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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성 수련자 리쑤메이, 부당한 1년 6개월 형 선고받아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바오딩시 파룬궁수련자 리쑤메이(李素梅)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아온 중국 심신수련법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리 씨는 2022년 9월 26일 저녁, 지좡(頡莊) 경찰서 부국장 류샤오둥(劉曉東)과 그의 부하 두 명에 의해 납치됐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수련생들도 10명 이상 납치되고 가택수색까지 당했다. 경찰은 수련자들을 납치하기 전 그들의 활동과 전화 통화를 감시했다.

이후 리쑤메이는 칭위안(淸苑) 구치소에 갇혔다. 그녀는 엄청난 정신적 압박으로 고혈압이 됐다. 또한 파룬궁을 수련해 오래전 회복됐던 심장질환과 심각한 우울증이 재발했다.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약을 먹은 후에도 증상은 계속됐다.

가족이 치료를 위해 긴급 석방 요청서를 구치소에 제출했지만 소용없었다. 변호사도 법적 의견을 내며 사건 기각을 요구했다. 그러나 징수(竟秀)구 검찰원은 여전히 그녀의 구속을 승인하고 사건을 가오양(高陽)현 검찰원으로 이관했다. 그녀는 나중에 기소됐고 사건은 가오양현 법원으로 옮겨졌다. 리즈용(李志勇) 판사는 그녀의 상태를 확인할 의사 소견서가 없다는 핑계를 내며 가족의 병보석 요청을 거부했다.

가오양현 법원은 2023년 8월 18일 구치소에서 리 씨 사건에 대한 첫 번째 심리를 열었지만, 장비 오작동으로 심리가 연기됐다. 리쑤메이는 매우 허약해 보였고 심리하는 동안 말도 하기 어려웠다.

2023년 9월 6일 두 번째 심리에서 리 판사는 리쑤메이에게 응급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하도록 했다. 변호사는 무죄를 주장하며 검찰이 리쑤메이가 개인이나 사회 전반에 어떤 피해를 줬는지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또 독립적인 제3의 법의학 기관만이 기소 증거를 인증할 권한이 있으므로 바오딩시 경찰서가 발행한 인증 보고서는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사는 또 그의 의뢰인이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은 중국 헌법이 보호하는 신앙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가 파룬궁 서적을 소지하거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연공하는 것은 어떤 법률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리 판사는 2023년 10월 31일 구치소에서 선고 공판을 열었다. 그녀를 납치한 지좡 경찰서 경찰관들은 리 씨의 첫 두 차례 법원 심리 이후 새로운 증거라며 발부된 체포영장을 제시했다. 변호인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시점 자체가 경찰이 적법절차를 위반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리 판사는 심리가 끝난 후에 리 씨에게 1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관련 보도:
허베이 바오딩시 수련자 리쑤메이, 박해로 질병 재발​(https://www.minghui.or.kr/archives/china-news/119919)

 

원문발표: 2024년 1월 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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