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충칭 통신원) 충칭시 허촨구에 사는 파룬궁수련자 가오제(高婕, 66)가 끊임없는 당국의 방해로 기본 생존권을 박탈당했다.
2022년 6월 17일, 경찰에 의해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당하고 납치된 가오제는 부당하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024년 1월 3일, 그녀는 감옥에서 풀려났지만 최저생활 보장 신청마저 방해받았고, 생계를 위해 가사도우미 일을 하려고 했지만 끊임없는 방해로 일자리마저 잃고 말았다.
가오제는 충칭시 허촨구 윈먼진 솽옌 초등학교의 교사로, 1996년 5월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파룬궁의 ‘진선인(真·善·忍)’ 표준으로 자신을 엄격히 요구했고,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수련을 시작한 지 몇 달 만에 B형 간염, 심각한 위하수, 혈소판 감소증, 불면증, 만성 장염, 비염, 척추와 발꿈치뼈 증식, 치질 등 모든 질병이 신기하게 치유됐고 활력이 넘치게 됐다. 또한 따지기 좋아하고 승부욕이 강했던 성격도 변해서 도덕적 품성과 정신적 경지가 끊임없이 높아졌다. 선한 마음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했기에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탄압을 시작했고, 1억 명이 넘는 선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20여 년간 박해를 받았다. 가오제 역시 여러 차례 부당한 해고와 구금, 강제노역, 세뇌 등 갖은 고초를 겪었다. 남편과 강제로 이혼당했고, 부모님은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났다.
2022년 6월 17일 오후, 가오제가 집에 있을 때 허촨구 공안국 경찰들이 전기와 수도를 끊고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영장도 제시하지 않은 채 파룬궁 창시자 사진, 파룬궁 서적, 컴퓨터, 프린터 등을 압수해갔다.
이후 가오제는 허촨구 공안국으로 끌려가 심문을 받았고, 허촨 지역의 세뇌반과 구치소에 감금됐다. 이후 충칭 장베이구 법원에서 1년 6개월의 부당한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수감되는 동안 고혈압에 시달려야 했다.
2024년 1월 3일, 가오제는 감옥에서 나왔고 올케가 그녀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허촨구 윈먼진 주민센터 서기 왕더슝, 주민센터 ‘610(파룬궁 탄압기구)’ 직원, 파출소의 양(楊) 부소장, 경찰 류루젠 등 다섯 사람이 아무런 서류나 절차도 제시하지 않은 채 가오제의 남동생 집으로 난입해 곳곳을 뒤졌고, 강제로 영상을 촬영했으며, 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을 강요했다. 그녀는 단호히 거부했다.
가오제는 집으로 돌아온 후, 수차례에 걸쳐 왕더슝으로부터 주민센터에 와서 최저생활 보장비를 신청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그러나 가오제가 그곳에 갈 때마다 이것저것이 필요하다며 온갖 수단으로 일을 어렵게 만들었다. 각종 증빙 서류를 모두 준비하자 그는 또 위에서 승인하지 않는다며, 방법이 없지만 일반 국민으로서 최저생활 보장비를 신청하면 간단하고 빠르다고 했다. “만약 당신이 파룬궁수련생이 아니거나 ‘삼서(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했다면 처리가 쉬울 거예요. 서명하시죠.” 가오제가 말했다. “법률이란 게 모든 사람 앞에서 이렇게 불평등한가요?”
현재 거의 70세 된 가오제에게는 수입원이 없었고, 나가서 가사도우미 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2024년 3월 1일, 가오제는 은퇴한 교사의 가사도우미로 고용되었다. 왕더슝은 며칠도 되지 않아 직원을 고용주의 집으로 보내 두 차례나 소란을 피우게 했다. 가오제는 할 수 없이 허촨을 떠나 청두시 청화구의 은퇴한 노인 집 가사도우미로 들어갔다. 불과 2주 후인 2024년 3월 22일 정오, 제복을 입은 사람 두 명이 기세 사납게 고용주의 집으로 난입해 증명을 보여주거나 신분도 밝히지 않은 채 가오제를 심문하고 사진을 찍은 뒤 그녀를 청화구 완녠창 파출소로 납치했다. 가오제가 말했다. “저는 합법적인 시민이고 생계 수단을 찾으려 여기에 왔으며, 불법적이거나 나쁜 일을 하지 않았는데 무슨 근거로 절 잡아가는 거죠?” 경찰 중 한 명이 말했다. “허촨에서 당신을 소환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우리 지역에 오지 마세요.”
가오제는 그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면서 말했다. “파룬궁은 중국에서도 합법입니다. 중앙판공청, 국무원판공청, 공안부가 지정한 ‘사이비교 조직’에 파룬궁이 없으니 파룬궁은 사이비교가 아닙니다. 국가신문출판서는 2011년 3월 명령 50호로 파룬궁 출판물 금지를 폐지했습니다. 파룬궁은 불법(佛法) 수련이고, 사람들에게 선해지라고 가르치고, ‘진선인’을 알리면서 수련인에게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덕을 쌓고 선을 행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중국에서 파룬궁을 수련하고 진상을 알리는 건 완전히 합법적입니다. 당신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인정하고 정성껏 외우기만 하면 당신의 생명에 미래가 있을 것이고 복을 받을 겁니다. 반대로 파룬궁을 증오하고 박해하는 사람은 모두 업보를 받을 겁니다. 저는 큰 재난이 닥쳤을 때 여러분이 모두 살아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세요.” 가오제는 오후 4시가 넘어 완녠창 파출소에서 걸어 나왔다.
2024년 3월 31일, 가오제는 허촨의 집으로 돌아왔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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