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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진상 알린 헤이룽장 수련자 재판에 넘겨져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파룬궁수련자 장수이잉(姜秀英.여.76)이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9월 27일 헤이룽장성 무단(丹江)시 하이린(海林)시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당국은 재판이 끝난 후 즉시 그녀를 감금하려 했으나 고혈압 증세로 풀려났다.

법정에서 변호사는 법률에 근거해 그녀의 무죄를 주장했고, 장수이잉도 법정 진술에서 정정당당하게 파룬궁 진상을 말했다.

장수이잉이 납치된 과정

무단장시 닝안(寧安)시에 거주하는 장 씨는 2020년부터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 그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려주고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3번 납치됐다. 2020년 12월 20일 닝안시 제1파출소 경찰에 납치됐을 때는 조사받은 후 10일간 감금됐다가 사건보류 상태에서 풀려났다. 장 씨는 경찰에 납치될 때마다 파룬궁 진상을 알려주며 박해에 가담하지 말 것을 선의로 알려줬다,

장 씨는 2022년 7월 15일에 역시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경찰에 납치돼 조사받고 보석형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닝안시 경찰은 2023년 5월 30일 장 씨의 사건 증거를 조작해 하이린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그녀를 불법적으로 기소했다. 가족이 선임한 변호사는 수사 기록 열람 후, 경찰의 위법 행위를 발견하고 즉시 법원에 ‘불법 증거 배제 요구서’를 제출했다.

장 씨와 가족들도 7월 14일 오후 법원에 파룬궁 수련과 진상 알리기의 정당성을 서술한 진술서를 판사에게 제출하려 했다. 하지만 경비원이 가로막고 4명의 법원 경찰이 합세해 이들을 납치하려고 완력을 행사했다. 납치 시도는 실패했지만 진술서는 결국 전달되지 못했다.

변호사는 7월 24일 재차 법원에서 사건 기록을 열람했고, 법원은 9월 20일 ‘법정 심문 전 회의’에 참가하라고 변호사에게 통보했으며 재판 일정이 잡혔다. 9월 27일, 하이린시 법원의 불법적인 첫 재판이 판사 류싱리(劉興利)의 주재로 열렸다. 법원은 1차 재판이 끝난 뒤 장 씨를 감금하려 했지만 고혈압 증세로 수감 불합격 판정을 받아 풀려났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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