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산시성 통신원) 타이위안(太原)시 파룬궁 수련자 허우리쥔(侯利軍, 52)이 산시(山西) 진중(晉中) 감옥의 박해로 생명이 위급한 상태다.
허우리쥔은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 때문에 20년간 유랑생활을 하다가, 2023년 4월 25일 불법 납치됐다. 불법적으로 10년 형을 선고받은 그는 6월 초에 산시 진중 감옥으로 이송됐는데, 박해로 생명이 위급해져 2024년 1월 7일에 109공안병원으로 보내졌다. 그의 친척들은 109공안병원에 있는 허우리쥔을 면회하러 갔지만, 감옥 옥정과의 판(潘) 과장은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친척들은 산시성 진중의 치현(祁縣) 감옥과 109공안병원에 가서 허우리쥔을 면회하기 위해 여러 차례 교섭했으나 소용 없었다.
한편, 허우리쥔의 어머니 강수친(康淑琴)은 타이위안(太原) 45중학교 교사다.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후, 중공에 의해 두 차례 불법 감금 및 노동교양처분을 받았고, 2002년 납치돼 불법적으로 11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산시성 여자감옥에서 전기 충격, 구타, 독방에 가두기, 수면 박탈, 독약 투입 등 각종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 그녀는 출소 후에도 장기간 감시와 괴롭힘을 당하다 2020년 억울하게 사망했다.
진중감옥 고경비구역(高戒區, 집중훈련팀)에서 허우리쥔은 며칠 밤낮으로 잠을 자지 못하고 작은 걸상에 장시간 앉혀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했다. 그는 때때로 견딜 수 없는 허리 통증이 생기고 소변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박해받은 후, 또다시 두 번째 박해 구역으로 이송됐는데, 허우리쥔은 박해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했다. 그는 감옥에서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박해받아 수축기 혈압이 130~220에 달했고 배뇨 장애를 겪다가, 2024년 1월 7일 109공안병원으로 이송됐다.
1972년 12월에 태어난, 한족 허우리쥔은 타이위안시 잉쩌(迎澤)구 류난(柳南)주택 단지에 거주하고 있다. 2002년 10월 1일, 허우리쥔과 그의 어머니는 현지 64명의 파룬궁 수련자들과 함께 타이위안에서 납치됐다. 그 결과 중공은 ‘101 사건’ 전문팀을 구성했는데, 타이위안시 공안국 완보린(萬柏林)분국의 국장 바이궈바오(白國寶)와 부국장 양메이시(楊梅喜)가 직접 지휘하고 경찰 장젠강(張建剛), 량즈창(梁志強), 친펑(秦峰) 등이 가담했다. 이번 파룬궁 수련자 박해는 극도로 참혹했다. 이로 인해 파룬궁 수련자가 23명이 부당하게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됐고, 수많은 사람이 불법적으로 노동교양처분을 받았으며, 6명이 박해로 사망했다. 허우리쥔은 잔인한 고문 시달림을 당했고, 그의 어머니는 불법적으로 11년 형을 선고받았다.
2002년 10월 20일, 허우리쥔은 고문과 박해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을 시작했다. 105일간의 단식 끝에 우연한 기회에 구치소에서 탈출한 그는 타향에서 유랑하며 거처 없이 살아야 했다. 중공 요원들이 그의 집을 불법적으로 감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허우리쥔은 경찰이 가족에게 문제를 일으킬까 봐 가족에게 연락할 수 없었다.
2023년 4월 25일, 허우리쥔은 타이위안시 진위안구 공안 경찰에게 납치됐다. 진위안시와 완보린구 공안분국은 서로 공모해 허우리쥔을 모함했으며, 타이위안시 완보린구 샤오징위(小井峪) 파출소로 넘겼다가 타이위안시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했다. 허우리쥔은 줄곧 박해에 맞서 단식을 하고 있다.
20년 전 허우리쥔을 박해한 완보린구 법원 판사 가오아이핑(高愛平)은 허우리쥔에게 ‘1심 판결’을 내렸으나, 허우리쥔은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타이위안 중급법원에 항소했다. 하지만 1심 불법 판결이 유지돼 그는 산시성 진중 치현 남자 감옥으로 납치됐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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