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회귀(回歸)
[명혜망]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공산당)이 벌인 사악하고도 광범위한 탄압이 시작됐습니다. 그 공포의 장막 아래서도 여전히 파룬궁수련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선량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좋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 셈이기도 합니다.
1. 마음씨 곧은 남편
공무원인 제 남편은 ‘7.20’ 이후 제가 수련한다는 이유로 엄청난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주저 없이 제 수련을 응원해주며 좋은 수련 환경을 만들어주었고, 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제가 성(省) 민원국에 청원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출발 전날 밤 저는 은행카드 비밀번호를 비롯해 집안일 전반을 남편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는 만류하지 않고 오히려 “당신이 잡혀가면 내가 아이를 데리고 면회 갈게”라고 말했습니다.
퇴근 후 습관처럼 TV를 켜봤자 중국공산당이 장악한 언론에선 온 세상을 뒤덮을 듯 파룬궁을 헐뜯는 가짜뉴스뿐이라 거의 시청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제가 속상해할까 봐 한동안 아예 TV를 켜지도 않았습니다.
또 한 번은 관할 경찰이 남편에게 “아내를 잘 단속하세요”(제가 파룬궁 수련을 못 하게 하라는 뜻)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경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진지한 어조로 “우리 아내는 아주 좋은 사람인데 뭘 단속하라는 겁니까?”라고 받아쳤습니다. 할 말을 잃은 경찰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2. 용감한 셋째 오빠와 올케언니
박해가 시작되자 파룬따파 책들을 지키려고 셋째 오빠 집을 찾아가 책을 맡겨도 되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올케언니는 “그럼요, 여기 놓고 가세요”라며 쾌히 승낙해 주셨습니다. 그 두려운 현실 앞에서 보여준 그들의 용기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덕분에 그 집안에도 복이 깃들어 점점 더 풍요로워졌고, 조카딸은 월급 높은 외국기업에 취직했으며 새집에 고급 가구와 전자제품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3. 정의로운 상사
저는 우리 회사에서 유일한 파룬궁수련생이었습니다. 박해 초기, 상부에서는 회사에 24시간 저를 감시하라 요구했지만 제 상사는 따르지 않고 상급자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그녀만 감시할 순 없잖아요. 설마 모텔을 빌리고 사람을 붙여 감시하라는 겁니까?”
조직개편으로 우리 지사가 해체될 때 본사로 발령받는 게 가장 좋은 대우였는데 저도 본사로 가게 됐습니다. 제가 파룬궁수련생이라는 이유로 본사 간부가 반대했지만 그 상사는 극구 저를 추천하며 말했습니다. “파룬궁 배우는 게 뭐가 어때서요? 실력도 인품도 훌륭한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이런 사연들을 안 건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탄압 열기가 극심할 때는 각 부서마다 파룬궁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회의를 열라는 압력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제 처장님(이후에 상급 회사 간부가 되심)이 저를 불러 이렇게 속삭이곤 했습니다. “위에서 회의 열라는데 아주머니를 겨냥한 건 아니니 빠지셔도 돼요.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쓸데없는 짓만 하고 있어!” 결국 그 회의는 열리지 않아 직원들이 파룬궁을 모함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4. 선량한 동료들
저희 부서는 30명 규모의 큰 부서입니다. 산하 부서 직원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숫자입니다. 그 세월 동안 누구 하나 파룬따파를 험담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상사와 동료들은 앞다퉈 저를 보호했고 깊이 신뢰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로 토론할 때 한쪽이 의심하면 “옌 누나(저를 가리킴)한테 물어봐”라고 말하곤 했죠.
가끔 회사 보위처에서 저를 조사하러 오면 그들은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파룬궁 탄압 초기에 누군가 우리 부서 컴퓨터로 명혜망에 접속한 일이 있었는데, 공안이 찾아와 어느 자리 컴퓨터에서 접속했는지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 사무실의 동료(이후에 사장 겸 처장이 되심)가 “여기는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많아서 누가 인터넷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둘러댔고, 일은 흐지부지되어 저는 연루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해 동안 저는 직장에서 거의 방해받지 않고 지냈습니다.
맺음말
암흑이 가장 짙은 시기에 절 도와준 선량하고 정직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밝은 앞날을 택하고 파룬따파의 구원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허스(合十)
사부님 감사합니다!
(명혜망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 응모작)
원문발표: 2024년 5월 3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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