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선양시 파룬궁수련자 왕진펑(王金鳳·64)이 4년 형을 선고받고 2023년 3월 감옥에 감금된 후, 다양한 고문을 받고 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 수련법이다.
지난 3~4개월간, 감옥경찰들은 의도적으로 매일 왕진펑의 식사를 제한해 왔다. 그녀는 쇠약해져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녀의 가족은 지난 9개월 이상 면회를 거부당했다. 이유는 그녀가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견지한다는 것이었다. 2023년 12월 26일, 가족이 다시 그녀를 면회하려 시도하며 왕 씨가 고문당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경찰들은 그런 적이 없다며 비웃었다.
감옥에서의 고문
왕 씨는 2022년 2월 19일에 납치돼 9월 19일에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항소했으나 11월 24일에 기각됐고, 2023년 3월 30일에 그녀는 랴오닝성 제2여자감옥으로 납치됐다. 2023년 4월 28일 내부자에 의해 소식을 듣기 전까지 그녀 가족은 그녀가 어느 감옥에 감금됐는지 알 수 없었다.
왕 씨는 1999년에 강제노동 1년과 2010년 2월 10일에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그녀는 그 당시 잔인하게 고문을 당했다. 최근 가족들은 2023년 3월 감금된 후 그녀가 또 다양한 고문을 받았다는 소식을 내부자로부터 알게 됐다.
왕 씨는 처음에 제2구역에 수감됐다. 그러나 그녀가 신념을 포기하지 않자 2023년 4월 어느 날, 하루 종일 화장실 사용을 금지당했다.
그녀가 제10구역 4반으로 이송된 후, 그곳 경찰들은 그녀의 신념을 포기시키기 위해 다른 재소자에게 그녀를 폭행하도록 지시했다. 재소자들은 왕 씨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거의 죽음에 이를 정도로 질식시켰다.
2023년 9월, 왕 씨는 강제노동이 끝날 때 이유 없는 명령에 협조를 거부했다. 그러자 재소자 두 명이 그녀의 팔을 잡았고, 다른 한 명이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머리를 위로 잡아당겼다. 4번째 재소자가 왕 씨를 괴롭히는 재소자들을 비난했다. 제10구역 책임자 류웨이는 이 사건을 봤지만 3명의 재소자를 처벌하는 대신 왕 씨에게 욕을 퍼부었다.
왕 씨가 신념을 견지하자 경찰은 가족과의 모든 소통을 불허했으며 일상용품 구매도 금지했다. 그녀를 체벌하기 위해 경찰들은 3~4개월 전부터 식사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때로는 먹을 수 없는 것도 음식에 넣었다. 그녀는 결국 심각하게 쇠약해졌다.
가족은 그녀의 건강을 크게 걱정하고 있지만 반복해서 문의해도 면회가 거부당했다. 가장 최근의 면회 요청은 2023년 12월 26일이다.
왕 씨가 고문당한다는 말에 비웃은 경찰들
2023년 12월 26일 오전 9시 30분, 왕 씨 가족은 면회장에 도착했으나 다시 돌려보내졌다. 그들은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감옥 사무실로 갔다. 배지번호 2117297의 50대 남자 경찰이 그들을 맞이했다. 그는 가족 면회 확인 전화를 받은 적 있는지 물었다. 가족은 그녀가 감옥에 갇히고 지난 9개월 전부터 모든 소통 수단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그 경찰은 “면회 확인 전화가 없었으므로 당신들을 돌려보낸 건 당연합니다”라고 말했다.
왕 씨 가족은 경찰에게 면회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애원했다. 왕 씨가 감옥에서 입을 테이프로 막히고, 머리카락을 잡아채고, 음식을 거의 주지 않는 등 고문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가족은 말했다.
그러자 경찰은 갑자기 웃었다. 그는 증거가 있느냐고 물었고 지역 검찰원에 고발하라고 했다. 그는 왕 씨가 고문당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면회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대답을 요구하자, 그는 랴오닝성 감옥 총국에 상황을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은 왕 씨를 위해 계속 정의를 구현할 예정이지만, 감옥 측이 가족 면회권을 박탈하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는 분노한다고 말했다. 그 경찰은 다시 지역 검찰원이나 랴오닝성 감옥 총국에 민원을 제기하라고 했다.
가족은 감옥 사무실이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하자 경찰은 왕 씨가 가족의 방문 요청에도 만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권위 있는 정보 대신 헛소문을 믿는다며 가족들을 꾸짖었다.
그 후 그는 제10구역 경찰에게 전화해, 와서 왕 씨 가족과 말해보라고 했다.
10구역 경찰들, 공안에 신고하겠다고 왕 씨 가족 협박
반 시간 이상 지나 제10구역에서 두 명의 여경이 왔다. 그중 한 명은 배지번호 2117189번으로 4반 책임자였고, 다른 한 명은 배지번호 2117490이었다. 반 책임자는 가족과 왕 씨의 관계 증명서를 확인했고 그들에게 물었다. “왕진펑이 받은 징역형을 뭐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그녀가 저지른 범죄가 뭔지 몰라요? 당신들이 주장하는 게 파룬궁이죠? 그게 사이비교(중국 내 법률에서 파룬궁을 사이비교라고 지정한 규정은 없음)라는 거 알고 있나요?”
왕 씨 가족은 왕 씨가 헌법에 나와 있는 신앙에 대한 권리를 부정당하고 부당한 판결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책임자는 항소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랴오닝성 감옥 총국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엄격히 관리하라는 정책을 내려서 가족 면회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왕 씨 가족은 그런 규정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법에 따라 모든 재소자는 가족 면회를 할 자격이 있다고 했다.
반 책임자는 반복해 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고 했다. 가족은 왕 씨의 유죄 평결에 항소하려고 감옥을 방문한 게 아니고, 감옥에 있는 그녀를 만나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반 책임자는 계속해서 엄격한 관리를 받는 재소자는 가족과 어떠한 소통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다른 경찰이 갑자기 끼어들어 가족에게 물었다. “왕진펑이 감옥에 있는 이유를 알아요?”
가족이 말했다. “그녀가 파룬궁을 수련하니까요.” 다른 경찰이 “그러면 파룬궁에 대한 당신들의 입장은 뭐죠?”라고 물었다. 그녀는 가족도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왕 씨 가족은 그들을 협박한 경찰들을 고소할 수 있다고 맞섰다.
그러자 경찰은 태도가 부드러워지며 가족들의 상황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반 책임자는 다시 가족 면회는 불허라고 반복했고 가족에게 가족면회 정책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고, 정책에 불만이 있으면 적합한 기관에 민원을 제기하라고 했다.
가족이 왕 씨가 당한 고문을 다시 언급하자 이 두 경찰은 즉각 부정했고 계속해 “그건 불가능해요!”라고 말했다. 그들은 왕 씨가 감옥에 잘 있고 규정을 잘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족은 경찰들에게 불법 감금과 왕 씨를 잔인하게 고문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들은 가족들을 멈춰 세워 다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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