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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수련자 랴오안안, 부당한 중형 선고받아​

[명혜망](간쑤성 통신원) 간쑤성 바이인(白銀)시 수련자 랴오안안(廖安安.87)이 항소 후에도 부당한 중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0월 24일, 바이인시 중급법원의 한 여경이 랴오안안의 집에 찾아와 아들에게 랴오안안이 항소한 뒤의 판결문에 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 아들은 어머니의 원래 형량이 유지됐다는 사실을 알고 서명을 거부했다.

11월 7일, 바이인구 공안분국 국보대대는 병상에 누워있는 노인을 괴롭혀 건강검진을 받게 하여 감옥에 보내려 했다가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항소한 수련자 4명은 모두 불법적인 판결을 받았다. 랴오안안은 6년 6개월과 벌금 8천 위안, 구푸만(顧福滿)은 징역 3년 9개월과 벌금 8천 위안, 리차오롄(李巧蓮)은 징역 3년 9개월과 벌금 8천 위안, 왕리구이(王立貴)는 징역 3년 5개월과 벌금형 5천 위안을 선고받았다.

랴오안안의 아들은 이 여경에게 2015년에 어머니가 5년 형을 선고받은 후반기에 갑작스럽게 병이 도졌는데, 법원 측이 당시 공문을 통해 감옥 외 집행이라고 고친 뒤 2년 9개월(이미 집행 기한이 끝났음)이 됐으므로, 이번에 다시 형기를 추가함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거의 30분간 논쟁을 벌였지만 이 여경은 이것이 결정이며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했다. 결국 이 여경은 방 안에 들어가 병상에 누워있는 당사자인 랴오안안을 만나지 못한 채 재정서만 갖고 떠났다.

랴오안안은 이번에 바이인 공안분국에 불법 납치돼 심문받다가 병이 도졌다. 당시 공안분국은 그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긴급히 그녀를 바이인시 제1인민병원으로 보냈고, 아들에게 급히 병원으로 오라고 전화했다. 아들이 병원에 온 후 그들은 그녀를 아들에게 넘겨주고 떠났다.

지금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는데 노인의 몸이 빨리 회복될 것 같지 않다. 그녀의 원래 판결문 위에는 집행유예도 아니고 감옥 외 집행도 아닌데, 다음 단계에 어떻게 될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바이인시 중급법원이 랴오안안의 항소를 불법적으로 기각한 후인 11월 7일, 바이인시 공안국 국보대대에서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검진을 위해 노인을 병원에 데려가겠다고 통보했다. 오전 9시에 7~8명의 사람이 도착해 아들에게 어머니를 병원에 데려가는 데 협조하라고 했다. 아들은 “어머니를 병원에 데려가든 감옥에 데려가든 그건 당신 일이니 협조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들은 또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어머니는 갈비뼈가 세 번 연속으로 부러졌고 그때마다 큰 고통을 겪으셨지만, 그때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치료받지 않았으며 약을 먹지 않았으나 천천히 나아지셨습니다. 이번에는 작년에 공안국에서 정신적 좌절을 당하고 몸 상태가 허약해져 또 갈비뼈 한 대가 부러지셨습니다. 게다가 오른쪽 허리와 오른쪽 다리 부상이 심각하고 심혈관 계통 질환이 심해 지금까지 아파서 몸져누워 계시는데, 당신들이 끝없이 들볶는 고통을 견디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국보대대 요원들은 랴오안안의 침실로 들어가 계속 그녀의 이름을 불렀지만 노인은 눈을 감고 대답하지 않았다. 그들은 어찌할 방도가 없자 다시 의사를 불렀다. 의사가 왔을 때 그녀는 침묵하고 말이 없었으며 협조하지 않았다. 그들은 반나절 동안 들볶았으나 감히 그녀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나쁜 말을 하지 못했다. 몇 분을 기다린 후 그들은 아무 말 없이 랴오안안의 침실을 떠났다. 그들 중 7~8명은 바깥방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며 시간을 소모하다가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조용히 떠났다.

랴오안안이 박해당한 상황은 명혜망 문장 ‘세 번째로 불법 형 선고받은 87세 랴오안안, 간쑤성 바이인시에서 억울한 7년 형 선고받아’, ‘간쑤성 바이인시 수련자 5명, 불법형 선고받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1/10/4680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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