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2015년 1월 9일,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원덩(文登)구 파룬궁수련자 류훙(劉紅·여·37)은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관) 경찰에 납치 및 감금을 당한 후로부터 박해에 항의하는 단식을 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이 매우 긴급하다.
1월 23일, 류훙의 어머니는 형제와 함께 원덩 공안국 국보대대에 가서 류훙을 구출하려 했다. 국보 경찰 리잉린(李英林)과 리젠더(李建德)는 진실을 말하지 않고 대충 둘러댔다. 류훙의 어머니는 딸과 면회하려고 구치소에 찾아가니 구치소 경찰은 그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시립병원에서 류훙을 찾았을 때는 병실의 외부와 내부에 각각 경찰이 파견되어 있었고 국보경찰 리잉린과 리젠더도 있었다. 류훙이 단식으로 인해 위독한 상태에 처했는데도 경찰은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1월 25일(일요일) 가족은 류훙이 걱정돼 병원으로 찾아가서 의사에게 물었다. 의사는 류훙의 몸이 갑자기 부종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1월 26일, 류훙의 어머니는 원덩 시립병원 응급실에 가서 류훙을 만나려고 했다. 경찰은 병실 문을 가로막았고 병실을 지키던 구치소 여경은 국보에 전화를 걸었다. 그 후 구치소 소장 류중야오(劉忠堯), 국보 경찰, 경찰 등이 나타나더니 영상을 찍으며 구경꾼들을 내쫓았다. 류훙의 어머니는 통곡하며 말했다. “우리 딸을 박해하면 안 돼요. 우리 딸은 좋은 사람이에요. 이렇게 대하면 안 돼요. 우리 딸을 집으로 데려가야겠어요. 풀어주지 않아 나중에 잘못되면 당신들에게 책임을 물을 거예요.”
오랜 시간의 대치 끝에 결국 국보에서 류훙과 어머니의 면회를 허락했다. 류훙의 몸은 부종이 생겼고 의사는 백혈구 병리 변화를 일으켰으나 그나마 젊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류훙의 어머니에게 좁쌀죽을 사서 먹이라고 했으나 사지 못했다. 물을 사 와도 류훙은 마시지 않았다. 의사는 이대로 가면 생명이 위태롭다고 말했다.
류훙은 지금까지 납치 당일(1월 9일)부터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해왔고 그간 악질 경찰에게 강제 음식물 주입도 여러 차례 당했다. 의사도 이렇게 말할 정도라면 류훙의 생명이 매우 위태로운 것이 분명하다. 사람이 이 지경이 되어도 풀어주지 않자 주변 사람들도 차마 볼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악질 경찰 리잉린은 심지어 류훙의 이모를 때리려고 하기도 했다.
류훙과 파룬궁수련자 톈리사(田麗莎)는 2015년 1월 9일 밤 원덩 간호사학교에서 구치소로 납치당했다. 그리고 1월 15일에 형사사건으로 승급됐다. 류훙은 원덩 구치소에, 톈리사는 룽청(榮成)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18일 오전 6시 기상 후 악질 경찰 딩밍제(丁明傑)는 류훙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류훙에게 담요 없이 침대에 오랜 시간 앉게 하는 체벌을 내렸다. 류훙은 큰 소리로 말했다. “당신들은 법을 알면서도 어기고 있어요. 전 죄가 없어요!” 딩밍제는 화풀이로 같은 감방 전체 인원에게 물을 못 마시게 했고 누구도 아침 식사를 하지 못했다. 8시 교대 시간에 류중야오는 밥을 먹지 않는 이유를 물었고 누군가 대답하자 류중야오는 욕설을 퍼부었다. 그 후 류훙은 끌려 나갔고 류중야오는 욕설을 퍼부으며 강제로 음식을 먹이려 했으나 성사하지 못했고 류훙은 다시 감방으로 끌려 들어왔다. 19일 오후 3시경, 시립병원(구치소 지정병원)으로 끌려간 류훙은 음식물 강제 주입을 당했다. 주입을 마치고 류훙은 대성통곡하며 4명에게 들려서 감방으로 돌아왔다. 갈 때나 돌아올 때나 그들은 류훙의 머리, 얼굴을 옷으로 가렸다.
원덩구 국보대대:
류구이타오(劉桂濤) 15588338688 (대장), 환산둥로 8-1 502호(류칭화 동쪽문)
리젠펑(李建峰) 15588351116
위전샤(於振霞) 15588338157
리잉린(李英林) 15588338158(과장, 사건 담당자), 펑산로 97-3 203호
리번하이(李本海) 15588338159(과장), 리민가 30-3 401호
왕링(王淩) 15588338156
마커밍(馬克明) 15588338167
우시궈(吳希國) 15588351269
쑹화(宋化) 15588351336(사건 담당자)
쥐밍화(鞠明華) 15588338056
구치소:
장융(張永), 충수광(叢曙光), 딩밍제(丁明傑): 0631-8452976
원문발표: 2015년 1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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