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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수련자 쿵주훙이 부당한 형을 선고받은 과정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5월 7일, 후베이성 안루시의 파룬궁수련자 쿵주훙(孔久紅)이 안루 법원에서 부당하게 징역 7년 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4월 17일 안루 법원은 파룬궁수련자 우슈팡(吳秀芳, 73), 마오추이잉(毛翠英), 쉬구이윈(徐桂雲), 스리잉(施禮英, 여, 70세 전후) 등 4명에게 약 7개월 형을 선고하고 각각 3천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쿵주훙은 재판 당일 선고를 받지 않았다. 검사 허우쥐안과 판사 양야오룽은 쿵주훙에게 유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7년 이상의 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쿵주훙은 법정에서 자신을 변호하며 안루 ‘610(파룬궁 탄압기구)’과 공안국 측이 창쑹 세뇌반에서 자신을 비인도적으로 박해했고, 또 그녀가 단식으로 박해를 반대한 이유로 또다시 ‘610’과 공안국에 의해 윈멍 구치소와 한촨 정신병원에 보내져 감금되어 박해받았다고 폭로했다. 쿵주훙은 “정상적인 사람인 저를 정신병원에 보내 박해하는 것은 나제심신을 극심하게 손상 입히는 것입니다. 제가 파룬궁을 수련해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함은 무죄입니다. 헌법은 신앙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제가 소유한 파룬궁 책과 자료, 컴퓨터 프린터는 제 사유 재산이며 합법적입니다”라고 말했다.

쿵주훙의 가족들은 몇 달간 그녀를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 법정에서 그녀가 억울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보고 그녀의 언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슬프게 말했다. “제 여동생은 파룬궁 수련 후 건강해졌고 가정이 화목해졌으며, 아들을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사람으로 키웠습니다. 또한 마비된 시부모님을 몇 년간 곁에서 보살펴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게 했어요. 그래서 샤오간(孝感) 시멘트공장 가족주택 구역에서 효자 며느리로 인정받았어요.”

그러나 이렇게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 투옥을 당해야 했다. 가족은 이해할 수 없어 항소를 제기했다. 변호사와 가족은 판사 양야오룽에게 파룬궁은 중국에서 항상 합법적이며, 법에서 명문으로 규정하지 않은 것은 죄가 아니며, 파룬궁수련자에게 부과된 형량은 모두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양야오룽은 깡패 같은 몰골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럼 당신들이 고소해봐!”라고 말했다.

2023년 9월, 안루시 수련자 쉬구이윈, 마오추이잉, 스리잉은 공안국과 파출소 경찰에 의해 안루시 베이판진 창쑹촌의 세뇌반으로 납치돼 박해받았다. 9월 19일 오전 11시경, 안루 공안국과 푸청 파출소 등에서 온 대규모 인원이 쉬구이윈의 집을 찾아가 요리하던 쉬구이윈을 납치했다. 우슈팡(73)과 쿵주훙은 10월 24일 공안국 경찰에게 안루시 베이판진 창쑹 세뇌반으로 납치되어 박해받았다. 2024년 4월 17일, 안루시 법원은 쿵주훙, 마오추이잉, 쉬구이윈 및 기타 수련자들에 대해 부당한 재판을 열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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