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후베이성 안루시 파룬궁수련자 저우빈성(周斌勝)이 6월 14일, 창쑹 세뇌반으로 납치됐다.
저우빈성은 6월 5일, 천뎬향 파출소 경찰 2명에 의해 납치돼 안루시 공안국 구치소에 10일간 불법 구금됐다. 6월 14일, 경찰은 저우빈성을 석방하지 않고 창쑹 세뇌반으로 이송해 계속 박해했다.
저우빈성은 천뎬향의 농촌 의사로 고결한 품성과 뛰어난 의술을 지녔으며 특히 중의학으로 병을 치료하는 데 능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저우빈성은 외부의 고액 연봉에 유혹되지 않고 한 지역에 뿌리내려 주민들을 위해 봉사했다. 그는 자주 한밤중에 왕진을 가고 보답을 바라지 않으며 헌신적으로 일했다. 이렇게 우수한 좋은 사람이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고 있다.
현재 저우빈성 외에도 창쑹 세뇌반에는 또 다른 파룬궁수련자인 약사 황쉐쥔(黃學軍)이 불법 구금되어 있다.
창쑹 세뇌반은 안루시 보탄진의 한 촌 위원회가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금속 간판에는 ‘관애지가(關愛之家, 관심과 사랑의 집)’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사악한 악의 소굴이다. 철문, 철창, 철조망, 불투명 필름이 붙은 유리창, 출입구 철조망에는 불투명 플라스틱이 덧씌워져 있어 안에서는 하늘과 땅, 태양과 달을 볼 수 없고 음산하고 폐쇄적이다. 파룬궁수련자들을 불법 구금하는 방과 화장실 문의 안쪽 잠금장치는 모두 제거되어 ‘610’(파룬궁 탄압기구) 직원, 경찰, 협력 경찰, 보안요원, ‘도우미’와 소위 ‘교사’(변절자)들이 언제든 들어와 검사하고 감시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안루시 창쑹 세뇌반의 주요 책임자는 안루시 정법위원회 서기 뤄밍하이와 610 주임 양쥔원이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창쑹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은 파룬궁수련자는 최소한 다음과 같다.
◎안루시 파룬궁 수련자 옌지(嚴吉). 2022년 5월 24일, 옌지는 근무 중 창쑹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았다. 옌지는 안루시 공안국 치안대대 경찰로, 정직하고 선량한 사람이며 공인된 좋은 사람이다. 8월 24일 그가 세뇌반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 공안국에 의해 강제 퇴직당하고 엄격한 감시를 받았다.
◎안루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쑨유란(孫友蘭). 2023년 9월, 안루시 탕디진 어터우싱푸촌에 사는 쑨유란이 공안국과 파출소 등 경찰에 의해 창쑹촌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를 받았고, 11월경 리위안으로 이송되어 불법 구금됐으며, 이후 상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쑨유란은 올해 약 79세로, 파룬궁 수련으로 인해 중공 요원들의 괴롭힘과 가택 수색을 여러 차례 당했다. 그녀는 2016년 12월 16일 안루시 공안국, 탕디진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됐고 2017년 6월 안루시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안루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쉬구이윈(徐桂云). 2023년 9월 19일 오전 11시경, 쉬구이윈은 집에 침입한 안루시 공안국 국보대대, 푸청 파출소 경찰에 의해 창쑹촌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았고, 이후 구치소로 이송됐다. 2024년 4월 17일, 쉬구이윈은 안루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7개월 정도의 형을 선고받고 3천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징수당했다.
◎안루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마오추이잉(毛翠英). 2023년 9월 말, 마오추이잉은 공안국과 파출소 등 경찰에 의해 창쑹촌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았고, 이후 세뇌반에서 구치소로 이송됐다. 2024년 4월 17일, 마오추이잉은 안루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7개월 정도의 형을 선고받고 3천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징수당했다.
◎안루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우슈팡(吳秀芳). 2023년 10월 24일, 72세의 우슈팡 노인이 창쑹촌 세뇌반으로 납치돼 박해받았다. 2024년 4월 17일 안루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7개월 정도의 형을 선고받고 3천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징수당했다.
◎안루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스리잉(施禮英). 2023년 10월 24일, 스리잉이 창쑹촌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았다. 2024년 4월 17일 안루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7개월 정도의 형을 선고받고 3천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징수당했다.
◎안루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쿵주훙(孔久紅). 2023년 10월 24일, 쿵주훙은 안루시 국보 경찰에 의해 창쑹촌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았다. 쿵주훙은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했고 한때 생명이 위험했지만 안루시 공안국은 석방을 거부했고, 이후 그녀를 창쑹 세뇌반에서 윈멍 구치소로 이송했다. 11월 22일, 쿵주훙을 다시 한촨 재활병원으로 이송해 구금하고 박해했다. 2024년 5월, 쿵주훙은 안루시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7년 형을 선고받았다.
◎안루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양푸룽(楊芙蓉). 2023년 11월 15일, 양푸룽은 안루 공안국, 왕이전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돼 이후 창쑹 세뇌반으로 끌려가 반신불수가 되도록 박해를 받았다. 안루 ‘610’과 공안국은 그녀를 석방하지도 않고 가족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11월 18일 그녀를 비밀리에 안루시 푸아이 병원에 입원시켰다. 양푸룽의 가족이 이 사실을 알고 시장에 전화해 항의하자 안루시 공안국은 어쩔 수 없이 양푸룽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안루시 파룬궁수련자 옌유중(嚴友忠). 2024년 3월 12일, 옌유중은 안루 국보, 왕이전 파출소 경찰에 의해 안루 구치소에 납치돼 37일간 불법 구금됐다. 옌유중은 석방된 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경찰에 의해 창쑹 세뇌반으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옌유중의 아내 양푸룽이 2023년 11월 창쑹 세뇌반에서 반신불수가 되도록 박해를 받자 가족이 시장에 전화해 항의했고 안루 공안국은 어쩔 수 없이 양푸룽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610’ 두목 양쥔원, 국보대대장 저우차오양은 보복으로 옌유중을 납치했다.
◎안루시 파룬궁수련자 황쉐쥔(黃學軍). 2024년 4월 초, 황쉐쥔은 우한에서 납치돼 안루시로 끌려온 후 37일간 불법 구금됐고, 이후 다시 창쑹 세뇌반으로 끌려가 지금까지 박해를 받고 있다. 황쉐쥔은 올해 약 56세로, 원래 안루시 푸아이 병원 주임 약사였다. 그는 파룬따파에 대한 믿음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중공 요원들에 의해 여러 차례 납치되고 구금됐다. 황쉐쥔은 2016년 9월 10일 안루시 공안국, 탕디진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됐고, 2017년 6월 안루시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황쉐쥔은 출소 후 안루 푸아이 병원에서 불법적으로 해고되어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이제 그는 다시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받고 있다.
◎안루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류춘옌(劉春燕). 2024년 5월 8일, 60대의 류춘옌이 안루 공안국, 푸청 파출소 경찰에 의해 창쑹 세뇌반에 납치돼 박해를 받았다. 류춘옌은 2010년 5월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장쑤성 루가오시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8년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후베이성 샤오간시 당국은 2022년부터 사악한 세뇌반을 대대적으로 운영해 수련자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는데, 주요 책임자는 정법위원회의 쑤이춘룽(隋春龍)이다. 쑤이춘룽은 2022년 부임 후 샤오간시 공안국장 궈빈런과 결탁해 잉청시, 샤오창현, 안루시, 윈멍현, 한촨현 등지에서 대규모로 사악한 세뇌반을 운영해 수련자들이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도록 강요했다. 샤오간시 정법위원회, ‘610’은 각 현시 세뇌반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러한 세뇌반들은 모두 현, 시의 정법위원회 서기, ‘610’ 주임(정법위원회 서기 또는 부서기가 담당)이 주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안루시 정법위원회 서기 뤄밍하이, 한촨시 정법위원회 서기 저우멍하오, 잉청시 정법위원회 서기 루잉(여성), 샤오창현 정법위원회 서기 훙펑, 다우현 정법위원회 서기 샤쥔, 윈멍현 정법위원회 서기 잔젠쥔, 샤오난구 정법위원회 서기 션샤오보 등이 각자 지역 공안국, 파출소 경찰을 지휘해 수련자들을 세뇌반에 납치해 박해했고, 일부 현과 시 세뇌반은 체포 인원 할당량까지 정했다. 지금까지 이러한 세뇌반들은 이미 수십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을 구금하고 박해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6/19/47883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6/19/4788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