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간쑤성 통신원) 선량한 궈차이핑(郭彩萍, 72, 여)이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고 2016년 11월에 간쑤(甘肅)성 여자감옥에 감금됐는데, 그곳에서 감옥 경찰과 바오자(包夾, 수감자로 이뤄진 밀착 감시자)의 괴롭힘을 당했으며, 알 수 없는 약을 강제로 주입 당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해 병이 사라지고 글도 익혀 책을 보다
1951년생인 궈차이핑은 간쑤성 칭양(慶陽)시 전위안(镇原)현 주민이다. 그녀는 학교에 다닌 적이 없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착하고 선량한 사람이었다.
2005년 8월, 병 때문에 생명이 위독해진 궈차이핑은 파룬궁수련생의 소개로 대법을 얻었다. 그녀는 수련을 시작한 후 ‘진선인(真·善·忍)’ 원칙으로 자신을 요구하며 수련에 정진해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다. 그 후 그녀의 병이 모두 사라지고 온몸이 가벼워졌다.
궈차이핑은 학교에서 글을 배운 적이 없었지만, 대법을 수련하면서 단 1년 사이에 파룬따파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통독할 수 있게 됐다. 단체 법공부를 할 때면 그녀는 ‘전법륜’ 등 대법 서적, 진상 자료, 수련생의 교류 글도 유창하게 읽을 수 있었다.
궈차이핑은 대법이 너무나 좋았다. 사부님께서 자신을 구해주셨다고 생각한 그녀는 사부님의 말씀대로 거짓말에 미혹된 세인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전하려고 했다.
선심으로 진상을 전하고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아
2015년 12월 28일, 궈차이핑은 전위안현 멍바(孟壩)진에서 중생에게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멍바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다음날 궈차이핑은 또 전위안현 공안국으로 납치됐다. 그 후 경찰은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 불법 가택수색을 했으며, 대법과 관련된 물품 외에 경찰은 또 그녀 아들이 선물한 핸드폰과 현금 5천 위안, 시계 등을 강탈했다.
셋째 날인 2015년 12월 30일, 궈차이핑은 또 닝(寕)현 구치소로 납치됐다. 그들은 궈차이핑에게 파룬궁 수련을 포기한다는 서명을 하면 판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궈차이핑은 서명을 거부했고 전위안현 법원에 의해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았다.
궈차이핑은 두 차례 항소했으나 중급 법원은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불법 감금 1년 후에 당시 64세인 궈차이핑은 간쑤성 여자감옥에 납치돼 박해받았다.
여자감옥 경찰과 바오자의 비인간적인 괴롭힘
1. 알 수 없는 약을 강제로 주입 당하다
감옥에 감금된 지 며칠 후에 감옥 경찰은 매일 궈차이핑에게 작은 흰색 알약을 먹였다. 그 후부터 궈차이핑은 종일 어지러움을 동반해 졸리기 시작했는데, 심지어 식사를 안 해도 될 만큼 잠만 자고 싶었다. 궈차이핑은 다른 사람이 구타당하는 것을 보거나 혹은 본인이 구타당할 때면 온몸이 떨렸는데, 심할 때면 너무 떨려서 벽에 붙어 지탱하며 걸어야 했고, 말할 때도 말을 더듬었다. 이상함을 느낀 그녀는 남들 모르게 약을 먹지 않고 버렸고, 그 후 증상이 완화됐다.
2. 수감자 왕레이에게 학대와 구타를 받다
궈차이핑은 감옥 경찰의 사주를 받은 바오자 왕레이(王蕾)의 감시를 받았다. 왕레이는 그녀에게 감옥의 규칙을 외우게 하고 외우지 못하면 그녀를 힘껏 꼬집고 머리채를 잡아당겨 주먹으로 쳤다. 며칠 뒤 궈차이핑의 온몸이 심하게 떨렸는데, 너무 떨려서 밥도 입에 넣을 수 없었다. 나중에 궈차이핑은 샤워할 때 자기 온몸에 멍이 든 것을 발견했다.
감실에서 유빙(油餅, 중국식 파전)을 처음 나눠줬을 때 궈차이핑은 자신이 받은 유빙을 먹어버렸다. 그러자 왕레이는 그녀에게 먹고 죽으라고 욕했다. 나중에 누가 궈차이핑에게 앞으로 맛난 음식을 받으면 왕레이에게 주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왕레이는 항상 궈차이핑의 명의로 음식을 주문했고, 궈차이핑은 음식을 받지도 못하고 돈만 내야 했다. 간혹 감옥 경찰이 궈차이핑에게 물어봐도, 그녀는 사실을 말하기 어려워 자신이 구매했다고 인정해야 했다. 한번은 그녀가 량피(凉皮, 중국식 비빔냉면)를 주문했는데, 아주 조금만 받았고 나머지는 어디에 갔는지 알 수 없었다.
왕레이는 변비를 앓고 있었는데, 왕레이는 의사에게 궈차이핑이 5일간 변을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하고는 처방을 받은 후 자신이 먹었다.
한번은 왕레이가 궈차이핑의 오른쪽 눈을 심하게 때렸고, 궈차이핑은 너무 아파서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한참 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 후부터 궈차이핑의 눈동자에 피멍이 들어 15일간 고통받았다. 왕레이는 그녀에게 누가 물으면 본인의 부주의로 부딪혔다고 대답하라고 했다.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궈차이핑의 눈에는 통증이 발생하고 있다.
3. 수감자 가오징징에게 학대와 구타를 받다
궈차이핑은 또 바오자 가오징징(高晶晶)에게 더 지독한 박해와 감시를 받았다. 어느 날 밤, 궈차이핑이 감옥 바닥에 서 있을 때 웨이(魏) 성을 가진 대장이 그녀에게 왜 바닥에 서 있는지 물었는데, 궈차이핑은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가오징징은 그녀를 사각지대로 몰아넣고 주먹으로 몸과 머리를 마구 때렸다. 가오징징은 또 대장이 물으면 맞지 않았다고 답하라고 지시했다. 가오징징도 물건을 살 때 궈차이핑의 이름을 적어 그녀가 돈을 내게 했다.
4. 수감자 장위에게 구타를 받다
궈차이핑은 또 바오자 장위(張瑜)의 감시를 받았다. 장위는 여러 차례 두 손으로 궈차이핑의 목을 졸랐는데, 그녀는 숨이 막혀 죽을 뻔했고, 졸린 목은 자주 아팠다. 장위는 때때로 하루에 여러 번 궈차이핑의 목을 졸랐으며, 전신을 힘껏 꼬집기도 했다. 장위는 언제든지 그녀를 죽이고 말 거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한번은 장위가 궈차이핑의 뒤에서 그녀의 옷깃을 잡아당겼고 그 상태로 감실까지 끌고 갔다. 당시 궈차이핑의 목은 졸려서 숨이 멎을 뻔했는데, 장위는 또 그녀의 몸에 올라타 두 손으로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부딪혔다.
아들이 비인간적인 박해에 항의해 모친의 감옥 환경을 개선하다
궈차이핑의 아들이 그녀를 면회할 때, 궈차이핑은 기회를 타서 두 손으로 목을 조르는 행동을 아들에게 보여줬다. 궈차이핑이 아들과 통화할 때, 아들은 왜 이런 몰골이 되었는지 물었고 그녀는 눈물만 흘렸다. 궈차이핑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통화는 차단됐다. 그때 장위도 현장에 있었다.
화가 난 아들은 전화를 바닥에 던지면서 의자를 들고 유리창을 내리쳐 유리창을 여러 군데를 박살 내면서 “누가 우리 엄마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어? 끝장을 볼 거야. 감옥은 사람을 교육하는 곳이다. 멀쩡한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다니! 이렇게 착한 사람을! 파룬궁 수련한다는 게 무슨 죄야?”라고 소리 질렀다.
그녀 아들을 면회한 후부터 감옥에서 궈차이핑의 바오자 인원을 교체했다. 감옥장, 대장 등 여러 사람이 하루에 몇 번을 찾아와 궈차이핑에게 사실대로 말하라며 감시카메라가 촬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감시카메라에 찍혔기를 바란다며 자신이 하는 말이 다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그 후부터 그녀는 이틀에 한 번씩 받던 흰색 알약을 버렸고,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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