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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시 파룬궁수련자 양리, 불법 가택수색과 납치 당해

[명혜망](충칭 보도) 충칭시 파룬궁수련자 양리(楊麗·71)가 2024년 2월 8일 다신(大新)촌 경찰서에 갔다가 불법 감금된 상태에서 가택수색을 당했다.

양리는 다음 날 오후 구치소로 이송됐으나 고혈압으로 수용이 거부되어 저녁에 집으로 돌아왔으며, 경찰은 부르면 즉시 다시와야 한다고 했다.

원래 충칭 베이베이(北碚)구 랴오닝로(遼寧路) 56호에 살았던 양리는 현재는 충칭 장베이(江北)구 주장(珠江) 타이양청(太陽城) C구에 살고 있다. 그녀는 1996년 6월부터 파룬궁을 수련해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1999년 7월 시작된 파룬궁 박해 이후 불법적인 4년 형을 선고받고 세뇌반에 세 번 보내졌고, 구치소에 한 차례, 유치장에 두 차례 감금됐다.

2024년 2월 초, 양리는 충칭 관인차오(觀音橋) 시장 밖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중국공산당의 거짓 선전에 속은 사람에게 신고당했다. 2월 8일 오전, 다신촌 파출소에서는 그녀 남편에게 전화해 오후 2시까지 그녀를 다신촌 파출소로 오라고 했다. 그날 오후 2시 경찰서로 간 양리는 경찰들에게 진상 자료를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료를 보지도 않고 그녀가 갖고 있던 자료를 비닐봉지에 넣어 그녀를 모함하는 ‘증거’로 삼았으며, 가방에 있던 진상 지폐와 호신부(護身符) 네 장도 빼앗았다. 그들은 또한 그녀를 장베이구 공안지국으로 납치해 밤새 가뒀다.

다음 날 오후, 양리가 신체검사에서 불합격되자 경찰은 그녀를 구치소로 보내 혈압을 검사하게 했다. 검사 결과 혈압이 구치소 감금이 불가할 정도로 높게 나왔음에도 경찰은 저녁이 되어서야 그녀를 돌려보냈다. 그녀는 집에 와서야 그녀가 파출소에 있을 때 경찰이 그녀의 집을 수색해 파룬궁 수련서, 10여 장의 자료와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 명단을 가져갔다는 것을 알았다.

양리는 이미 여러 번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현재 그녀를 풀어줬지만 부르면 언제라도 바로 와야 한다고 했고, 나가서 진상을 알리지도 못하게 했을뿐더러 서명까지 하라고 했다.

사실상 파룬따파를 수련해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가정과 사회에 유익하고 대중의 도덕성이 높이는 것으로서 합법적일 뿐만 아니라 표창을 받아야 한다. 중공은 가짜 ‘법률’을 앞세우고 사건을 조작해 진선인을 수련하는 사람을 박해하는데, 이런 사회에서 생활하는 것이 서글프지 않은가? 왜 이런 일을 부추긴단 말인가?

이 한 페이지의 역사가 지난 후, 정치가 바로 서고 사법이 독립해 파룬궁이 억울한 누명을 벗을 때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관련 법조인들은 냉정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때가 되면 책임자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직접 사건을 처리한 당신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느 날 피고인석에 섰을 때 어떻게 자신을 변호해 책임에서 벗어날 것인가?

충칭시 장베이구 다싱촌 파출소
전화: 023-67852406, 023-67027025
담당자: 19823314685

 

원문발표: 2024년 2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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