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난강구 파룬궁수련자 런루제(任如杰·여)가 중국공산당의 박해로 2024년 3월 초 74세 나이로 사망했다.
런 씨는 2018년 11월 9일 하얼빈 철도 공안처 경찰에 납치됐고, 2019년 6월 초 철도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아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 수감됐다. 심하게 박해를 받아 집으로 돌아온 후 누워서 일어나지 못했고, 1년 넘게 고통스러운 시련을 겪다가 2024년 3월 사망했다.
그녀를 기사회생시킨 파룬따파
런루제는 다싱안링 지구 타허(塔河)현 우정국을 퇴직했다. 그녀는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복잡한 인간관계에 혐오감을 느껴 불교에 귀의했고, 밀종과 정토종을 배웠지만 마음속으로는 그것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1998년, 런루제는 운 좋게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만났다. 그녀는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손에 들고 하루 밤낮으로 잠도 자지 않고 책을 다 읽었다. 그녀의 마음은 너무나 감격스러웠고, 마침내 진정한 대법을 찾아서 감사함을 느꼈다. 그 후로 이전의 모든 것을 버리고 대법 수련의 길에 들어섰다.
런루제는 대법 수련 전에는 경쟁심이 강하고 불평등한 일을 보면 참지 못했으며, 말이 맞지 않으면 바로 행동에 옮겼고,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역에서 유명한 ‘여협객’이었다. 그러나 법을 얻은 후, 그녀는 자신이 겉으로는 여중호걸이고 하늘도 땅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도(道)에서 멀어졌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대법 속에서 자신을 바로잡고, 시시각각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으로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했다. 그녀는 마치 한순간에 완전히 달라진 사람처럼 변했다. 친구들과 동료들은 모두 “어떻게 이렇게 좋게 변했어요. 웃음이 가득하고 온화하고 현숙해졌네요. 파룬궁은 사람을 이렇게 좋게 변화시킬 수 있군요!”라고 말했다.
이후에 런루제는 아들을 따라 러시아로 장사를 하러 갔고, 거기서 속인 생활에 바빠져 수련을 게을리했다. 1999년 말, 그녀는 말기암 진단을 받았고, 패혈증 등 합병증도 동반됐다. 그녀는 하얼빈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의사는 그녀의 생명이 몇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어느 날 런루제는 임사체험을 했다. 영혼이 몸 밖으로 나가 병원 천장에 머물렀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녀를 둘러싸고 응급처치를 하고 있었다. 딸은 “엄마, 죽으면 안 돼요…”라고 울고 있었다. 그녀는 갑자기 자신이 파룬궁수련자라는 것과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신다는 것이 떠올랐다. 그녀는 사부님께 자신을 구해달라고 빌었다. 이렇게 생각하자마자 그녀의 영혼은 돌아왔다. 그녀는 깨어난 후 아이들에게 “엄마는 괜찮아. 우리 집에 가서 대법을 연마하자!”라고 말했다.
그 후로 런루제는 수련에 정진했고 몸은 빠르게 회복됐다. 파룬따파는 그녀에게 이렇게 두 번째 생명을 주었다.
중공이 그녀의 자유와 생명 빼앗아
2000년 11월, 런루제는 파룬궁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갔다가 납치됐다. 그녀는 경찰에게 자신이 말기암 환자였는데 죽기 직전에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셨고, 파룬따파가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녀가 말한 진상을 듣고 기차표를 사주며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2001년, 런루제는 다시 아들이 있는 해외로 나갔다. 그녀는 매일 나가서 진상 신문을 배포하고, 중국에서 온 중국인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2009년, 그녀는 러시아로부터 강제 추방당해 귀국한 후 하얼빈에서 생활했다. 그 후, 그녀는 국보 경찰, 지역 경찰의 각종 괴롭힘을 당했고, 심지어 기차를 탈 때도 철도경찰이 이유 없이 수색하고 가방을 뒤졌다. 매번 그녀는 당당하게 경찰에게 진상을 알렸고 결국은 모두 안전하게 벗어났다.
2018년 11월 9일, 헤이룽장성 공안청의 지시 하에 하얼빈, 다칭 등지의 경찰들이 명단에 따라 같은 날 100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을 납치했는데, 런루제도 그중 한 명이었다.
2018년 11월 9일 오전, 하얼빈시 철도공안처 경찰이 런루제의 거처로 불법 침입해 가택수색을 했다. 컴퓨터, 프린터, 파룬궁 서적 여러 권, 현금 1만여 위안, 급여카드 등을 강탈하고 런루제를 납치했다. 11월 10일 새벽, 런루제는 신체검사를 받는 동안 정념으로 탈출했다. 이후 그녀의 집과 딸의 집, 여동생 집에는 모두 경찰이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11월 23일, 런루제는 밖에서 전화를 하고 차를 타는 도중 다시 철도공안처 경찰의 미행과 납치를 당했다. 그녀는 하얼빈 제2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12월 24일 불법 체포영장을 받았다. 2019년 3월, 그녀를 모함한 사건 기록이 하얼빈 철도 검찰원으로 이송됐다. 2019년 5월, 런루제는 철도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철도 법원 판사와 철도 검찰원 검사는 런루제에게 반성문을 쓰라고 강요했지만, 그녀는 거부했다. 6월 초, 런루제는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철도 중급법원에 항소했지만 법원은 불법적인 원심을 유지했다.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기간 정상적인 수련 환경을 잃은 런루제의 몸에는 심각한 이상이 나타났다. 친구와 가족들은 그녀의 건강 상태를 매우 걱정했다. 그러나 중공 당국은 여전히 고집을 부리며 2019년 7월 중순, 노인을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으로 끌고 가 박해했다. 감옥에 간 후 런루제의 건강은 날로 악화되어 겨우 고통을 견뎌내며 버텼고, 출소할 때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4년간의 열악한 감옥 환경과 장기간의 고문으로 인해 그녀의 몸은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2024년 3월 초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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