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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 파룬궁수련자 왕웨중, 부당한 2년 형 선고받아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네이멍구 츠펑(赤峰)시 파룬궁수련자 왕웨중(王悅忠·65)이 2024년 1월 지난시 창칭(長靑) 법원의 불법적인 재판에서 2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2년 8월 산둥성 지난시 화이인(槐蔭)구에 있는 딸 집에서 경찰에 납치돼 처분보류 형식으로 풀려났다가, 2023년 8월 다시 자택에서 납치돼 재판에 넘겨졌다.

왕웨중은 수련 전 허리 병으로 고생했고, 늘 감기에 걸리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다. 나중에는 장티푸스, 심장병(맥박 밤 40회 이상, 낮 100회)으로 늘 약물을 복용해 위장까지 좋지 않았다. 그러다가 1996년 5월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진선인(真·善·忍)’ 원칙에 따라 수련하자, 수련한 지 얼마 안 돼 모든 질병이 사라지고 건강해졌으며, 성품도 좋아졌다. 그로부터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 하는 등 착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변했다.

왕웨중은 산둥성 지난시 화이인구 딸 집에서 살며 손녀의 등하교를 도와주고 있었는데, 2022년 8월 31일, 화이인구 공안국 경찰과 징싼로(經三路) 서시장(西市場) 파출소 경찰이 왕웨중을 찾아와 코로나 검사를 하겠다는 거짓말로 문을 열게 한 후, 집안에 무단 칩입했다. 불법적인 가택수색으로 가정용품, 서적, 심지어 파룬궁 수련 체험수기 등을 강탈함과 동시에 왕웨중을 납치했다.

가족이 납치 이유를 묻자 “2022년 8월 17일, 지난시 화이인구 웨이(緯) 11번가 232호(거주자: 韓廣陣) 문에 달린 카메라로 누가 파룬궁 관련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게 찍혀 신고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9월 1일 딸이 보석금 3천 위안을 내고 처분보류 처분을 받아내 풀려났다.

공안국은 2023년 8월 2일, 왕웨중에게 ‘사건 종결’ 수속을 위해 공안국을 방문하라고 했다. 왕 씨는 이 말을 믿고 갔다가 납치돼 14일간 구류처분과 함께 구치소에 감금됐고, 8월 16일 화이인구 검찰원에 넘겨져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12월 19일 기소됐다. 왕웨중은 2024년 1월 지난시 창칭 법원의 불법적인 재판에서 2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즉시 항소했다.

 

원문발표: 2024년 2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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