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옌타이시 룽커우(龍口)시 파룬궁수련자 거리쥐안(葛麗娟), 왕저우린(王周琳), 우징쿤(吳靜昆)이 2023년 5월 9일에 납치돼 10월 26일 룽커우 법원에서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거리쥐안은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설날 전 지난(濟南) 여자감옥으로, 왕저우린은 4년 형을 선고받고 설날 전 지난 남자감옥으로 보내졌다. 우징쿤은 부당한 2년 형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벌금 6천 위안을 갈취당했다.
2023년 5월 9일 이른 아침, 소도시 룽커우에서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룽커우시 공안국의 계획과 지휘 아래 둥라이(東萊), 베이마(北馬), 난산(南山), 치자(七甲), 샤딩자(下丁家), 개발구, 신자(新嘉), 쉬푸(徐福), 주유(諸由) 등 파출소 경찰 100여 명이 사복 차림으로 자가용을 몰고 아래층 이웃이라고 속이고 수련자의 집 문을 열였다. 경찰들은 수련자와 가족 20여 명을 납치했는데, 법을 명목으로 삼아 선량한 사람들을 갈취, 강탈, 모함하는 등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그 후 일부 수련자는 집으로 돌아갔고, 일부는 불법적으로 감금됐으며, 일부는 불법 처분보류 형식으로 풀려났다. 파룬궁수련자 거리쥐안[헤이룽장성 출신], 천구이팡(陳桂芳), 자오린후이(焦麟惠), 왕저우린(남·베이징 출신) 등 4명 중 여성 수련자는 옌타이 구치소에, 남성 수련자는 룽커우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2023년 6월 14일, 거리쥐안, 천구이팡, 왕저우린, 자오린후이 4명이 체포 통보를 받자, 가족은 사건 담당 경찰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체포 취소 신청서’, ‘정보공개 신청서’ 등 법률 문서를 제출해 이들을 감금, 입건, 수색, 강제 건강검진을 하고, 체포영장을 내린 공안 담당자의 이름, 직무, 신분증 번호 공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족들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 가족들이 사건 담당 부서에 문의하러 가면 접수 담당자가 업무로 자리를 비웠다거나, 사건 관련 업무를 보러 갔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어찌할 방도가 없던 가족은 룽커우시 검찰원과 룽커우시 공안국에 고소장을 제출해 납치에 가담한 공안국 경찰과 파출소 관계자들의 불법 행위를 고소했다.
가족들의 이치에 맞고 근거 있는 고소에 직면해 함께 고소된 공안국 경찰 왕치(王琪)와 잔위런(戰毓稔), 궈푸두이(郭福兌)는 각종 이유로 파룬궁수련자의 가족, 친척, 친구들을 협박하고 억압했으며, 법을 잘 모르는 수련자들을 속임수와 허위정보로 속이고, 이웃, 친척, 친구, 직장 동료들을 조작해 ‘증인’으로 내세워 소위 ‘정보’를 빼내는 방법으로 공격했다. 궈푸두이는 고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찰 관계자에게 직접 압력을 가하며 사건을 맡으면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 결과, 이 모함 사건의 여성 검사는 파룬궁수련자 가족들이 사실을 밝히기 위해 직접 연락해달라는 요청을 모두 거부했고, 불법 기소가 법원에 송치될 때까지 속이고 은폐하고 ‘연기’하는 방법을 취했다.
2023년 7월 26일, 거리쥐안, 천구이팡, 자오린후이, 왕저우린 4명은 룽커우시 검찰원에서 모함받았고, 8월 21일에는 누명을 쓰고 룽커우시 법원에 넘겨졌다.
2023년 11월 1일, 룽커우시 법원은 파룬궁수련자 자오린후이와 천구이팡에 대한 불법 재판을 열었는데, 30분 만에 급히 끝냈다. 검찰은 자오린후이가 2004년에 두 번이나 강제노동 처분을 받은 ‘상습범’이라고 비난했다. 자오린후이는 “노동수용 제도는 폐지됐고, 그 2년은 저에 대한 강제 박해였습니다. 저는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지만, 여러분은 지금도 여전히 선량한 사람들을 박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천구이팡은 법정에서 사건 담당자들의 행위를 폭로하며 큰 소리로 항의했다.
2023년 12월 26일, 파룬궁수련자 우징쿤, 거리쥐안, 왕저우린은 룽커우 법원에서 부당한 재판을 받았다. 재판은 원래 오전 9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우징쿤이 몸이 좋지 않고 떨고 있다는 이유로 오전 9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재판은 10시 30분에 끝났고 판결은 내려지지 않았다.
그날 오후 노년 수련자 천구이팡과 자오린후이는 룽커우시 법원에서 두 번째로 부당한 재판을 받았다. 검사 왕페이(王菲)는 ‘기소장’에서 천구이팡과 자오린후이를 모함했고, 두 수련자와 그들의 변호사는 이에 대해 반박했다.
파룬궁수련자 우징쿤은 2023년 5월 9일 아침 자택에서 경찰에게 불법적으로 가택수색 및 납치를 당해 옌타이 푸산 구치소에 감금됐다가 5월 23일 처분보류 형식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9월 초순, 룽커우 공안국은 우징쿤에게 누명을 씌우고 그를 룽커우 검찰원에 넘겼다. 우징쿤의 가족은 담당 검사인 류란(柳嵐)을 여러 차례 찾아갔다. 류란은 처음에는 가족을 친절하게 대했지만 나중에 상부의 지시를 듣고는 어조를 바꾸어 가족에게 우징쿤을 기소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가족은 어찌할 방도가 없어서 법원에 가서 판사 츠야난(遲亞囡)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츠야난은 우징쿤의 파일을 보고 이 문제가 검찰에서 종결되어야 했다면서 왜 법원까지 보내졌냐고 말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룽커우시 법원 측은 10월 26일에 우징쿤 등 세 명의 수련자에 대해 부당한 재판을 열었고, 12월 14일 룽커우 법원은 부당한 판결문을 내렸다. 우징쿤은 부당하게 2년 형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6천 위안의 벌금을 갈취당했다.
자오린후이 등 수련자들의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기사 ‘산둥성 룽커우시 수련자 7명 박해당해, 가족들 고소 가로막혀’, ‘산둥성 룽커우시 여러 명 수련자가 납치된 경력’, ‘산둥성 룽커우시 천구이팡과 자오린후이 노인, 거듭 재판 및 모함당해’ 등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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