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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성 충하이시 수련자 덩셴청, 또다시 부당한 형 선고받아

[명혜망](하이난성 통신원) 하이난성 충하이시 파룬궁수련자 덩셴청(鄧賢程, 53)은 ‘진선인(真·善·忍)’ 신념을 지킨 이유로 여러 차례 납치를 당했다. 그는 과거 세 차례 중공(중국공산당)의 모함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총 12년 6개월의 부당한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2년 10월 또다시 납치되어 모함을 받았는데, 최근 소식에 따르면 이번에도 6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하이난 싼장(三江) 감옥에 불법 감금돼 있다고 한다. 각계의 관심과 주목을 호소한다.

2022년 10월 14일, 덩셴청은 파룬궁 진상 표어를 붙이다가 경찰에게 납치되어 딩안(定安)현 룽후(龍湖)진 파출소에서 15일간 구류됐고, 10월 29일에는 딩안현 구치소로 이송되어 불법 구금됐다. 앞서 10월 중순경 현지 공안은 덩셴청의 집을 급습하여 오토바이 1대, 헬멧 1개, 노트북 1대 등 개인 물품들을 강제로 빼앗아 갔다.

이 기간 딩안 공안국과 다루(大路) 파출소의 사악한 경찰들은 결탁해 덩셴청의 부모에게 백지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고, 서명 이튿날 불법적인 재판을 열었다. 그러나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1년 동안 판결이 미뤄지다가 결국 이번에 덩셴청은 현지 법원에서 6년 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

이번 모함과 재판 과정에서 가족들은 덩셴청에게 벌금 1만 위안을 내라는 중급법원의 전화 외에는 어떠한 통지도 받지 못했다. 현재 덩셴청은 하이난의 싼장 감옥으로 이송된 상태다.

소식에 따르면, 덩셴청이 집을 비운 동안 사악한 경찰들은 그를 찾을 수 없다는 구실로 덩셴청의 부모와 누나를 여러 차례 불법 감금하고 괴롭혔다. 또한 그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몰래 법공부와 연공을 한다며 자주 한밤중에 가택수색을 벌였다. 아울러 여러 명목으로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라고 요구해 지금까지 수만 위안을 갈취해 갔다고 한다.(공안국은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모두 돈을 요구했는데, 덩셴청 어머니의 한 달 수입은 겨우 200여 위안인데도 경찰들은 매번 수천 위안씩 요구했다.)

다음은 덩셴청이 과거에 겪은 박해 사례들이다.

2003년 1월, 덩셴청은 베이징에 가서 파룬궁을 위해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이유로 납치돼 2년 형을 선고받고 2005년 1월에 출소했다.

2008년, 덩셴청은 하이난성 원창(文昌)에서 진상 전단지를 배포하다가 원창 경찰의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이어 2008년 10월 17일 원창 법원에서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2013년 1월 28일 출소했다.

2015년 12월 11일, 덩셴청은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한 셋집에서 진상 자료를 인쇄하던 중 경찰에게 납치돼 6년 형을 선고받고 하이난성 싼장 감옥으로 끌려갔다. 형기를 마치고 2021년 5월 29일에야 풀려났다.

2021년 7월 19일, 덩셴청은 세뇌반으로 끌려갔다. 중공 무법자들은 덩셴청이 ‘진선인’ 수련을 포기하도록 갖은 고문으로 괴롭혔다. 두 명의 경찰이 덩셴청을 의자 위에 엎드려 눕히고 한 명은 머리를, 다른 한 명은 다리를 동시에 힘껏 눌러 허리에 통증을 가했다. 하이난의 무더위와 잦은 비에도 사악한 경찰들은 덩셴청의 한 손을 창문 쇠창살에 수갑으로 묶어 서 있게 한 채, 근 40도에 육박하는 작열하는 햇볕 아래 그대로 방치했다. 밤에도 풀어주지 않아 모기 떼의 공격에 시달려야 했고, 밤에 폭우가 쏟아질 때면 덩셴청을 창가에 세워두어 비를 맞게 했는데 며칠씩 그렇게 묶어두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심한 구타는 다반사였고 경찰들은 3cm 정도 되는 두꺼운 플라스틱 파이프로 덩셴청을 마구 때리곤 했다. 게다가 하루에 약간의 음식만 제공해 그를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태에 빠뜨렸다.

몇 달 간의 고문으로 갖은 학대를 당한 덩셴청은 시름시름 앓다가 사경에 이르른 2021년 12월 29일에야 풀려나 간신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10년 넘게 부당한 징역에 처해지고 납치, 세뇌반 고문을 당하면서도 덩셴청은 ‘진선인’ 수련을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각계의 정의롭고 선량한 이들이 파룬궁수련자 덩셴청에게 관심을 갖고 그를 구출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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