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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룽커우시 법원, 부당한 재판에 질의하자 급히 마무리

[명혜망] 2023년 11월 1일 오후 2시, 룽커우(龍口)시 법원이 5개월 넘게 불법 감금 중인 파룬궁수련생 자오린후이(焦麟惠)와 천구이팡(陳桂芳)을 상대로 부당한 재판을 진행했다. 겨우 30분 동안 진행된 재판은 당사자와 변호사의 질의가 이어지자 허둥지둥 마무리됐다.

당일 오후, 천구이팡의 친척들은 거의 반년 동안 보지 못한 가족을 절실히 보고 싶어 일찌감치 법원에 도착했다. 오후 2시가 넘어 법원, 검찰, 국가보안대대 사람들이 모두 도착했지만, 자오린후이와 천구이팡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단지 스피커를 통해 재판장과 자오린후이, 천구이팡의 대화를 들을 수만 있었는데, 알고 보니 마음이 켕긴 관계자가 그녀들을 옆방에 가두고 영상으로 재판을 진행한 것이었다.

검찰은 자오린후이가 2004년에 두 차례 노동수용소에 보내진 ‘중범’이라고 기소했다. 자오린후이가 말했다. “노동수용소 제도는 이미 폐지되었습니다. 그 2년은 저에게 가해진 박해였습니다. 저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은 오늘도 여전히 좋은 사람을 박해하고 있습니다.”

천구이팡은 법정에서 큰 소리로 항의하며 수사관들의 갖가지 속임수와 악행을 폭로했다. “이전에 국보대대와 파출소 경찰이 저에게 신체검사가 끝나면 집으로 보내준다고 했는데, 검사를 마치고는 저를 바로 옌타이(煙台) 여자구치소로 보내 지금까지 불법 감금을 했고, 벌써 5개월이 넘었습니다. 저는 연공을 하고부터 모든 병이 나았고, 20년 넘게 약을 한 알도 먹지 않았는데, 지금은 구치소에서 학대당하면서 고혈압과 두통이 생겼고, 매일 강제로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 고통은 잠시도 견디기 어렵습니다.”

천구이팡은 재판장에게 물었다. “법정을 열고 재판하는데 가족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법정을 열었다는 것인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천구이팡의 가족이 고용한 변호사는 법률의 각도에서 이런 개정의 불법성에 대해 질의했다.

30분 후, 법원은 허둥지둥 재판을 끝내고 휴정을 선포하면서 다음 날 다시 개정한다고 했다.

경찰의 감금에서 검찰의 기소, 재판까지 모든 과정이 ‘기만’이었다.

2023년 5월 9일 오전 5시가 넘어 소도시인 룽커우시에서 대규모 파룬궁수련생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룽커우시 국보대대의 기획과 지휘하에 둥라이(東萊), 베이마(北馬), 난산(南山), 치자(七甲), 샤딩자(下丁家), 개발구, 신자(新嘉), 쉬푸(徐福), 주유(諸由) 등 파출소의 경찰 백여 명이 사복을 입고 자가용을 몰고 동시에 출동했다. 이들은 가도(街道-동사무소에 해당) 직원과 아래층 이웃으로 속이며 파룬궁수련생의 집 문을 열고 파룬궁수련생과 가족 20여 명을 납치했다. 경찰은 법을 핑계로 선량한 사람에게 갈취, 강탈, 모함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러 사회에도 해를 입혔다.

이후 일부 파룬궁수련생은 집으로 돌아갔고, 일부는 불법적인 주거 감시를 받았으며, 일부는 처분보류로 풀려났다. 천구이팡, 자오린후이, 거리쥐안(葛麗娟), 왕저우린(王周琳·남) 중 여성 수련생은 옌타이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고, 남성 수련생은 룽커우 구치소에 감금됐다. 가족들이 룽커우시 검찰과 법원의 사건 처리 담당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그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얼버무리며 시간을 끌었다. 가족들은 국보대대 경찰과 납치에 가담한 파출소 관계자의 온갖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룽커우시 검찰원과 공안국에 제출했다. 가족들이 근거 있는 고소를 하자, 고소당한 국보대대의 왕치(王琪), 잔위런(戰毓稔), 궈푸두이(郭福兌)는 한패가 돼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파룬궁수련생의 가족과 친구를 협박하며 압력을 가했다. 그들은 기만과 거짓말 등의 수단을 동원해 법리에 밝지 않은 수련생을 속였고, 속임수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공격하며 이웃, 친구, 동료를 모두 자신들의 ‘증인’으로 만들었다.

천구이팡, 자오린후이, 거리쥐안, 왕저우린 등 4명은 2023년 7월 26일 룽커우시 검찰원으로 넘겨졌고, 8월 21일에는 룽커우시 법원으로 넘겨졌다.

천구이팡, 자오린후이 등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박해 상황은 중문 명혜망의 산둥 룽커우시 파룬궁수련생 관련 기사 2편을 참조하기 바란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1/4/4678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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