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우한시 차오커우구 파룬궁수련자 황융메이(黃詠梅)가 중공 세뇌반의 고문 박해로 인해 불구가 되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4월 17일, 70세가 넘은 황 씨는 다시 한번 세뇌반으로 끌려가 박해를 받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다시는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
현재 75세의 고독한 노인 황융메이는 집에 혼자 있고, 간병인을 고용할 경제적 능력도 없는 상태다.
황융메이는 1949년 10월 1일에 태어났으며, 우한시 차오커우구 한중가에 살고 있다. 그녀는 파룬궁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마음을 닦고 선하게 되는 것을 견지했다. 중공 악당이 파룬궁을 20여 년간 미친 듯이 박해하는 가운데 여러 번 납치되고 불법 구금됐으며, 5번이나 우한시 차오커우구 어터우완 세뇌반으로 끌려가 박해를 받았다. 황융메이는 세뇌반에서 6일 밤 동안 두 개의 철제침대에 묶여 있었고, 악인들은 심지어 두 개의 침대를 양쪽으로 힘껏 잡아당겼는데, 이는 오마분시 고문과 같았다. 이로 인해 황융메이는 양손 신경이 손상돼 불구가 됐고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됐다.
다음은 황융메이가 중공의 박해를 받은 경험을 간단히 서술한 것이다.
2002년, 차오커우구 어터우완 세뇌반에 장기간 불법 구금되어 있던 황융메이는 세뇌반 담장을 넘어 탈출했다. 그녀는 한 빈집에 임시로 머물렀는데, 우한시 공안국 1처 경찰이 문을 부수고 들어와 황융메이를 납치해 제1구치소에 40일간 불법 구금했다. 그 기간 그녀에게 잠을 자지 못하게 했다.
2003년 11월 4일, 황융메이는 다시 한번 주민센터 직원과 한중가 파출소 경찰에 의해 어터우완 세뇌반으로 납치됐다. 세뇌반은 황융메이에게 11일 밤 연속으로 잠을 못 자게 했는데, 그중 5일 밤은 벌을 서게 하고, 6일 밤은 큰 수갑 채우기를 했다. 소위 ‘큰 수갑 채우기(掛大銬)’는 것은 수갑을 사용해 사람의 양손을 각각 두 개의 철제침대 틀에 채우는 것이다. 황융메이는 여러 번 기절했지만 악인들은 “죽으면 화장터에 내던지고 자살했다고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소변을 바지에 보았는데도 내려주지 않았고, 양 손목에서 피가 줄줄 흐를 정도로 매달려 있었다. 결국 황융메이의 양손은 신경 손상으로 불구가 되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됐다. 또한 당시 우한시 제4병원은 신경 손상으로 진단하고 시급히 수술 치료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양손이 절단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2016년 1월 6일 오전, 황융메이는 차오커우구 싼수가 부근에서 시민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던 중, 악인의 신고로 인해 싼수가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어터우완 세뇌반에 7일간 불법 구금됐다.
2018년 4월 24일 오후, 황융메이는 파룬궁수련자 저우밍리(周明利)의 집을 방문했다가, 문 앞에 매복하고 있던 차오커우구 공안분국 경찰에 의해 저우밍리와 함께 납치돼 한중 파출소에서 하룻밤 불법 구금됐다.
2018년 4월 25일 오전, 경찰은 황융메이와 저우밍리 두 사람을 우한시 둥시후 제1구치소로 끌고 가 10일간 불법 구금했다.
2018년 5월 5일 불법 구금 기간이 만료됐을 때, 황융메이는 악명 높은 어터우완 세뇌반으로 또 끌려가 불법 구금 및 박해를 받았다. 황융메이는 매일 벌을 서야 했는데 아침 6시 30분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됐고, 화장실에 가는 것 외에는 계속 서 있어야 했다. 박해로 인해 그녀의 몸은 다리 부종, 구토, 설사,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등 심각한 상태가 나타났고 5월 14일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2018년 5월 18일, 즉 황융메이가 집에 돌아온 지 4일 후, 주민위원회와 파출소 사람들이 찾아와 집에서 ‘학습’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집에서 세뇌교육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세뇌교육은 매일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분도 빠질 수 없었다. 결국 황융메이는 집을 떠나야 했고 집이 있어도 돌아갈 수 없었다.
2021년 4월 17일 오전 8시경, 황융메이(당시 72세)는 우한전람관 광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중전 파출소(중산공원전람관 파출소의 줄임말) 소속 사복 경찰 2명에 의해 납치됐다. 중전 파출소에서 하루 종일 음식과 물을 먹지 못한 채 경찰의 불법 심문을 받았다. 경찰은 그녀에 대해 불법적으로 진술서를 작성하고, 사진을 찍고, 신장을 재고, 체중을 측정하고, 지문을 채취하고, 피를 뽑았다. 18일 새벽 1시, 차오커우구 공안분국 경찰이 황융메이를 어터우완 세뇌반으로 끌고 가 계속 불법 구금하고 박해했다.
차오커우구 어터우완 세뇌반[즉 소위 차오커우구 ‘관심과 사랑센터(關愛中心)’]에서 황융메이는 강제 세뇌교육을 받았다. 한 방에는 두 명의 감시자, 즉 소위 ‘교육자’와 한 명의 소위 ‘선생님’이 배치됐다. 매일 오전, 오후에 파룬궁수련자들을 교실로 강제로 끌고 가 소위 ‘수업’을 했는데, 실제로는 강제 세뇌교육이었으며 파룬궁을 비방하고 모욕하는 영상을 보게 했고, 눈을 감거나 고개를 숙이지 못하게 했다. 복도를 지날 때는 창밖을 보지 못하게 했고 수련자들에게 강제로 수련 포기 각서를 쓰게 했다.
황융메이는 세뇌반에서 심신이 크게 훼손됐고 몸에 이상이 생겼다. 세뇌반에서 의사를 시켜 혈압을 잴 때 그녀는 두 개의 이불을 덮고도 몸이 떨렸다.
세뇌반 박해를 받은 황융메이는 집에 돌아온 후, 과거 중공 세뇌반의 고문 박해로 인해 다친 양손의 상처가 재발해 다시는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됐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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