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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시 대학생 류쥔화, 난창 감옥서 잔인한 박해 받아

[명혜망](장시성 통신원) 장시성 주장시 파룬궁수련자 류쥔화(劉俊華)가 2023년 4월 불법적으로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장시성 난창 감옥으로 납치됐다. 최근 류쥔화가 오랜 기간 독방에서 감금 처벌 박해를 받아 몸이 매우 야위었고, 가족들이 매우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류쥔화는 온화하고 겸손하며 재능이 뛰어난 대학생이다. 2022년 8월, 그는 주장시 롄시구 국내안전보위국 위량(余良) 등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구치소에서 류쥔화는 박해에 저항하기 위해 단식을 했다. 그의 부모는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아들이 납치된 후 공안, 검찰, 법원으로부터 아들의 나쁜 태도로 인해 7년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위협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제 아이는 정말 착하고 좋은 아이입니다. 너무 착해서 제가 물고기를 샀는데 아직 살아있는 것을 보고 먹지 않고 며칠 동안 키운 후 조용히 강에 풀어줬어요. 그렇게 착한 아이를 왜 가둬야 하나요?”라고 말했다. 두 노인은 학교 지도부와 보위부를 찾아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간청했지만 학교는 이를 무시했다.

2023년 4월 4일, 류쥔화가 주장시 융슈현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3년 5개월 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류쥔화는 항소했다. 2023년 5월 4일, 2심 재판부가 불법적으로 형량을 4년 6개월로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 후 류쥔화는 난창 감옥으로 끌려갔다.

2023년 12월 어느 날, 류쥔화의 부모는 난창 감옥으로 그를 면회하러 갔지만 아침부터 오후까지 그를 만나지 못했다. 면회가 허용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간수들은 류쥔화가 독방에 감금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모의 강력한 요구 끝에 오후 4시경 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류쥔화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 나왔는데 몹시 야위고 손이 계속 떨리고 있었다. 매우 심한 박해를 받는 것이 분명했다. 며칠 전 부모는 다시 그를 만나기 위해 수천 킬로 떨어진 난창 감옥으로 갔지만 면회가 허락되지 않았고, 간수는 류쥔화가 여전히 독방 감금 처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류쥔화의 어머니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가족들은 류쥔화의 상태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장시성 난창 감옥은 장시성 남자 수련자들을 불법 구금하고 박해하기로 악명 높은 주요 검은 소굴 중 하나다. 명혜망에 따르면 난창 감옥에서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심한 구타, 전기 충격, 수갑 채우기, 노역, 독방 감금, 수면 박탈, 벌로 서 있게 하기, 면회권 박탈, 인격 모독, 생활상 학대 등 다양한 형태의 가혹행위로 학대하고 있다. 난창 감옥의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로는 란후(蘭虎), 양핑성(楊平生), 뤄라이양(羅來陽), 류레이마(劉雷馬), 저우추밍(周初明) 등이 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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