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2023년 11월 3일, 중국 산둥성 파룬궁수련자 장쉬민(張緖民·60)이 중공(중국공산당)에 재차 납치돼 현재 페이청 구치소에 4개월 넘게 불법 감금돼 있다.
산둥성 타이안시에 거주하던 장쉬민은 이전에도 파룬궁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중공의 지속적인 박해를 받아왔다. 그는 이미 2년간 강제노동수용소에서 박해를 받았고, 두 차례나 부당하게 징역형을 선고받아 수년간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다.
1964년 5월생인 장쉬민은 파룬궁을 만나기 전 타이안시 페이청시 당위원회 비서국에서 부국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심각한 위장염을 앓고 있었는데 위산이 자주 역류해 가슴이 타는 듯했고, 침대에 엎드려 위액을 토하는 일이 잦았다. 때로는 토하는 양이 매우 많았고, 주머니에는 늘 제산제를 지니고 다녔다. 조금만 잘못 먹어도 설사를 하는 등 위염과 장염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1998년 1월, 지인의 소개로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장쉬민은 파룬궁의 주요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을 보자마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책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그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들이었는데, 특히 질병의 원인과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매우 명확하고 통찰력 있게 설명되어 있었다. 끊임없이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서 어느새 그의 위장염은 자취를 감추었고, 온몸이 가벼워졌다. 그는 진정으로 병에서 해방되어 홀가분함을 느꼈다.
장쉬민은 자신의 몸에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가 파룬궁 수련 덕분임을 깊이 깨달았다. 수련을 통해 그는 마음이 밝아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우쳤다. 진선인(真·善·忍)을 기준으로 자신을 단속하고, 직장에서는 더욱 성실하고 근면하게, 불평불만 없이 일했다. 그는 탐욕을 버리고 공금에 손대지 않는 정직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심신의 기쁨은 수련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건히 해주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쉬민과 다른 수련자들은 휴일을 이용해 파룬궁을 알리는 길에 나섰다. 그들은 시골과 거리로 가서 단체 연공을 하며 파룬궁을 알렸다. 장쉬민은 매일 퇴근 후 급하게 저녁을 먹고는 삼륜차에 TV와 비디오 플레이어를 싣고 연공 장소로 가서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대사의 설법 녹화 영상을 상영해주곤 했다. 비록 매일 바쁘게 보냈지만 나날이 충실하고 아름답게 지내는 것 같아 마음이 꿀을 마신 듯 달콤했다.
하지만 당시 중공 국가주석 장쩌민은 파룬궁수련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시기해 중공이 부여한 권력을 악용해 1999년 7월 20일, 파룬궁과 수련자들에 대한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박해를 시작했다. 정부는 국가기구를 총동원해 중상모략과 모함 등 사악한 수단으로 이 무고한 수련자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진선인의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건강을 유지하며, 사회와 가정에 봉사하고, 국가 의료비 지출을 줄여주는 이들을 정부와 적대 관계로 몰아갔다. 감금, 강제노동, 징역, 고문, 장기적출 등 각종 불법적이고 잔인한 방법이 동원되었다. 라디오와 TV에서는 하루 종일 파룬궁을 비방하고 공격하는 선전을 쏟아내며 대중을 기만하고 파룬궁에 대한 증오심을 부추겼다.
거짓에 속은 세상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장쉬민을 비롯한 파룬궁수련자들은 자발적으로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의 수련 체험과 파룬궁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점, 그리고 중공의 사악한 범죄행위와 거짓말을 폭로했다. 이 때문에 끊임없이 중공의 부당한 박해를 받게 되었다.
1999년 가을, 중공 산둥성 위원회 부서기 우아이잉(吳愛英)이 페이청시를 방문해 시 당위원회 사무실에 파룬궁수련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후, 장쉬민은 페이청 국토자원국으로 전출되어 부국장직을 맡게 되었다. 2000년 11월 말, 그는 파룬궁의 명예를 위해 청원하러 베이징에 갔다가 돌아온 당일 밤, 페이청시 타오화위안 지부에 납치돼 일주일간 감금된 뒤 페이청시 구치소로 이송됐고, 이어 산둥성 제2노동수용소(왕쿤 노동수용소)에서 2년간 불법 감금 및 박해를 받았다. 2002년 가을 집으로 돌아왔으나 페이청 국토자원국 부국장에서 평직원으로 강등되었다.
2007년 봄,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상 자료를 배포한 것이 신고되면서 장쉬민은 납치됐고, 부당하게 4년 6개월형을 선고받아 산둥성 타이안 감옥에 수감되었다. 2010년 9월 출소했으나 직장에서 불법 해고당했고, 이후 고향을 떠나 이곳저곳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2018년 8월 14일, 파룬궁수련자들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진상 자료를 배포하던 중 신고되어 장쉬민은 또다시 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3만 위안의 벌금을 강요당한 채 산둥성 남자감옥에 수감되었다. 2020년 12월 중순에야 겨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2023년 11월 3일, 페이청 체육관에서 전기자전거 분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이 감시카메라를 확인하다 장쉬민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들은 집에 있던 장쉬민을 끌고 가 구치소에 불법 감금하고 가택수색을 감행했다.
헌법은 모든 시민에게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자격이 없다. 그러나 장쩌민 일당은 선량한 파룬궁에 대해 법도 없고 무자비한 박해를 자행했다. 특히 검찰과 사법 관계자들을 위협해 박해에 가담시킴으로써 그들을 범죄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다. 사악과 한통속이 된 자들은 반드시 역사의 수치스러운 기둥에 못 박히고 말 것이다. 시간이 모든 것을 증명해줄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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