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간쑤성 통신원) 란저우시 청관구 파룬궁수련자 양쉐구이(楊學貴)가 지난 3월 4일 공안국에 의해 납치돼 불법 구속영장을 받았다. 그는 현재 란저우시 시궈위안 구치소에 감금되어 있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25년 동안, 양쉐구이는 중공에 의해 두 차례 불법 징역 판결을 받아 박해당했으며, 총 13년간 부당한 감옥살이를 했다. 2년 반 전, 그는 두 번째 5년간의 부당한 수감에서 겨우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양쉐구이는 올해 60세로, 원래 란저우시 제2인민병원 총무과 간부였으며 제대군인이다. 그의 집은 란저우시 청관구 징위안로에 있으며, 그는 라오산 전선에 참전한 적이 있다. 1995년, 양쉐구이는 온몸에 힘이 빠지고 심한 감기 같은 기이한 병에 걸렸지만, 병원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찾을 수 없었다. 나중에는 출근도 할 수 없게 되어 하루 종일 누워만 있었고, 삶에 대한 절망감마저 들었다. 1996년 파룬궁을 연마한 지 20여 일 만에 양쉐구이의 몸은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3년 후, 장쩌민 일당은 파룬궁을 비방하고 박해하는 정치운동을 일으켰다. 2001년 9월 4일, 양쉐구이는 간쑤성 진창시 공안국에 납치돼 불법적으로 8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린샤 감옥, 란저우 노동개조 병원, 란저우 감옥 등에서 갖은 고문을 당하며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 2016년 9월 14일 정오, 양쉐구이는 란저우 둥강리교 부근에서 현수막을 걸다가 란저우 청관 국보(국내안전보위대)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적으로 5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9월 14일, 그는 란저우 감옥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2024년 3월 4일, 막 집 밖으로 나선 양쉐구이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매복 중이던 란저우시 안닝구 국보 대대장 궈원빈 등에 의해 납치됐다. 그들은 불법 수색을 통해 그의 집 열쇠를 찾아내, 집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집에 침입했다. 오후 4시 반쯤, 양쉐구이의 어머니가 집에 돌아와 보니 궈원빈 등 무리들이 집안을 뒤지고 있었고, 이는 저녁 9시 반까지 계속됐다. 그들은 양쉐구이의 개인 물품들을 가져갔지만 어머니에게 물품 목록도 주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양쉐구이의 가족은 란저우시 공안국 안닝분국으로부터 불법적으로 ‘형사소송법’ 제82조 제1항 규정을 들어 소위 ‘×교 조직을 이용해 법률 실시를 파괴한 죄’로 양쉐구이를 형사구속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형사구속 통지서 발급일은 2024년 3월 4일이며, 양쉐구이는 당일 란저우시 치리허구 시궈위안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24년 3월 27일, 가족은 란저우시 안닝구 검찰이 비준해, 란저우시 공안국 안닝분국이 양쉐구이를 불법 구속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체포 통지서 발급일은 2024년 3월 15일이다.
가족이 고용한 변호사가 양쉐구이를 면회했을 때, 양 씨가 2024년 3월 4일 납치된 이후 지금까지 어떤 부서나 누구도 구치소에 와서 심문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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