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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원덩시 610과 왕촌 노동수용소의 류훙에 대한 박해

글/ 산둥 파룬궁수련자 류훙(劉紅)

[명혜망] 산둥 원덩(文登)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류훙은 2010년 10월에 중국공산당(중공) 경찰에 납치돼 파룬궁을 전문적으로 박해하는 ‘610’ 불법조직에 의해 재판에 회부 된 뒤 왕촌 여자 노동수용소로 보내져 세뇌를 당하는 박해를 받았다. 다음은 그녀가 진술한 내용이다.

나는 1997년 4월에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고 수련 후 몸에서부터 사상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를 겪었다. 이전에는 몸이 허약하고 면역력이 약했으며 큰 질병과 작은 질병이 끊이지 않았지만, 수련 후 건강해졌기에 더는 약을 먹지 않았다.

중공의 박해로 6년간 수련을 하지 못하다가 2007년에야 다시 대법으로 돌아와 수련해 사상이 다시 정화되었다. 예전에는 제멋대로였고 뭐든지 자기중심적이었는데, 법공부를 하면서 어떤 일에 부딪히면 다른 사람을 더 많이 배려하고, ‘진선인(真·善·忍)’ 우주의 법리로 나 자신을 엄격하게 요구했다. 다른 사람과 갈등이 생겨도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을 줄 알았고 마음이 점차 넓어졌다. 대법은 내 몸과 영혼을 정화해주었고,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정말로 사람을 선해지게 가르치며 사회에 수많은 좋은 점이 있지만 단 한 가지 나쁜 점도 없는 고덕대법(高德大法)임을 몸소 겪으면서 검증했다.

2010년 10월 13일 아침, 나는 길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들은 우리집으로 와서 파룬궁 수련서, ‘명혜주간’ 등 자료를 빼앗았고 나를 610사무실로 데려가 심문했다. 내가 ‘서명하지 않고’ ‘진술하지 않자’ 그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 협박하면서 자백을 강요했고, 마지막에 그들이 작성한 내용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파룬궁을 아직 연마하느냐’는 물음에 그들이 ‘연마하지 않는다’라고 허위로 적은 것을 보자 나는 약간 격분해 그 종이를 찢어버렸다. 한 경찰이 달려들어 내 뺨을 때리며 “이것이 바로 너의 태도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풀로 붙여서 증거로 갖고 갔다. 또 다른 경찰은 내가 좋고 나쁨도 모른다면서 계속해서 듣기 거북한 말을 했다. 저녁 퇴근 무렵에서야 나는 원덩시 유치장으로 보내졌다.

유치장에 감금된 15일 동안에 610은 세 차례나 날 심문했는데, 매번 협박과 유인 방법으로 자백을 강요했다. 처음 두 번은 여전히 ‘진술하지 않았고’ ‘서명하지 않는 것’을 고수했다. 마지막 한 번은 나에게 지장만 찍으라고 했는데 나는 얼떨결에 지장을 찍어버렸다.

15일 후, 나는 쯔보(淄博)시 제2 여자 노동수용소로 보내졌는데 먼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병원에 데려가 강제로 피를 뽑았다. 그 의사는 또 일부러 “파룬궁을 수련하시죠?”라고 묻고는 피를 한 대 뽑아갔다. 노동수용소로 데려간 후 나를 4대대에 불법 감금했는데, 먼저 사악한 사람을 찾아 나를 ‘전향(수련 포기)’시키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그들은 날 한 방에 가둬놓고 ‘전향’하고 ‘4서(四書, 수련 포기 각서)’를 쓰라고 협박했다. 그들은 번갈아 가면서 ‘전향’하지 않고, ‘4서’를 쓰지 않으면 집에 갈 생각도 하지 말라는 등으로 위협하면서 떠들어댔다. 밤 12시가 넘어서야 씻고 자게 했고 아침 4시 반에 일어나게 했다. 그들의 공갈, 협박, 회유, 그리고 육체적인 이중고를 견디지 못하고 사악과 타협했다. 그렇게 20여 일이 지나자 그들은 날 일반 수감자들과 같은 반에 넣고 함께 일하고 함께 일을 마칠 수 있게 했다.

그 후에 날이 갈수록 내가 사부님과 대법에 미안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고 심적 고통이 극에 달했다. 한번은 내가 기회를 찾아 경찰에게 진상을 알리자 그들은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날 따로 격리시켰고 사부님과 대법을 모욕하는 CD를 틀어놓았고, 잘못 깨달은 사람에게 내 귓가에서 끊임없이 헛소리를 하게 해 억지로 받아들이도록 강요했다. 그들은 가족들이 날 면회하러 오는 기회를 이용하여 구원이라는 핑계를 대고, 날 마음대로 가두고, 한 번 또 한 번 소위 말하는 ‘4서’를 쓰도록 강요했다. 이런 정신적 고문은 내가 수련생과 수감자들과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날 방에 가두고, 먹고 마시고 배설해도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과, 나를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것을 포함한다.

사악한 중공은 날 박해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도 박해했다. 중공의 박해를 견디지 못한 남편은 나에 대한 박해를 줄이기 위해 우리집에 와서 날 구출하려는 수련생을 신고했고, 재판에서도 사악한 경찰에 협력하며 말했다. 그리고 이혼한다고 협박하면서 노동수용소 경찰에게 나를 잘 가르치라고 했다. 그 흉악한 경찰들이 우리집에 전화를 걸어와서는 “그녀가 다시 수련하면 10년 형에 처할 것이다”라며 남편과 다른 가족들을 압박했다.

집에 돌아온 후 지금까지 남편은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을 강요했고, 10년도 채 안 되는 부부의 정과 어린 딸의 감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악한 당의 잔혹한 박해는 정상적인 가족들에게 이성적인 판단력을 상실하게 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도대체 누가 수천수만의 ‘가정이 망하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비극을 일으켰는가, 주범은 바로 중공 악당이다.

이것은 다만 나 자신에게 일어난 박해이고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한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나는 또한 사악한 당을 도와 파룬궁을 박해하는 사람들에게도 빨리 정신을 차릴 것을 권고하고 옳고 그름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

 

원문발표: 2011년 10월 3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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