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한 아저씨가 내 가게에 음식을 사러 왔다. 걸음걸이가 다소 불편해 보여 건강 상태를 물어봤다. 그는 뇌졸중을 앓았지만 운동으로 지금처럼 회복되었다고 했다. 그분은 군인 출신으로 운동을 좋아했다. 나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9자 진언’을 자주 외우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저는 믿습니다. 파룬궁 자료를 가장 보기 좋아합니다”라고 했다. 내가 공산당원인지 묻자 그는 “당적을 유보해 두고 관망하는 중입니다. 20여 년간 당비도 내지 않았으니 진작에 당원이 아닙니다. 어떤 당파에도 참여하지 않고 그저 대법 책을 구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1999년 7월 20일 이전에 진저우(錦州)에 갔을 때, 사람들이 양장본 대법 책을 사려고 줄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한 세트 사고 싶어 줄을 섰는데, 경찰 두 명이 와서 제 성씨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리(李)씨라고 하니 경찰은 맞다면서 공안국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책 사는데 왜 공안국에 가야 하느냐고 묻자, 제가 책 사러 온 게 아니라며 강제로 저를 연행했습니다. 공안국장을 만나보니, 이 사람은 원래 우리 현의 현장이었는데 얼마 전에 공안국장으로 부임한 제 친척이었습니다. 공안국장이 경찰에게 왜 저를 데려왔냐고 묻자, 경찰은 제가 리씨여서 붙잡아 왔다고 했습니다. 국장은 ‘리씨라고 다 리훙쯔(李洪志)인가?’라며 저를 풀어주었습니다. 그제야 제가 리훙쯔 사부님과 외모나 나이가 좀 닮아서 이렇게 황당하게 공안국에 끌려왔다는 걸 알았습니다. 결국 책도 못 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룬궁 박해가 시작되어 더더욱 책을 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우리 사부님께서 작년 섣달그믐께 전 세계 중생들에게 하신 설법이 있는데, 제목이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입니다. 보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어서 가져오세요. 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설법 내용을 그에게 건네며 “다 보신 후에는 책을 잘 보관하시고, 보관할 만한 곳이 없으시면 저에게 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며칠 후 그가 다시 왔다. 그는 웃옷 왼쪽 안주머니에 설법을 넣어둔 걸 내게 보여주면서 말했다. “제가 왜 설법을 여기에 넣어두는지 아세요? 여기가 심장과 가장 가까운 곳이거든요. 벌써 네댓 번 보았는데, 구절마다 제 마음에 와닿았어요. 저는 이 법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싶습니다.”
내가 ‘전법륜(轉法輪)’ 책도 그에게 건네주자,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에 겨워 말했다. “대법 책을 찾는 데 정말 오래 걸렸네요. 반드시 대법 수련의 길에 들어서겠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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