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2023년 2월 23일, 파룬궁수련자 자오찬(趙燦.36)이 닝진(寧晉)현 법원에서 무고한 4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른바 ‘증거’가 담긴 USB 메모리를 제시했지만, 판사와 검사는 이것이 거짓 ‘증거’임을 알았다. 하지만 이들은 사실을 무시하고 자오찬에게 부당한 형을 선고했다. 자오찬은 항소했지만 싱타이(邢台)시 중급법원은 불법적으로 원판결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중순, 자오찬은 탕산 제2감옥으로 납치돼 박해를 받았다.
얼마 전 자오찬의 가족은 감옥에서 그를 면회했다. 감옥 측은 그가 ‘전향(수련 포기)’하지 않았기에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지만, 그의 어머니가 장애가 있고 온갖 고생을 다 겪으며 먼 길을 온 것을 보고는 면회를 허락했다. 현재 자오찬은 매일 재봉틀을 돌리는 노역을 하고 있다.
1987년생인 자오찬은 허베이성 리(蠡)현 궈단(郭丹)향 우자잉(武家營)촌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싱타이시에서 근무했다. 그는 파룬궁을 수련해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했다.
좋은 젊은이가 납치 및 불법 감금을 당하다
2021년 7월 15일, 자오찬은 싱타이시 닝진현 공안국 경찰에게 납치돼 싱타이시 닝진현 펑황(鳳凰)진 류루(劉路)촌 구치소에 감금됐다. 경찰은 가족에게 2021년 7월 30일에 석방될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2021년 7월 30일, 가족이 아주 멀리서 구치소에 도착했지만 그들은 자오찬의 구속영장을 받았다.
자오찬이 감금된 지 1년 2개월이 지난 2022년 9월 말, 가족은 닝진현 법원으로부터 10월 10일에 재판이 시작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가족과 변호사가 고생을 마다하고 닝진현 법원에 도착했지만 닝진현 법원 판사는 재판이 다른 날에 열릴 것이라고 했다(3개월 이내에 다른 날에 재판이 열릴 것).
불법적인 ‘증거’에 아연해진 판사와 검사
2023년 2월 23일 오전 9시쯤, 닝진현 법원은 자오찬에 대한 불법 재판을 열었다. 이 무렵 자오찬은 이미 1년 7개월간 불법 감금돼 있었다.
법정에서 자오찬은 그가 납치, 감금, 고문에 의한 강제 자백, ‘전향’ 박해를 당한 과정을 진술했다.
2021년 7월 15일, 현지 공안이 그의 직장에 찾아와 근무 중이던 그를 납치한 후 어떠한 증명서도 제시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했다.
자오찬이 공안국에 납치된 후, 여러 사람이 그를 둘러싸고 협박하며 자백과 서명을 강요했다. 그 후 그는 구치소로 끌려갔다. 한 경찰이 마약범과 다른 수감자들에게 자오찬을 구타하고 음식 금지, 수면 박탈, 화장실 사용 금지, 신발로 머리 때리기, 뺨 때리기 등 고문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자오찬에게 냉수를 주입했는데, 냉수 주입을 당해 입과 코에서 찬물이 뿜어져 나왔으나 여전히 주입하게 했다.
또 닝진현 구치소는 늘 자오찬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해 가족은 돈을 주었다. 그러나 구치소 측은 항상 자오찬에게 “당신 계좌에 돈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구치소 측은 가족이 우편으로 보내온 옷도 자오찬에게 주지 않았다.
부당한 재판은 정오까지 계속됐고 판사와 검사는 피고 측의 의견에 반박하지 않았다.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판사는 자오찬에게 유죄를 인정하느냐고 여러 차례 물었다. 자오찬은 “유죄를 인정하지 않으며 저는 무죄입니다. 어느 법에 제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나와 있나요? 제가 어떤 법을 어겼습니까?”라고 물었다. 판사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판사는 다시 “USB 메모리에 자료가 너무 많아서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는데 유죄를 인정합니까?”라고 물었다. 변호사는 법정에서 USB 메모리의 내용을 재생해달라고 요청했고, USB 메모리의 내용이 전자책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판사와 검사는 본 다음 깜짝 놀랐다.
자오찬이 “제가 더 많은 글자를 썼는데 왜 글자 수에 따라 선고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하자, 판사는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판사는 중국공산당의 박해 정책을 반복했다. 변호사는 “어느 법률에 그렇게 규정되어 있습니까? 개인이 말한 말은 법이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판사와 검사는 또다시 말문이 막혔다.
변호사는 “판사와 검사는 두 번의 심리에서 제 의뢰인의 견해를 반박하지 못했으므로 제 의뢰인은 석방되어야 마땅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판사는 “누가 자오찬을 때렸는지 알아내기 위해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해야 하며 결과는 15일 후에 나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4년 반의 부당한 형 선고받고 감금됐지만 바른 믿음을 고수하다
그러나 중공 통치 아래에 있는 공안, 검찰, 법원은 사실을 무시했고, 진닝현 법원 판사는 결국 자오찬에게 4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자오찬은 지금 노역을 하고 있지만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믿음을 견지해 차분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자오찬은 그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온 가족들과 면회했다.
중국공산당은 24년 이상 파룬궁을 박해해 왔고, 중공 정법위는 박해 정책을 시행하면서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을 전도했으며, ‘상층부’는 파룬궁 수련생을 불법적으로 유죄 판결했고, 각급 사법 기관은 파룬궁수련자에게 법을 따지지 않고 증거를 조작하고 혐의를 씌웠다. 결국 박해에 가담한 공안, 검찰, 법원 관계자도 박해 정책의 피해자가 됐다.
수련자들이 바른 믿음을 견지하고 진상을 알리는 것은 피해자로서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며, 또한 사회 정의와 사회 양심을 수호하는 것으로서 헌법과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중국이 법치국가가 되면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모든 사람은 정의의 심판을 받고 평생 책임을 추궁당하게 될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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