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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 둥닝시 수련자 샤오화, 부당하게 3년 6개월 형 선고받아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무단장(牡丹)시 둥닝(東寧)시 파룬궁수련자 샤오화(肖華·64)가 지난 12월 22일 하이린(海林)시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샤오화는 2023년 9월 19일에 파룬궁에 관한 진상을 알리다가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적으로 감금돼 누명을 썼다. 그녀는 2012년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중공(중국공산당) 법원으로부터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샤오화가 중공에 박해당한 경험

1960년 5월 15일생인 샤오화는 둥닝시 다오허(道河)진 샤오디잉(小地營)촌 출신이다.

2000년 11월, 샤오화는 둥닝향 정부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진상과 자신의 수련 체험을 담은 편지를 보냈는데, 진(鎭) 정부 직원은 이 편지를 둥닝현 공안국에 건네줬다. 11월 30일, 둥닝현 경찰은 샤오화를 납치해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했고, 경찰 린샤오웨이(林曉偉)는 샤오화에게 폭력으로 자백을 강요해 그녀의 얼굴을 퉁퉁 붓게 만들었다. 샤오화는 72일간 불법 감금됐고 4천 위안을 갈취당했다.

2004년 11월 말 어느 날, 샤오화는 린샤오웨이에게 또 납치돼 22일간 불법 감금됐고, 그 기간에 수감자들에게 구타당했다. 린샤오웨이는 샤오화에게 자신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나쁜 짓을 할 수밖에 없지만, 다음 생에는 새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샤오화는 들은 후 경찰들에게 동정의 눈물을 흘렸다.

2011년 2월 24일 아침, 샤오화는 다오허진에서 휴대폰 카드를 사다가 악의적인 신고를 당해 경찰에게 납치돼 열흘간 쑤이펀허(綏芬河)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가 3월 6일에 집으로 돌아왔다.

2012년 1월 9일, 샤오화 등 7명의 수련자가 다오허진 파출소장 왕웨이(王巍)에게 납치돼 둥닝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경찰은 샤오화를 불법 심문해 자백을 조작했고, 샤오화는 이후 중공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았다.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서 샤오화는 하루 15~16시간 동안 강제 노동을 당하며 고통에 시달렸다.

示意图:中共监狱中的奴工迫害
재연도: 중공 감옥 중의 강제노동 박해

2023년 9월 19일 아침, 샤오화는 군인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악의적인 신고를 당해 경찰에게 납치됐다. 경찰은 샤오화의 딸에게 전화를 걸어 공안국에 와서 어머니의 물건을 가져가라고 속였다. 딸이 공안국에 도착하자 경찰 서너 명이 샤오화의 몸에서 찾은 열쇠를 들고 딸을 앞세워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해, 파룬궁 창시자의 사진, 파룬궁 수련서, USB 메모리 등을 강탈했다. 샤오화는 같은 날 무단장 구치소로 납치돼 9월 말 감금됐다.

2023년 10월 11일, 샤오화는 무단장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일반적으로 공안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 앞에 무단장 구치소 간판이 있음) 17층으로 이송돼 감옥 병동에 감금됐다. 그 기간에 샤오화는 혈압이 230/140에 달했다. 경찰은 그녀를 여러 번 구치소에 넣으려 했지만 입소를 거부당했다.

소식에 따르면, 2023년 12월 22일에 하이린시 법원은 샤오화에게 부당하게 3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재판의 구체적인 상황은 여전히 조사해야 하며 샤오화가 이미 항소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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