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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부당한 박해 받은 닝샤 엔지니어 마슝더, 억울한 죽음 당해

[명혜망](닝샤 통신원) 파룬궁 수련에 대한 신념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를 여러 번 받은 닝샤 우중시 파룬궁수련자 마슝더(馬雄德)가 향년 75세로 2024년 2월 25일 억울하게 사망했다.

그는 2년간의 강제노동과 3차례에 걸친 1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8월 29일 스주이산 감옥에서 나올 당시 이미 걷기조차 힘들고 반응이 둔해졌으며, 정신이 혼미해졌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는 1년여의 고통을 겪은 끝에 결국 사망했다.

마슝더는 원래 닝샤 우중 계기공장의 노동조합 간사이자 엔지니어였다. 부인 정펑잉(鄭鳳英)은 71세로 우중 계기공장의 직원이었다. 1999년 중공의 파룬궁 박해 이후 마슝더 부부는 여러 차례 납치, 가택수색, 강제노동, 실형을 받았으며, 마슝더는 4차례나 부당하게 강제노동과 실형을 받아 강제노동수용소, 감옥, 세뇌반, 구치소에서 억류된 시간이 총 16년에 달한다.

마슝더의 부당한 감금 기간 동안, 우중시 사회보장국 관리센터는 불법적으로 그의 양로금 지급을 중단했다. 마슝더가 집으로 돌아온 후 가족들이 우중시 사회보장국 관리센터에 양로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장신윈, 웨이샤오빈 등 직원들은 태도가 거칠었고, 실형을 받은 사람은 근무연한이 취소된 것으로 간주된다는 등 터무니없는 말을 했다. 가족들이 관련 문서를 내놓으라고 했으나 그들은 제시하지 못했다. 이후 가족들은 여러 부서를 찾아다녔지만 결과가 없었고, 마슝더가 사망할 때까지도 그의 양로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파룬궁 수련으로 몸과 마음에 혜택 받아

마슝더는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 심각한 신장결석으로 두 번이나 수술을 받았다. 부인 정펑잉은 심각한 류머티즘성 관절염, 장염, 위하수 등의 질병을 앓았으며, 각종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미미했다. 1997년 5월 친구의 소개로 마슝더 부부는 함께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불과 몇 달 만에 그들이 앓고 있던 병이 차례로 모두 낫게 됐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악당이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탄압을 시작한 후, 마슝더와 정펑잉은 여러 차례 납치됐고, 한 차례 부당한 강제노동과 3차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불법 감금, 강제노동 당해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탄압을 시작했다. 2000년 2월 마슝더 부부는 국가 민원국, 닝샤 민원국에 진상 편지를 보냈다. 같은 해 3월 1일, 부부는 우중시 리퉁구 공안국에 의해 우중 마약퇴치소에 15일간 불법 감금됐다.

2000년 10월 20일 마슝더 부부는 파룬궁 진상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다시 우중 리퉁구 공안국에 의해 우중 마약퇴치소에 감금되어 박해당했다. 1개월 만에 정펑잉의 발가락 사이가 헐었다. 경찰은 책임질까 두려워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 당시 정펑잉은 48일, 마슝더는 56일간 감금되어 박해당했으며 마슝더는 3천 위안의 돈을 강탈당했다.

2001년 2월 9일 우중시 공안국 대장 왕원장과 경찰 마바오젠은 우중 TV 기자, 촬영기사 등을 데리고 우중 계기공장에서 소위 폭로대회를 열었다. 공장에서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모아놓고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정펑잉은 말 한마디 하지 않았고, 회의 후 우중 공안국으로 끌려갔다. 그날 오후, 어떠한 법적 절차도 밟지 않은 채 경찰에 의해 바로 인촨 여자 강제노동수용소로 끌려가 2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받았다. 기한이 만료된 후에도 2개월 이상 불법 연장됐다가 2003년 4월에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001년 9월 마슝더는 정펑잉에게 옷을 전해주려 했는데, 옷 속에 사부님의 경문이 들어 있었다. 이것이 수용소 경찰에게 발각되어 수용소 정위 마옌이 우중 공안국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 경찰 왕원장은 곧바로 마슝더에게 2년간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내렸다. 2004년 7월 마슝더는 강제수용소에서 풀려났다.

첫 번째 부당한 판결

2004년 8월 마슝더 부부는 납치됐다. 2004년 12월 28일 마슝더는 우중시 리퉁구 법원에서 5년 형을, 정펑잉은 3년 형에 3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마슝더는 부당한 판결 후 우중 관마후 감옥, 스주이산시 후이눙 감옥으로 옮겨져 박해를 당했다.

2005년 3월 15일 우중시 ‘610(파룬궁 탄압기구)’ 마쉬둥 일당, 공안국 경찰 몇 명, 계기공장 보위처 치훙린 등이 정펑잉의 집으로 쳐들어와 그녀를 인촨 610의 세뇌반으로 끌고 가 1개월간 감금하고 박해했다.

2008년 12월, 마슝더는 부당한 5년 감금이 끝나자마자 다시 인촨 610 세뇌반으로 끌려가 14일간 감금되며 박해당했다.

두 번째 부당한 판결

2009년 3월 정펑잉은 닝샤 칭퉁샤시 공안국에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2009년 11월, 칭퉁샤시 법원이 그녀에 대해 불법 재판을 시도하자 정펑잉은 집을 떠나 떠돌 수밖에 없었다.

2010년 7월 9일, 경찰들이 마슝더의 집으로 쳐들어와 정펑잉의 행방을 캐물었지만, 마슝더 부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마슝더 부자를 파출소로 끌고 갔다. 이틀 후 아들 마자오는 집으로 돌려보내졌고, 마슝더는 우중 구치소로 끌려가 박해를 당했다.

2012년 9월 1일, 근 3년간 유랑하던 정펑잉은 우중시 구청 파출소 경찰에 의해 미행 끝에 납치됐고, 마슝더도 동시에 납치돼 부부는 우중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정펑잉은 2013년 1월 15일 칭퉁샤시 법원에서 7년 형을, 마슝더는 1월 23일 우중시 리퉁구 법원에서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정펑잉과 마슝더는 우중시 중급법원에 항소했다.

우중시 중급법원은 2013년 2월과 3월, 정펑잉과 마슝더에 대해 각각 불법 판결을 내려 원심을 유지했다. 정펑잉은 닝샤 인촨 여자감옥으로, 마슝더는 닝샤 인촨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를 당했다.

정펑잉은 2018년 11월 10일, 마슝더는 2019년 1월 29일 부당한 형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세 번째 부당한 판결

2021년 2월 22일 마슝더 부부는 우중시 리퉁구 공안분국 경찰에 의해 납치되어 불법 형사구류를 당했다. 3월 21일 불법 거주지 감시로 변경됐고, 3월 27일 우중시 리퉁구 검찰원에 의해 불법 구속됐다. 8월 5일 우중시 리퉁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2021년 9월 14일 마슝더와 정펑잉은 리퉁구 법원에서 각각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5천 위안의 벌금을 내야 했다.

2022년 1월 초, 마슝더 부부는 닝샤 감옥 ‘입감교육센터’로 끌려가 박해당했고, 이후 각각 닝샤 스주이산 감옥과 닝샤 인촨 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됐다.

2022년 8월 29일 마슝더는 부당한 형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펑잉은 2022년 9월경 닝샤 인촨 여자감옥에서 출소했다.

酷刑演示:
고문 시연: 전기봉

닝샤 스주이산 감옥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는 사악한 소굴이다. 2017년경 닝샤 감옥관리국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기 위한 소위 ‘닝샤 전향기지’를 인촨 감옥에서 스주이산 감옥으로 옮겼다. 앞서 인촨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일부 수련자들이 잇따라 스주이산 감옥으로 이송됐다. 최근 스주이산 감옥 엄중관리구역에서는 신념을 포기하지 않은 수련자들에 대해 여러 개의 전기봉으로 동시에 전기충격을 가하고, 고추물을 먹이며, ‘작은 의자에 앉히기’, ‘아오잉(熬鷹, 수면 박탈)’ 등의 고문으로 학대하고 있다. 12명의 ‘포위공격대’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작은 의자에 앉히기’, ‘아오잉’을 감시한다. 감옥 당국은 평범한 ‘작은 의자’를 사람을 학대하는 정도에 따라 개조하고 등급을 매겼는데, 하나는 ‘BMW’로 불리는 높이 10cm, 길이 20여cm, 폭 12cm의 나무판자 의자로, 가운데는 철대가 박혀 있고 30도 기울어져 있다. 이 의자에 앉아도 한동안 ‘전향’하지 않으면 고문 수위를 높여 ‘페라리’라고 불리는 의자에 앉혔는데, 이는 의자 표면에 60여 개의 못이 박혀 있어 날카로운 못 끝이 의자 위로 튀어나와 앉으면 엉덩이에 박히게 된다. 교대 조마다 4명의 ‘포위공격대’가 감시하면서 다리를 바르게 하고 서로 닿지 않게 하며, 두 손은 무릎 위에 얹고 꼼짝 않고 있어야 한다. 눈을 감으면 ‘포위공격대’가 욕설을 하고 구타하며, 그렇지 않을 때도 끊임없이 모욕하고 위협한다. 밤낮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한여름에도 솜옷을 입힌다.

스주이산 감옥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는 수단으로는 독방 감금, 가족 면회 금지, 통신 금지, 전화 금지, 일용품 외의 물건 구매 금지, 식사 금지 등이 있다.

닝샤 옌츠현 파룬궁수련자 쑹라이핑은 우중시 구치소와 스주이산 감옥의 박해로 2020년 2월 10일 출소했다가 2021년 7월 31일 억울하게 사망했다. 닝샤 수련자 루안닝은 스주이산 감옥에서 잔혹한 박해를 받은 후 2021년 심각한 병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게 됐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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