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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시 수련자 쉬옌화, 다시 5년 불법 형 선고받아

[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창춘(長春) 파룬궁수련자 쉬옌화(徐顔華.72)가 재차 납치돼 불법적으로 5년 형과 1만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쉬옌화는 2023년 2월 10일, 창춘시 징웨(淨月)구 차이위가(彩宇街)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대법을 수련해 온 집안이 기쁨을 되찾다

1952년 11월 25일생인 쉬옌화는 지린성 판스(磐石)시 훙치링(紅旗嶺)진에 사는 은퇴 노동자다.

쉬옌화는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는 심장병, 신경쇠약, 경추증 등 많은 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처방전, 주사, 입원을 위해 병원에 자주 다녔다. 전남편이 쉬옌화를 콘크리트 바닥에 밀쳐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좌골신경통이 생긴 적도 있었다.

1995년 겨울, 쉬옌화는 출근길에 또다시 눈밭에 넘어져 척추와 흉골에 두 차례 골절상을 입었다. 그녀는 출근할 수 없었고 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참기 어려운 고통을 겪으면서 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를 돌봐야 했다.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 중에 쉬옌화는 운 좋게도 1996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만나게 됐고, 파룬궁을 배우고 연공한 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병이 치유됐다. 그녀는 27년간 대법 수련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거나 입원한 적이 없으며, 직장에서 발급한 의료카드를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 국가에 막대한 의료비를 절감해줬다.

쉬옌화는 대법 수련을 하면서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자신을 엄격히 요구해 모든 문제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했다. 수련 전 쉬옌화는 이혼한 남편과 함께 법정에 가서 자녀의 학비를 돌려받고 낙상으로 인한 재정적, 정신적 손실을 보상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수련한 후 이러한 생각이 사라지고 득실과 원한을 가볍게 여기며 주변 모든 사람을 친절하게 대할 수 있게 됐다.

연공하기 전에는 출근길에 넘어져 다치면 직장 측은 장려금에 영향 줄까 두려워 ‘노동법’에 따라 보고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쉬옌화는 항상 책임자를 찾아가 따지려 했다. 대법을 수련한 후 쉬옌화는 그를 찾아가지 않았다. 임금을 올릴 때도 다투지 않고 일을 함에 노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게다가 수련 전에 직장에서 가져왔던 물건도 모두 직장에 되돌려놨다.(예: 전기다리미, 나무 문 등)

1997년, 두 딸은 대학에 입학했고 아들 왕펑(王鵬)은 기술 학교에 입학했다. 왕펑은 졸업 후 지린 화학섬유공장에서 근무했는데, 공장에 입사한 직후 곧 모범직원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누구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항상 도와줬다.

아들과 함께 납치돼 누명을 쓰다

2022년 5월, 쉬옌화는 창춘시 징웨구 차이위가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그 후 핍박에 못 이겨 유랑생활을 했다.

7월 20일, 차이위가 파출소 부소장 차오후이(曹輝)는 쉬옌화를 찾기 위해 한 경찰을 데리고 아들 왕펑의 집으로 갔지만 쉬옌화를 찾지 못하자 왕펑이 수련자라는 구실로 불법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게다가 다른 경찰 2명을 불러 왕펑의 집을 뒤져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었고(아래 사진 참조) 집에서 파룬궁 서적, 컴퓨터, 휴대폰 등을 강탈했으며, 왕펑 부부와 다른 한 수련자도 납치했다. 그 후 왕펑은 불법 형사 구류처분을 받고 창춘시 공안감옥관리센터[웨이쯔거우(葦子溝)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11월 21일, 왕펑은 전염병을 이유로 콴청(寬城)구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구치소로 이송됐다. 그 후 왕펑은 무고하게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2월 10일, 쉬옌화는 차이위가 파출소 경찰에게 다시 납치됐다. 2023년 2월 11일, 쉬옌화는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감금됐다.

이후 쉬옌화는 징웨구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의 조작으로 박해를 당했고, 최근 그녀가 불법적으로 5년 형과 1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년간 박해받은 가족

1999년 7월 20일, 사악의 중국공산당 두목 장쩌민은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고 세상을 뒤덮는 거짓말로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 1999년 3월, 왕펑의 직장 책임자가 왕펑을 찾아와 직업을 원하느냐, 파룬궁을 원하느냐고 물으면서 한 달 시간을 준다고 했다. 왕펑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법에서 이로움을 얻었기에 단호하게 수련을 택했다. 그는 결국 직장에서 불법적으로 해고됐고 그 직후 불법적으로 납치됐다.

2001년 12월 11일, 왕펑은 지린성 화뎬(樺甸)시 공안국에 불법 감금된지 한 달도 안 되는 동안 경찰에게 ‘배검(背劍)’ 고문을 당했다. 왕펑은 이후 보름간 단식으로 박해를 반대해 초췌해졌고 쉬옌화는 아들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다. 경찰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쉬옌화로부터 8천 위안을 갈취한 후 왕펑을 석방했다.

2005년 3월, 왕펑은 다시 납치돼 박해받았다. 왕펑은 창춘 공안국 국보대대 4대대의 리싱타오(李興濤)가 이끄는 10명 이상의 경찰에게 납치됐고, 경찰은 사사로이 민가에 침입해 불법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쉬옌화는 불법적으로 서명 및 지문을 강요당하고 집안의 많은 재산을 강탈당했다. 왕펑은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당하며 5박 5일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 왕펑은 심신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소위 사건 파일이 창춘 제1자동차공장 검찰원으로 넘어가자 쉬옌화는 검사장을 찾아가 아들이 법을 위반한 적이 없으며, 파룬궁 수련을 하면 어디에서나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사회에도 좋고 가족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장은 “알지만 제가 결정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소위 사건 파일은 창춘시 뤼위안(綠園)구 법원으로 넘어갔다. 쉬옌화는 또 법원장에게 가서 아들이 파룬궁을 수련해 좋은 사람이 됐고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법원장에게 정의를 집행하고 파룬궁 박해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장 역시 “제가 결정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정법위원회, ‘610(파룬궁 박해기구)’이 공안, 검찰, 사법부보다 위에 있으며 파룬궁 박해를 직접 통제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왕펑은 공안국에 감금된 지 20일이 넘은 후 창춘 톄베이(鐵北)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그곳에서 왕펑과 다른 수련자들은 박해에 저항하기 위해 단식을 벌였다가 악당들에게 코를 통해 배에 튜브를 삽입하고 차갑고 농축된 소금물을 야만적으로 주입당하는 박해를 당했다. 더욱 잔인한 것은 악당들이 왕펑에게 속박옷[約束衣]이라는 일종 형구를 입힌 것이다.

中共酷刑演示圖:約束衣
중공 고문 설명도: 속박옷

2005년 12월, 왕펑은 창춘 뤼위안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6년 형을 선고받고 이후 쓰핑(四平)시 스링(石嶺) 감옥에서 박해를 받았다. 쉬옌화가 아들을 면회하러 갔을 때 감옥경찰은 면회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를 협박했다.

2007년경 왕펑이 여전히 감옥에 불법 감금되어 있던 어느 날 아침, 공안국은 쉬옌화를 이전 친척 집(친적은 이미 이사했음)으로 납치하러 왔다. 그들은 스위치를 내리고 문밖에서 잠복 감시를 진행했다. 가족이 문을 열자 곧 한 무리 경찰이 들어왔다.

현재 쉬옌화는 ‘진선인’에 대한 믿음을 견지해 좋은 사람이 됐다는 이유로 창춘시 공안, 검찰, 법원이 조작한 박해를 받아 불법적으로 5년 형을 선고받았다.

20여 년간 수련자들이 바른 믿음을 견지하고 진상을 알린 것은 피해자로서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며, 또한 사회 정의와 사회 양심을 수호하는 것으로서 헌법과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중국이 법치국가가 되면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모든 사람은 정의의 심판을 받고 종신 책임을 추궁당하게 될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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