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하이청시 파룬궁수련자 둥리핑(董麗萍)은 2023년 7월 21일 랴오닝성 잉커우시 관할 가이저우시 자택에서 가이저우 공안국 국내안전보위대와 타이양성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돼 잉커우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2024년 3월 중순에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둥리핑은 잉커우시 잔첸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사건 회고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 후, 둥리핑은 ‘진선인(真·善·忍)’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됨으로써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파룬따파로도 알려진 파룬궁은 1992년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이 전한 불가(佛家) 최고의 수련대법으로, 우주의 최고 특성인 ‘진선인’ 원칙에 따라 수련을 지도하고, 단순하고 아름다운 다섯 가지 공법을 겸하여 수련자가 매우 짧은 기간에 심신을 정화하고 도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
2023년 7월 21일, 가이저우 공안국 국내안전보위대와 타이양성 파출소 경찰들이 가이저우시에 있는 둥리핑의 집에 침입했다. 대대장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했지만, 둥리핑은 열어주지 않았다. 뒤이어 경찰 두 명이 그녀의 집 동쪽 마당에서 담을 넘어 들어왔고, 사복 차림의 세 명의 경찰도 서쪽 마당에서 담을 넘어 침입했다. 경찰들은 둥리핑에게 문 열쇠를 요구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경찰은 자물쇠를 부수고 집에 들어와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시작했고, 둥리핑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머리를 구들에 대고 눌렀다. 약 두 시간 후, 경찰은 컴퓨터, 휴대폰, 파룬궁 수련서 등 둥리핑의 개인 소지품을 압수했다. 둥리핑은 잉커우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박해를 받았다.
2023년 8월 25일, 둥리핑은 잉커우시 잔첸구 검찰원에 의해 불법 체포영장을 받았다.
2023년 8월 28일, 가족은 변호사를 선임해 구치소에서 둥리핑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족들은 둥리핑이 구치소에서의 불법 감금에 항의하며 3일간 단식하고 있고, 몸이 매우 쇠약해졌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걱정했다. 9월 6일, 변호사는 다시 둥리핑을 만나러 갔는데, 둥리핑이 절뚝거리며 걷고 정신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둥리핑은 변호사에게 감방에서 수감자들로부터 구타와 학대를 당했고, 배가 불러도 수감자들이 계속 먹으라고 강요해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구치소에서 둥리핑에게 일어난 일을 알게 된 가족은 즉시 구치소 접견실에 전화를 걸어 책임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간수들은 책임자들이 회의 중이라고 대답했다. 오후에 가족은 다시 전화를 걸어 물었지만, 구치소 측은 책임자가 여전히 회의 중이라며 발뺌했다. 가족은 상급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다시 전화를 걸었다.
2023년 9월 6일 오후 2시 30분이 지나자 구치소 측은 두 사람을 보내 가족을 만나게 했다. 가족들이 둥리핑이 구타당한 상황에 대해 물었을 때, 이들은 거듭 부인했다.
2023년 9월 초, 둥리핑의 어머니는 검찰원에 ‘기소하지 말고 기소를 취하해달라’라는 호소문을 제출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파룬궁은 ‘진선인’이라는 높은 도덕 표준에 따라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선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불가의 수련대법으로, 사람들의 도덕성을 향상해 도태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파룬궁은 진정한 정법(正法), 정도(正道)이며, 사회에 수많은 이로운 점만 있고 해로운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 딸이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진선인’의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것은 전혀 죄가 되지 않습니다.”
“경찰의 범죄 행위를 막기 위해 검사님께서는 기소를 취하하고 둥리핑을 무죄 석방해 선과 공정, 정의를 진정으로 수호해주시기 바랍니다. 억울한 판결이 하나 줄어들면 많은 행복한 가정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파룬궁 박해가 중단되면 재앙은 사라지고 새로운 태평성세가 펼쳐질 것입니다. 국민을 위해 정사를 펼치시려면 둥리핑을 무죄 석방해 우리 가족이 다시 모일 수 있게 하고, 우리 국민이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러면 검사님도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공안, 검찰, 법원이 서로 공모한 가운데 2023년 12월 27일, 둥리핑은 잉커우시 잔첸구 법원에서 수갑과 족쇄를 찬 채로 부당한 재판을 받았고, 박해로 인해 몸이 매우 쇠약해진 그녀는 계단을 오를 때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부당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판사와 변호사의 질문에 그녀는 땀을 흘리고 숨을 헐떡이며 반응이 느렸다. 재판이 끝났을 때는 어떤 판결도 내려지지 않았다.
2024년 3월 중순에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둥리핑은 잉커우시 잔첸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파룬따파 수련은 가정과 사회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자신의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진상을 알리는 일을 견지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은 피해자로서 정의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와 사회적 양심을 수호하고 있으므로, 마땅히 헌법과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법제가 완비되면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모든 이들이 정의로운 법정 심판과 종신 책임을 추궁받게 될 것이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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