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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양시 수련자 위안징슈, 납치 후 반년째 실종 상태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2023년 6월 26일, 회사에서 근무 중에 경찰에게 납치된 랴오양(遼陽)시 파룬궁수련자 위안징슈(袁景秀·54·여)의 소식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1969년 8월 12일생인 위안징슈는 랴오닝성 랴오양시 바이타(白塔)구에 거주해왔다. 위안징슈는 1997년 8월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당시 그녀는 이른 아침 시당위원회 강당 옆 작은 숲에서 연공한 후 출근했고, 저녁 식사 후에는 인근 법공부 팀에서 공부했다. 그녀는 파룬궁이라는 정토 속에서 도덕성을 높였고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으며, 충실하고 의미 있는 삶을 보냈다.

사악한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하던 시기에 위안징슈는 ‘진선인(真·善·忍)’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랴오닝성 마싼자(馬三家) 강제수용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위안징슈는 랴오양 전력실사설계원에서 해고된 후, 랴오양 중딩(中鼎)전력 공정설계유한공사에서 전력설계 업무를 맡아왔다.

2023년 6월 26일, 위안징슈는 회사에서 근무하다 또다시 랴오양시 궁창링(弓長嶺)구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녀가 납치된 후 가족이 그녀에게 전화를 걸자 “작고 어두운 방에 있는데 어디인지 모르겠어요”라는 말을 전했다. 이후 그녀에 대한 소식은 끊어졌다.

박해 초기 납치돼 세뇌와 박해받아

파룬궁 창시자를 시기한 악당 우두머리 장쩌민(사망)은 1999년 7월 20일부터 중원 대지에서 잔혹한 탄압 운동을 일으켰다. 이 기간에 랴오양 전력건설총공사의 당서기 추이아이룽(崔愛榮), 노동자료과 장웨이커(張爲克), 뎬젠(電建) 파출소 소장 류수펑(劉樹朋), 궈핀(果品) 주민센터 주임 저우쉐차오(周雪超) 등이 여러 차례 위안징슈에게 수련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가했지만, 그녀는 신앙에는 자유가 있고 ‘진선인’에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섣달그믐날인 2001년 1월 23일, 위안징슈가 아버지 집에서 지내고 있을 때, 파출소장 류수펑과 경찰 차오(曹) 씨가 갑자기 위안징슈 아버지 집에 난입해 가족을 이용해 또다시 그녀에게 수련 포기를 강요했다. 위안징슈는 이를 거부했고 이후 납치돼 랴오양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그녀가 감금된 기간에 원래 직장인 랴오양 전력건설총공사 당서기 추이아이룽과 소장 류수펑은 랴오양 스쭈이쯔(石嘴子) 소년원 사람들과 함께 ‘바퀴 전술’로 그녀에게 세뇌를 진행했다. 그녀는 극심한 두통과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

4년간 두 차례의 불법적인 노동수용소 감금

이들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자 이른바 ‘사회질서 교란죄’라는 죄목으로 위안징슈에게 불법적인 강제노동 1년 처분을 내렸다. 2001년 4월 6일, 위안징슈는 강제로 직장인 랴오양 전력실사설계원에서 해고됐다. 이후 위안징슈는 악명 높은 선양(瀋陽)시 마싼자 노동수용소로 납치됐다.

그녀가 마싼자 노동수용소에 도착하자마자 그곳 악인들은 그녀를 ‘전향(수련 포기)’시키기 위해 밤낮 고문하며 잠을 못 자게 했다. 위안징슈는 정신적 한계점에 도달하자 단식으로 항의했다.

대대장 둥(董) 씨와 노동수용소 의사를 비롯한 몇몇 경찰은 위안징슈를 제압해 두 달간 코에 튜브를 꽂아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했다. 젊고 건강했던 위안징슈는 말라서 뼈와 가죽만 남게 됐고, 감시자조차 그녀를 보면 눈물을 흘렸다. 이후 마싼자 노동수용소가 위안징슈의 가족으로부터 뻔뻔하게 강제 음식물 주입 비용을 갈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2002년 2월, 위안징슈의 불법 강제노동 기간이 만료되자, 파출소장 류수펑과 궈핀 주민센터 주임 저우쉐차오 두 사람은 늘 위안징슈를 괴롭히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위안징슈는 2002년 5월 30일 혼자 베이징 민원실에 도착해 파룬궁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류수펑 소장과 경찰 차오 씨는 분노하며 타이쯔허(太子河) 지국과 한패가 되어 위안징슈에게 불법 강제노동 3년 처분을 내리고, 또다시 마싼자 노동수용소에 감금시켰다.

그녀는 기나긴 시련 속에서 단식했고, 환기도 안 되는 삼각형 방에 갇혀 오랫동안 과중한 강제 노동을 해야 했다. 대대장 장슈룽(張秀榮)은 변절자에게 지시해 그녀를 밧줄로 묶게 하고, ‘연공하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쓸 것과 파룬궁 창시자와 파룬궁을 비방하는 이른바 ‘회개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다. 위안징슈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

위안징슈는 2005년 5월이 되어서야 노동수용소에서 풀려났다.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괴롭힘당해

위안징슈는 2019년 하반기 어느 날, 다른 지역에 업무상 출장을 갔다가 신분증에 특수한 표시(파룬궁수련자라는 표시)가 있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입구에서 랴오양현 경찰로부터 심문과 괴롭힘을 당했다. 이후에도 기차역 대합실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등, 똑같은 일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

2016년 6월 27일 저녁, 랴오닝성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대규모로 납치됐을 때, 위안징슈는 헌법과 법률을 어기며 파룬궁을 박해한 악당 우두머리 장쩌민을 실명으로 고소했다는 이유로 랴오양시 신화(新華) 파출소에 납치돼 하루 동안 불법 감금됐다.

2023년 6월 26일, 위안징슈는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또다시 랴오양시 궁창링 경찰에게 납치됐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국내외의 선량한 분들에게 위안징슈를 도와주실 것을 간청한다.

관련 정보:
랴오닝성 중딩 전력공정설계 유한회사 주소: 랴오닝성 랴오양시 바이타구 푸훙대가(富虹大街) 107호, 회사 전화: 0419-3127222

 

원문발표: 2023년 12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2/14/4692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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