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산둥성 랴오청시 수련자 쉬진펑, 7년 형 선고에 항소했으나 원심 유지돼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5월 7일, 산둥성 랴오청시 츠핑구 파룬궁수련자 쉬진펑(徐金鳳)의 가족 변호인들은 랴오청시 중급법원에서 쉬진펑 사건의 2심 형사 재정서를 받았는데, 1심의 부당한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즉 7년 형을 선고하고 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한 것이다. 2심 재판은 열리지 않았다.

2심 재판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재판장: 후훙젠
판사: 관링링, 후펑잉
보조 판사: 톈위쑹
서기관: 펑신

가족 변호인은 재판 심리를 요청했으나, 4월 6일 중급법원에 공개 심리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면 답변을 거듭 요구했음에도 소용이 없었다. 가족 변호인과 변호사 모두 우편으로 변호인 진술서를 보내는 것을 거부했다. 그 사이 두랑커우 파출소 경찰들은 츠핑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대장 왕창쑹의 지시를 받아 두 차례에 걸쳐 가족 변호인을 괴롭혔다.

2022년 8월 12일 밤 9시, 랴오청시 공안국과 츠핑구 국내안전보위대, ‘610 사무실’, 전싱 파출소 등에서 30여 명이 파룬궁수련자 리촨루(李傳祿)의 집에 불법적으로 침입해 수련자 10여 명을 납치하고 관련 파룬궁 서적과 물품을 압수했다. 루진위(路金玉), 류밍썬(劉明森), 왕청궈(王成國), 쉬진펑, 상쑤팡(商素芳) 등 5명은 츠핑구 신정로에 있는 상커유 호텔에 감금되어 이른바 ‘비판 교육’이라는 강제 세뇌 교육을 받았으며, 8월 31일 가택 연금을 당했다. 10월 17일 오후, 츠핑 공안국 경찰 옌밍과 왕창쑹은 불법 감금된 수련자 5명에게 전화로 10월 18일 오전 9시에 전싱 파출소에 도착하라고 통보했다. 전싱 파출소에 도착한 5명은 검찰관의 조사를 받고 당일 파출소에서 귀가했다.

11월 7일 오후 4시경, 국보 대장 왕창쑹은 리촨루, 쑨위룽, 류밍썬, 상쑤팡, 왕청궈, 쉬진펑, 루진위 등 수련자 7명에게 전화로 전싱 파출소에 가서 서류를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이들 파룬궁수련자들은 전싱 파출소에 도착한 후 츠핑 중의원으로 끌려가 강제로 건강검진을 받았고, 이어 츠핑구 정타이 호텔 격리 시설에 감금되어 박해를 받아 신체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이후 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귀가했다.

2023년 1월 18일 저녁 8시경, 왕창쑹은 여러 명의 경찰을 이끌고 상쑤팡, 쉬진펑, 류밍썬의 집으로 가서 둥아 법원에서 이들 세 사람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니 즉시 체포해 사건을 종결짓겠다고 했다. 이에 상쑤팡과 쉬진펑은 박해를 피해 집을 떠나 도피 생활에 들어갔다.

쉬진펑은 10월 31일 아침 7시, 거주하던 임대 주택에서 츠핑 공안국 경찰들에 의해 납치됐다. 이들은 들어오자마자 둥아현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쉬진펑 앞에서 휘둘러 보이고는 그를 공안국으로 끌고 갔으며, 당일 랴오청시 구치소(둥창구 량수이진 소재)로 이송해 불법 감금했다.

2023년 12월 11일, 쉬진펑은 부당한 재판을 받았다. 법정에서 변호사는 이치에 맞고 근거 있는 무죄 변론을 진행했다.

2024년 1월 10일, 랴오청시 둥아현 법원은 쉬진펑에게 부당한 7년 형을 선고하고 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날 가족 변호인은 둥아 법원으로부터 판결문을 수령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1월 12일 오전, 변호사는 쉬진펑을 면회하고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오후에는 둥아 법원에 항소 자료를 제출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5/9/476472.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5/9/4764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