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파룬궁수련자 루원거(盧文革)가 중국공산당 정권에 의해 억울하게 불법 재판을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최근 헤이룽장성 하이린시 법원 관계자들이 무단장 닝안시에 거주하는 루원거의 집을 찾아와, 검찰의 기소로 하이린시 법원에서 조만간 (불법)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이번 사건은 1년 반 전인 2022년 9월 14일, 루원거가 파룬궁의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현지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아 루 씨는 ‘거주지 감시’ 처분을 받고 둥징진 임업국 공안분국으로 넘겨졌다가 당일 석방돼 집으로 돌아갔다.
무단장 인근 현과 시의 파룬궁 박해 사건은 모두 하이린시 검찰과 법원이 관할한다. 루원거가 감시 처분을 받은 후 공안과 검찰, 법원은 계속해서 그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공모해 왔다.
2024년 1월 9일 오전 10시 30분경, 하이린시 검찰 직원 4명과 닝안시 경찰 2명이 루원거의 집을 찾아와 괴롭혔다. 한 검사는 자신의 옷깃을 붙잡고 “내 이름은 두안후이(段輝)이고 하이린 검찰청 소속이다. 나는 명혜망에 신상이 공개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응보도 두렵지 않아”라며 큰소리쳤다. 그는 또 이성을 잃은 듯 “당신은 당의 밥을 먹고, 당의 물을 마시면서 당을 반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종이 한 장을 꺼내 루 씨에게 서명을 요구했다. 루 씨가 거부하자 그들은 더욱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다. 루 씨의 남편은 아내가 절대 서명하지 않을 거라며 자신이 대신 서명하겠다고 했다. 그들은 돌아가며 “우리는 다시 오지 않을 테니 전화를 꼭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제로 데려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렇게 루 씨 사건은 경찰에 의해 하이린시 검찰로 넘겨졌다.
그 후로도 하이린시 검찰과 법원은 계속해 루 씨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
2024년 3월 말, 불과 며칠 전 하이린시 법원 관계자들이 루 씨 집에 찾아와 하이린시 검찰이 제출한 불법 기소장을 전달했다. 루 씨는 하이린시 법원에 넘겨져 조만간 불법 재판을 받게 될 처지가 됐다.
진선인(真·善·忍)을 따르는 좋은 사람
루원거는 올해 57세로 무단장 닝안시 둥징청진에 살고 있다. 18살 때부터 목재 가공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오랜 야간 근무로 인해 낮에 잠을 못 이루고 시간이 지나면서 편두통이 생겼다. 아이가 세 살 때 루 씨 부부는 직장에서 강제 해고되고 수입이 끊겨 생활고에 시달렸다. 시어머니와 시동생도 같이 살았는데, 남편은 허리 통증으로 힘든 일을 할 수 없어 가벼운 일만 할 수 있어서 가족 부양이 쉽지 않았다.
루 씨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불면증과 두통이 심해졌다. 치료비가 없어 점점 야위고 어지러워하며 피를 토하고 기력을 잃어갔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어머니와 자주 다퉜고, 결국 루 씨는 화가 나 집을 나갔다. 다시는 시어머니를 보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루 씨는 파룬궁을 접하게 됐다. 지인은 파룬궁 수련이 건강에 매우 좋고 좋은 사람이 되게 한다고 했다. 처음엔 자신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파룬궁을 배운 후에야 좋은 사람이 되려면 덕을 쌓고 진선인의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문제가 생기면 먼저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남을 배려하며, 남을 해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곧 루 씨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갈등도 풀렸다. 온 가족이 화목해졌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루 씨는 건강이 호전돼 일자리도 구할 수 있었다. 몇 년 전 시어머니가 막내아들 집에서 손자를 봐주다 병이 깊어져 돌아왔는데 검진 결과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루 씨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출근도 병행했다. 머리와 얼굴, 손을 씻겨드리고 원하는 음식을 사다 대접했다. 시어머니는 매우 감동해 금반지를 주려 했지만 루 씨는 정중히 거절했다.
얼마 뒤 루 씨는 시어머니 간병을 위해 직장을 그만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유산 분배 과정에서 루 씨는 이해득실에 연연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진선인의 법리를 따랐다. 큰아주버니에게 “저는 집을 원치 않습니다. 장례비용은 모두 나눠 내면 좋겠어요”라고 했더니, 아주버니는 “집에는 제수씨 몫도 있어요”라고 했다. 루 씨는 “아주버니 뜻대로 결정하세요. 어떻게 하시든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가족들은 아무 잡음 없이 유산을 나누게 됐다.
수년간 루 씨는 어디서 일하든 선한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했고, 이익을 다투지 않았으며 손해를 보더라도 남들과 원만히 지냈다.
목재 가공 공장에서 근무할 때다. 젓가락 작업장에선 좋은 재료와 나쁜 재료가 공평히 배분돼야 했다. 그런데 월급날, 루 씨는 다른 이들보다 200위안이 적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그녀는 다른 이의 월급을 묻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이후에 주임이 찾아와 “당신은 다른 직원보다 200위안 이상 적게 받았어요.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루 씨는 “몰랐어요”라고 대답했다. 주임은 “누군가 당신 몫의 좋은 재료를 훔쳐 간 걸 밝혀냈어요. 우리가 월급을 계산할 때 뭔가 잘못된 걸 발견했죠”라고 설명했다. 주임은 재료를 훔친 사람을 꾸짖었고, 루 씨는 그 사람의 얼굴이 빨개지는 걸 보고도 시비 걸지 않고 “이번엔 그냥 넘어갈게요. 다음부턴 그러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루 씨는 진선인을 수련하는 사람답게 너그럽게 대했던 것이다.
그녀가 젓가락을 만들고 있을 때, 사장은 외국과 소형 보트 작업 계약 기한이 다가왔지만 제품이 완성되지 않아 크게 걱정했다. 사장은 계약 위반으로 인한 해약과 위약금, 협력 중단 등을 두려워했다. 루 씨가 재료를 고르는 솜씨가 좋은 걸 알고 있던 사장은 그녀를 보트 공방으로 불러 “내일까지 재료를 고를 수 있겠어요?”라고 물었다. 이튿날이 납품 기한이라 시간이 촉박했다. 루 씨는 “대충 가능할 것 같아요”라고 대답하며 사장을 안심시켰다. “사장님 걱정 마세요.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루 씨와 사장은 밤을 꼬박 새우며 일했고 다음 날 오전, 제때 선적할 수 있었다. 공장장은 매우 고마워했다. 공장이 잘 돌아가는 걸 보니 루 씨도 마음이 놓였다.
한 해는 식당에서 일했는데, 월말에 사장이 월급을 1천 위안을 더 줬다. 루 씨가 사장에게 가서 “1천 위안이 더 들어왔어요”라고 하자, 사장은 “말도 안 돼요. 몇 번이나 계산해봤는데 맞을 겁니다”라고 했다. 루 씨가 “같이 계산해보죠”라고 하자 결국 사장의 실수로 판명 났다. 사장은 연신 “정말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2017년 3월 8일, 루 씨의 아이가 노래방에서 3천 위안 상당의 금팔찌를 주웠다. 주인을 찾을 수 없자 ‘그냥 아이와 함께 학교에 기부하자’고 생각했다. 마침 TV에서 일부 지역 수해 소식이 나오자 루 씨는 선생님에게 “학교에 기부해서 이재민 지원 성금으로 쓰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선생님은 “학교 간부진에 알리고 전교생 앞에서 아이를 표창해야겠어요”라고 했지만, 루 씨는 “아니에요. 그 애는 유명해지길 원치 않아요. 파룬궁 사부님께서는 명예나 이익을 추구하지 말고 어디서든 선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거든요”라며 사양했다.
한번은 주민위원회 전 주임과 지구대 경찰이 루 씨 집에 찾아왔다. 경찰은 “당신이 일하던 곳을 조사해봤더니 모두 당신이 일을 잘한다고 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주임도 “이웃들에게서 당신이 시어머니를 잘 모셨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정말 훌륭한 분이시군요”라고 칭찬했다. 말을 마치자 모두들 기뻐했다.
루 씨는 진선인 원칙에 따라 착실히 수련하며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온 파룬궁수련자다. 그런 그녀가 이제 중국공산당의 사법부 공모로 부당한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처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인과응보를 믿어왔는데 이는 사실이다. 선량한 사람을 핍박하는 이들은 결국 자신과 가족에게 고통과 불행을 안겨줄 뿐이다. 장쩌민을 추종하며 적극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해온 이들에게 당부한다. 더 이상 대법제자를 박해하지 말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퇴로를 남겨두라.
관련 정보
하이린 검찰청 책임자: 둥위룽 04537103911
원문발표: 2024년 3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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