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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넘게 수감된 지난시 수련자 치잉쥔, 계속 단식항의 중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지난시 라이우구 파룬궁수련자 치잉쥔(亓英俊)이 2023년 12월 20일 산둥성 지난 감옥에 끌려간 후 지금까지 단식항의를 이어오고 있다.

4월 중순, 치잉쥔의 가족은 라이우구 사법국에 가서 치잉쥔의 석방을 요구했다. 사법국 직원들은 감옥에 연락해 치잉쥔과 가족 간 전화 통화를 하도록 했다. 감청 하에서 치잉쥔은 집안 상황만 간단히 물었는데 목소리는 매우 허약했다.

치잉쥔은 2023년 6월 19일 셋집에서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당시 그는 심각한 병업 상태였기에 구치소에서 수감을 거부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거주지 감시를 당했다. 6일 후, 라이우구 공안분국은 치잉쥔을 검찰원으로 넘겼고, 3일 후 라이우구 검찰원은 그를 라이우구 법원에 불법 기소했다. 라이우구 법원은 2023년 9월 25일 치잉쥔에게 4년 형을 불법 선고했다. 2심 법원은 11월 9일 원심을 유지한다는 불법 판결을 내렸다. 치잉쥔은 2023년 12월 20일 산둥성 지난 감옥으로 끌려갔다. 현재 치잉쥔은 감옥에서 4개월 넘게 단식항의를 이어오고 있다. 가족들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신체가 이미 매우 쇠약해졌음을 알아챘다.

치잉쥔의 가족이 중공에게 받은 박해 상황

치잉쥔은 1960년생으로 현재 64세다. 아내 천롄메이(陳連美)는 1963년 5월 27일생으로 지난시 라이우구에 거주하고 있다. 치잉쥔은 1998년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고 20여 일 만에 그가 앓던 심각한 경추 질환, 만성위염, 축농증, 인후염 등의 난치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치잉쥔의 변화를 본 아내 천롄메이도 1999년 7월 대법 수련에 입문했고 원래 시끄러웠던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해졌다.

그러나 중공이 1999년 7월 파룬궁에 대한 광란의 박해를 시작한 후 치잉쥔 가족은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그들은 여러 차례 괴롭힘과 납치, 불법 감금, 고문을 당했다. 치잉쥔은 2000년 공원에서 연공했다는 이유로 납치돼 3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고, 아내 천롄메이는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딸 치신(亓鑫)은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의 인터뷰에 응했다는 이유로 2005년 납치돼 3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2000년 3월 15일, 치잉쥔 부부는 5살 된 아들과 함께 베이징에 가서 파룬궁을 위해 정의의 목소리를 내다 베이징 경찰에 납치됐다. 2000년 4월 20일, 치잉쥔은 13처에 하룻밤 동안 불법 감금됐다가 하이뎬구 구치소로 옮겨졌다. 치잉쥔은 단식에 돌입했고 악독한 경찰은 그에게 야만적인 강제 음식물 주입을 시행했다. 플라스틱 튜브를 코에서 위장까지 삽입한 후 일부러 힘을 주어 빼냈다가 다시 삽입하기를 몇 차례 반복했다. 결국 치잉쥔의 비강과 식도가 찢어졌고 뽑아낼 때마다 튜브에는 피가 가득 묻었다. 10일 후, 치잉쥔은 라이우시 공안국 경찰 류칭에 의해 쇠사슬에 양손이 묶인 채로 베이징에서 라이우로 호송되어 라이우시 구치소에서 한 달간 불법 감금됐다.

酷刑示意图:摧残性灌食
고문 재연도: 잔인한 강제 음식물 주입

2000년 6월 9일, 치잉쥔이 공원에서 연공하다가 라이우시 공안분국과 관쓰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됐고, 다음 날 산둥성 제2노동수용소로 끌려가 3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그의 아내 천롄메이는 떠돌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라이우시 공안국은 천롄메이를 납치하기 위해 그녀의 아들이 다니는 라이우시 실험소학교까지 달려가 5살 난 아이를 위협하며 엄마의 행방을 말하라고 다그쳤다. 아이의 마음속에는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노동수용소에서 간수들은 치잉쥔에게 믿음을 포기하게 하려고 갖은 고문을 자행했다. 간수들은 15만 볼트짜리 전기봉 8개로 동시에 그에게 충격을 가했는데, 몸의 각 부위를 가리지 않고 마구 찔렀다. 치잉쥔의 머리는 무거운 망치로 마구 내리친 듯했고, 몸은 전기충격 때문에 저절로 위아래로 튀었으며, 방안에는 살이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 당시 치잉쥔은 질식한 것처럼 괴로웠다. 감방으로 돌아와 보니 온몸이 전기충격으로 탄 딱지투성이었다. 10여 일 후, 치잉쥔이 옷을 벗자 마른 딱지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갔다.

酷刑演示:电棍电击
고문 재연: 전기봉 충격

2005년 9월 30일 한밤중, 떠돌이 생활을 하던 치잉쥔 부부는 원양촌 친구 집에서 라이우시 공안국, 라이청구 분국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당시 한 악독한 경찰이 수갑으로 치잉쥔의 양손을 묶고는 수갑 사슬을 잡아 그를 200미터나 끌고 갔는데, 수갑이 살 깊숙이 파고들고 어깨에서 큰 덩어리의 살점이 떨어져 나갔으며 앞가슴은 피로 흠뻑 젖었다. 구치소에서는 치잉쥔의 상처를 치료해주지 않아 감염되고 화농이 생겼는데, 동료 수감자들은 겁에 질려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다. 치잉쥔의 손목에 난 수갑 자국은 3년이 넘도록 회복되지 않았다. 아내 천롄메이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치잉쥔의 딸 치신은 당시 19세였는데,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의 인터뷰에 응해 가족들이 받은 박해상황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2005년 11월 14일 경찰에 납치돼 3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2019년 7월 16일, 치잉쥔 부부는 집으로 난입한 지난시 공안국의 사복경찰들에 의해 납치돼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가 11일 만에 치잉쥔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1년간 처분보류됐다. 2020년 11월 24일, 천롄메이는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치잉쥔은 떠돌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2023년 6월 19일, 라이우구 장자와 파출소 경찰이 셋집으로 난입해 치잉쥔을 납치했다. 당시 치잉쥔이 심각한 병업 상태를 보여 지난 제6구치소에서 수감을 거부하자 경찰은 어쩔 수 없이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거주지 감시를 했다. 하지만 라이우구 검찰과 법원은 치잉쥔에 대한 사법 박해를 멈추지 않았다.

2023년 8월 14일, 라이우구 법원은 치잉쥔에 대한 불법 재판을 열었다. 불법 재판에서 라이우구 법원은 법을 왜곡 운용하며 이른바 ‘증거’에 대한 검증을 거부했고, 치잉쥔의 자기변호권마저 박탈했다. 9월 25일, 법원은 치잉쥔에게 4년 형을 선고하고 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치잉쥔은 항소했지만 11월 9일 지난시 중급법원에 의해 불법 기각됐다.

지난 감옥:
전화 0531-87072680, 0531-87075280

 

원문발표: 2024년 5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5/4/4759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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