 가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도처에서 각종 치료법을 찾았으나 치료할 수 없었다. 한번은 현기증 발작으로 인해 머리가 난간 위에 부딪혀 머리가 골절되어 한 달 이상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효과가 없었고 몸이 점점 더 나빠졌다. 1996년 4월, 우연히 서점에서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이라는 책을 본 쭤슈윈은 그 책에 깊이 끌렸다. 이 책을 통해 그녀는 무조건 선한 사람이 되고 도덕성이 높은 사람이 되어야만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그때부터 파룬궁 수련의 길에 들어섰다.

쭤푸성은 제대 군인으로, 1979년 베트남 전쟁에서 표창을 받은 적이 있으며 푸저우 철도 분국의 최연소 과장급 간부다. 두 오누이는 모두 직장에서 좋은 사람이었지만 파룬궁을 수련하고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더 좋은 사람이 됐다는 이유로 반복적인 박해와 이혼을 강요당했다. 멀쩡하던 두 가정은 중공에 의해 해체됐다.

쭤푸성과 쭤슈윈의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기사 ‘푸젠성 남매 수련자, 거듭 억울한 옥살이…노모 비통해하며 사망-중공에 의해 잔혹하게 박해받은 백 개 가정(30)’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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