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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시 수련자 류리잉, 부당한 4년 6개월 형 선고받고 감금​돼

[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창춘시 파룬궁수련자 류리잉(劉麗影·55·여)이 최근 창춘시 콴청(寬城)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류리잉은 2023년 7월 19일에 창춘시 공안국 주타이(九台) 분국 치타무(其塔木)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누명을 썼다. 2024년 1월 말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류리잉이 이미 지린성 여자감옥에서 박해받고 있다.

창춘시 주타이구 출신인 류리잉은 1996년 5월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해, ‘진선인(真·善·忍)’의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에는 몸이 약하고 잔병이 많았다. 특히 10년 넘게 괴롭혀온 두통으로 수시로 침대에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다. 대법을 수련한 후 그녀는 약을 먹지 않고도 모든 병이 치료됐고 온몸이 가벼워졌다. 류리잉은 파룬궁의 은혜에 깊이 감사했다.

2023년 7월 19일, 류리잉은 치타무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세 들어 살던 집이 불법 가택수색을 당해 노트북, 프린터, 휴대폰, 신분증, 은행 카드, 통장, 여행 가방, 파룬궁 창시자 사진, 파룬궁 수련서, 현금 약 3만 위안 등 개인 소지품을 강탈당했다.(신분증, 은행카드, 통장은 나중에 류리잉의 언니가 되찾아옴) 세 들어 살던 집은 온통 난잡하게 어질러졌고, 침대 칸막이가 들어 올려지고, 여행 가방이 파손돼 바닥에 있었으며, 경첩이 제거되고, 책상 서랍이 잡아당겨져 망가져 있었다. 또 옷과 이불이 온 바닥에 여기저기 던져지고, 냉장고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류리잉은 창춘시 싱룽(興隆山)산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류리잉은 지난 1월 초, 창춘시 관청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류리잉은 중국공산당에 의해 여러 차례 납치돼 불법 감금됐고, 부당하게 9년 ​형을 선고받고 지린성 여자감옥에서 박해를 받은 적이 있다. 다음은 류리잉이 겪은 박해 중 일부다.

박해의 억울함을 호소하러 베이징에 갔다가 감금당하다

2000년 6월 중순, 류리잉은 파룬궁 박해의 억울함을 호소하러 베이징에 갔다가 경찰에게 납치돼 베이징 파출소에 1박 1일 감금된 후, 창춘시 공안국 주타이 분국 직원에게 끌려와 보름간 부당한 구류처분을 받았으며 2천 위안의 벌금을 갈취당했다.

2001년 9월 28일, 류리잉은 창춘시 공안국 주타이분국 궁눙(工農) 파출소의 경찰 왕다리(王大力)에 의해 세뇌반에 끌려가 박해를 받았다. 이유는 경찰이 그녀가 ‘10.1’ 전후로 베이징에 계속 갈까 봐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유랑생활을 하다

2002년 3월 초 어느 날 밤 11시 30분, 경찰 10여 명이 류리잉의 집 마당으로 담을 넘어 들어와 문을 부수고 집을 뒤지는 과정에서 류리잉의 어머니는 놀라서 심장병이 도졌다. 그날 밤, 베이징은 ‘양회’가 한창 진행 중이었기에 상부의 명령으로 많은 수련자가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시 전체에 대한 수색이 이뤄졌다. 류리잉은 가족을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집을 떠나 아파트를 빌릴 수밖에 없었다.​

부당한 9년 형을 선고받고 지린성 여자감옥에서 박해 받다

2002년 11월 26일 밤, 류리잉은 창춘시 공안국 주타이분국 경찰에게 납치돼 주타이 구치소에 1년 1개월 동안 감금됐다. 이 기간에 그녀는 공안으로부터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당했다. 경찰은 고문 도구 ‘호랑이 의자’에서 류리잉의 눈을 가리고 비닐봉지를 머리 위에 씌우고 팔을 뒤로 묶어 매단 뒤, 그녀의 머리를 누르고 비닐봉지를 조여 질식시켰다. 악인들은 또 그녀의 팔을 세게 늘려 극심한 고통을 가하며 소위 ‘한패’가 있는지 물었다. 류리잉은 말했다. “무슨 ‘한패’인가요? 저는 그저 몸을 건강하게 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경찰은 그녀의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며 끊임없이 욕했다. 그녀는 팔이 회복되는 데 1년이 걸렸다.

'中共酷刑示意图:人为窒息'
중공 고문 재연도: 질식 고문

2004년 1월 9일, 류리잉은 창춘시 주타이 법원에서 비밀리에 부당하게 9년 형을 선고받았고, 같은 날 지린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를 받았다.

감옥에서 류리잉은 매일 강제로 널빤지에 앉아 파룬궁 비방 영상을 시청해야 했고, 잠자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독방(문과 창문은 커튼으로 가려져 있음)에 가둬 방을 나갈 수 없었고,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사악한 경찰은 수련 포기 각서를 쓰지 않으면 전기봉으로 감전시키고, ‘시체 침대[死人床]’ 고문(즉, 밧줄로 팔다리를 침대에 고정해 몸을 공중에 뜨게 한 채 여러 수감자가 그녀의 몸을 힘껏 눌러 팔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함)에 묶겠다고 협박했다. 당시 파룬궁수련자 위추이란(于翠蘭), 샹리제(項麗傑), 위융전(于永珍) 등은 이런 식의 고문을 당하며 비명을 질렀다. 나중에 위추이란은 항상 절뚝거리며 걸었고, 샹리제는 팔을 들지 못했다. 수련자들은 매일 극심한 공포 속에서 나날을 보내며 심신이 극심하게 손상됐다.

'中共酷刑示意图:死人床'
중공 고문 재연도: 시체 침대 고문

파룬궁 박해 원흉을 고소해 불법 감금되다

2015년 9월 3일, 류리잉은 파룬궁 박해의 주범인 장쩌민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궁눙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돼 주타이 구치소에 10일간 불법 감금됐다.

2017년 6월 8일 저녁, 류리잉은 궁눙 파출소 경찰에게 다시 납치됐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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