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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삼퇴했는지 물어본 사과 장수

글/ 중국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오늘 장을 보러 갔다. 장터 입구에 막 도착했는데, 멀리서 한 건장한 남자가 길 한가운데 서 있는 게 보였다. 가까이 가보니 그가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과 시식을 권하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그는 사과 한 조각을 잘라 내게 권하며 맛을 보라고 했다. 나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사과를 살 생각도 없어서 그럴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는 계속 권했다. 나는 거절하고 웃으며 길가로 비켜 갔다. 그는 뒤에서 “맛 좀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라고 소리치며 따라왔다. 나는 돌아보지 않고 곧장 걸어갔다.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자연스럽게 그의 사과 노점 앞을 다시 지나게 되었다. 그는 여전히 길 한가운데 서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과를 나눠주고 있었다. 그 열정은 정말 거절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나는 수련인으로서 스스로를 엄격히 요구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들이 장사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나는 물건을 살 때 그들의 것을 맛보지 않는다. 그때 그가 다시 내게 달려와 꼭 맛보라고 했다. 나는 “감사하지만 정말 괜찮습니다”라고 했다. 내가 또 그를 비켜 가자 그는 아쉬운 듯 “당신만 제 사과 맛을 안 보시네요”라고 말했다. 함께 온 수련생이 사과를 좀 사려고 해서 나는 차를 세우고 기다렸다. 그러면서 그에게 진상을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수련생이 그의 며느리에게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그녀는 이미 오래전에 삼퇴했다면서 어제 누군가 USB 메모리를 주면서 진상을 알려줘서, 자신들도 대법이 좋다는 걸 안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사과 장수에게 직접 탈퇴했는지 물어보려 했는데, 그가 갑자기 내 앞으로 뛰어와 직접 “당신 삼퇴했어요? 삼퇴는 평안을 지켜주니 어서 하세요!”라고 물었다. 나는 “저는 탈퇴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기쁘게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좋아요! 파룬따파는 정말 너무 좋아요!”라고 했다. 나는 “맞아요, 대법은 사람을 구하러 온 거예요”라고 했다. 그가 “당신도 배우시나요?”라고 묻자 그렇다고 하자 그는 “파룬궁 하는 사람은 모두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 사과 장수를 보며 웃었다. 그는 기쁘게 몸을 들썩이며 사과를 들고 사람들에게 나눠 주면서 삼퇴도 권유하고 있었다. 나는 진심으로 그를 위해 기뻤다. 그의 모습은 진정으로 구원받은 생명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3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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