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푸순시 파룬궁수련자 뤼칭(呂慶)이 2023년 10월 19일 오후 2시,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자신의 집 아래층에서 둥저우 공안분국 및 둥저우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경찰은 곧바로 위층으로 올라가 문을 두드렸고, 5~6명의 경찰이 그의 집에 불법적으로 들이닥쳐 집안을 뒤집어엎었다. 현재 뤼칭은 푸순시 난궈우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으며, 그를 모함하고 박해한 소위 ‘사건’은 장양(張揚) 판사가 담당하는 둥저우 법원에 넘겨졌다.
둥저우 파출소 경찰 녠방허(年邦赫)는 녹화기를 들고 쓰레기 종이 한 장을 꺼내 가족에게 이것이 뤼칭이 인쇄한 것이냐고 물었다. 국내안전보위대(국보) 대장 장아이췬(張愛群, 키가 작음)은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가족도 붙잡아 가겠다고 위협했다. 장아이췬은 가족에게 ‘증인’이 될지 ‘용의자’가 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매우 사나운 태도로 위협했다.
장아이췬, 국보 부대장 장저(張哲), 둥저우 파출소 경찰 멍셴위(孟憲宇)는 뤼칭을 모함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면서 가족에게 빈 종이에 서명하고 지문을 찍으라고 했다. 가족은 “마지막 세 장 종이에는 글자가 없는데요?”라고 물었다. 멍셴위는 “누락된 것이 있으면 당신들이 다시 와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가족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문을 찍었다. 장아이췬은 옆에서 가족이 서명하고 지문 찍는 것을 지켜봤다.
변호사는 뤼칭을 만나 그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족은 사건 담당자를 찾아가 ‘처분보류(取保候審, 1년간 보석하되 보증금·보증인을 세워 수사와 재판을 회피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요청했다. 뤼칭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지난번 납치돼 판결을 받고 출소한 후에도 몸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족은 처분보류 신청서를 사건 담당자에게 전달했고 담당자는 이를 둥저우 검찰원에 제출했지만, 검찰원은 처분보류를 승인하지 않고 체포 결정을 내렸다.
뤼칭은 1971년 10월 7일생으로 푸순 석유화학공사 제2석유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파룬궁 수련 전, 그는 B형 간염에 걸렸고 이후 심각한 간경화로 발전했다. 20대의 잘생긴 청년이 이런 병에 걸려 매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병고의 시달림으로 성격도 점차 거칠어졌다. 하지만 파룬궁을 수련한 후 심각한 간경화도 나았고 성격도 완전히 바뀌어 온화해졌다.
2016년 7월 21일 저녁, 뤼칭이 리밍위(李明宇), 류펑쥐안(劉鳳娟) 부부 집에 손님으로 있을 때, 푸순시 국보 경찰과 둥저우구 공안분국 경찰은 그들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집에 난입해 세 사람을 납치했다. 뤼칭은 푸순 구치소에서 2년 5개월 동안 불법 감금된 후, 불법 재판을 받고 부당하게 2년 11개월 징역형과 1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 6월 석방됐다.
현재 파룬궁 탄압의 주모자 장쩌민은 이미 사망했고, 중공 ‘610’의 수장이었던 쑨리쥔(孫力軍)과 푸정화(傅政華)는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저우융캉(周永康)의 가족들은 전부 친청 감옥에 수감 중이다. 보시라이(薄熙來), 왕리쥔(王立軍) 등도 감옥에 있다. 푸순 둥저우 분국 부국장 양다웨이(楊大爲)가 조사를 위해 체포됐고, 둥저우 구위원회 서기 장위량(張玉良) 역시 체포됐다. 억울하고 날조된 사건에는 종신 책임이 뒤따른다. 관련 경찰, 검찰관, 판사들이 모두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닦아 선을 향하는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고, 더는 악을 돕지 말며, 정의와 양심의 길을 선택해 광명한 길을 걷기를 바란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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