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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 옌수현 수련자 자오위쿤, 부당하게 3년형 선고받고 투옥돼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하얼빈시 옌수현의 60대 파룬궁수련자 자오위쿤(趙玉坤·여)이 2023년 5월 12일 청베이 파출소 경찰에 의해 하얼빈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구금당했으며, 불법적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현재 헤이룽장 여자감옥에 수감 중이며, 소식에 따르면 박해로 인해 기저귀를 착용하게 됐다고 한다. 상황은 조사 중에 있다.

2021년 4월 28일, 자오위쿤은 거리에서 진상을 알리다 사복경찰의 미행을 받고 청난 파출소에 끌려갔다. 이어 세 명의 경찰(이름 미상)이 자오위쿤의 집을 수색해 10여 권의 책과 ‘명혜주간’을 가져갔다. 그 후 그녀는 공안국 국보대대(국내안전보위대)로 이송됐고, 국보대대장 쉬춘레이가 몇 명의 국보경찰(그중 한 명은 여경)과 함께 자오위쿤에 대한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혈압이 230 이상으로 높았고 심장병이 심각했으며, 담낭과 신장에 결석이 있었다. 쉬춘레이 등은 여전히 자오위쿤을 하얼빈 구치소로 보내려 했지만 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자오위쿤은 현으로 송환됐다. 그날 밤 12시 넘어서야 자오위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022년 5월 24일 정오 12시, 옌수현 청베이 파출소의 일부 경찰들이 자오위쿤의 집에 가서 파룬궁 음악을 틀어주는 작은 스피커와 비디오 기기, 휴대전화 한 대, 새로 만든 각지 설법 두 세트, ‘각지설법 12’와 ‘홍음 6’, 진상 알리기용 지폐 3천 위안을 모조리 압수해 갔다. 그들은 그녀를 청베이 파출소로 끌고 갔고 자정이 한참 지난 시각에야 자오위쿤은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2022년 8월 14일, 자오위쿤은 또다시 경찰에 끌려갔고 경찰은 자오위쿤에 대해 불법적으로 1년간 ‘처분보류’를 내렸다.

2023년 5월 12일 오전 11시가 넘어서 자오위쿤은 청베이 파출소 경찰에 의해 하얼빈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구금됐다. 당시 그녀는 혈압이 220에 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불법 재판 당시 자오위쿤 본인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자오위쿤은 불법적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자오위쿤은 불법 구금과 박해를 받은 지 1년 넘게 지났으며, 현재 헤이룽장 여자감옥에 불법 구금되어 있다. 소식에 따르면 자오위쿤의 딸이 감옥에 면회 갔을 때 자오위쿤은 딸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가족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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