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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감금됐던 충칭 수련자 돤짜이잉, 또 부당한 재판 받아

[명혜망](충칭시 통신원) 2024년 6월 5일, 충칭시 주룽포구 법원은 75세의 파룬궁수련자 돤짜이잉(段在英)을 부당하게 재판했다.

변호사와 돤짜잉의 남편은 그녀의 무죄를 변호했고, 돤짜이잉도 자신의 무죄를 변호했다. 2시간에 걸친 심리 끝에 판사는 판결하지 않고 휴정을 선언했다.

1949년 8월 9일생인 돤짜이잉은 충칭시 바난구 화시거리 화시촌에 거주하고 있다. 파룬궁 수련 전에는 심한 류마티스 관절염, 요추 골관절염, 불면증, 위장 문제, 두통 등 여러 질병을 앓았지만 치료할 수 없었다. 1998년, 그녀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불과 몇 달 만에 수년간의 질병이 모두 사라졌다.

1999년 7월, 전 중국공산당(중공) 당수 장쩌민과 중공이 서로를 이용해 파룬궁을 공개적으로 박해할 때 돤짜이잉은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신념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중공 요원들에게 여러 차례 납치돼 감금당했다. 그녀는 세 차례에 걸쳐 총 5년 6개월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고, 세 차례에 걸쳐 총 6년 6개월의 부당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01년 1월 31일, 돤짜이잉은 대법 진상 현수막을 걸었다는 이유로 난취안 파출소 경찰에게 바난구 구치소로 납치되어간 후 3년 형을 선고받고 충칭 여자 노동수용소와 충칭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박해받았다.

2004년 4~5월, 돤짜이잉은 바난 현지 ‘610’(파룬궁 탄압기구) 직원들에게 납치되지 않기 위해 집을 떠나야 했고 1년 넘게 유랑생활을 했다.

2005년 8월 15일, 돤짜이잉은 충칭의 차이위안바 기차역에서 대법 진상을 알리다가 누군가의 악의적인 신고로 차이위안바 파출소에 납치된 후, 난무쓰 노동수용소로 납치돼 부당하게 1년 반 동안 강제노동에 시달렸다.

2009년 11월 23일, 돤짜이잉은 대중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바난구 파출소에 납치된 후, 충칭 여자노동수용소에 납치돼 불법 강제노동 2년을 처분받았다.

2012년 2월 26일, 돤짜이잉은 션윈 CD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리자퉈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된 후 다시 충칭 여자노동수용소로 끌려가 강제 노동 2년을 처분받았다.

2017년 7월 7일, 돤짜이잉은 투차오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누군가의 악의적인 신고로 미행당해 투차오 파출소에 납치돼 1년 6개월의 부당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4월 29일, 돤짜이잉은 바난구 룽저우완의 밍화 룽저우 채소 시장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신고당해 룽저우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바난구 제스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1년 반 후 주룽포구 법원에서 2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4월 28일, 돤짜이잉은 부당한 감금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돤짜이잉은 지속적으로 진실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12년간 억울하게 투옥돼 감금당했고, 현재 중공의 사법 박해에 직면하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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